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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전공하신 분들...본인 자녀들 영어교육 직접 하시나요?
지금도 그쪽에서 일을 하고 있긴하구요.
아이를 낳고 처음엔 그냥 막연히 더 크면 더크면...이러고 말았는데...
이제 (5세) 아이 교육이 눈앞에 닥쳤다고나할까?
남들이 주변에서 보는 시선...(엄마가 어련히 잘 가르칠까?하는....) 부담스럽구요.
그런 소리도 이제 듣기 싫어요.
남들때문에 사는건 아니지만요...그래도 아이교육 어떻게 시켜야할지 부담스럽고 걱정이네요.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자존심문제도 있고...
영어전공하시고 아이 기르시는 분들 ...
어떻게 하셨어요?
저는 영어로 동화책 읽어주고 생각날때만 영어로 얘기하고 (솔직히 스피킹 잘 안돼요...노력하는거죠.)
그나마 애가 영어동화책도 좋아하고 요즘 제가 하는 얘기에 본인도 영어로 대꾸하고 혼자 얘기해보기도 하고 그래요...
엄마가 명색이 영어 전공했다면서 다른 학원같은데로 돌리시기도 하나요?
아이가 커서 고등이후라면 아이와 엄마 서로를 위해서 모르겠지만...어릴때 말이예요.
덧붙여....
엄마가 영어과외나 이런거 하는데도 다른데로 돌리는건 좀 그렇게 보이지 않나요?
제가 집에서 다른 애들을 가르치거든요...아직 몇년 후의 일이긴 하지만...
남의 애들은 가르치면서 우리애는 딴데 돌린다는게 좁은 동네라 보기 좀 그럴 것 같아서요.
1. .
'10.3.21 10:08 PM (61.74.xxx.63)영어영문과 나왔고 외국인회사에서 10년간 일해서 회화도 됩니다만
아이 둘다 영어유치원 보냈고 영어학원 보냅니다.
영어전공해서 좋은 건 아이가 물어볼때 막힘없이 술술 대답할 수 있다는 점이네요.
아직은 아이 둘다 엄마는 영어 잘한다고 한수 접고 들어가는데 저도 회사 그만둔지 몇년 되니까 이제 잊어먹은게 많아서 언제까지 이 약발이 갈지는 모르겠습니다.2. 이든이맘
'10.3.21 10:21 PM (222.110.xxx.50)친정부모님 두분 다 영어 전공하셨어요..
어머니는 중등영어교사 자격증 있으시구요..
하지만 일찍부터 학원 보내시더라구요^^;;
내 자식은 직접 가르칠 자신 없다고 하셔서 초등때부터 고등때까지 쭈욱 어학원 다녔지요..
부모님 두 분 다 영어 전공하셔서 좋았던 건..
그 시절에 어릴때부터 영어랑 일찍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셨던 거였어요
영어를 본격적으로 배운 중학교 시절부터 수능볼 때까지 그 덕을 많이 본 건 확실해요
근데.. 손주는 직접 교육하시겠다고 하시네요..
교재 사다놓고 틈틈히 영어동요 틀어주시고 놀아주셔서 기대 잔뜩 하고 있습니다..=ㅂ=)3. 중이 제 머리는
'10.3.21 10:24 PM (115.23.xxx.33)전 피아노 전공했구요.
6세된 울 아들 데리고 6개월 가르치다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잡을것 같아서
잘 아는 집에 데리고 갔어요.
"왜 직접 가르치시잖구요?"
"애 죽일것같아서요..."
"사실... 나도 우리 아이들 다른집에 피아노 렛슨 보냈어요."
둘째도 학원 보냈답니다.
이만하면 답이 될까요? 에효~!!4. 저 수학전공
'10.3.21 10:33 PM (115.136.xxx.172)학원비 아낀다고 제가 가르치는데...애 잡을 거 같아요.
그래도 아직까진 제가 가르치는데여유만 되면 좋은 선생님께 보내고 싶어요.5. 6살
'10.3.21 10:34 PM (124.54.xxx.18)저도 막연히 가르쳐 볼까 했는데 맘 접었어요.
환경만 만들어주고(요샌 다른집도 누구나 다 잘 하던데요) 질문에 답해주는 정도밖에 못해요.
남들의 시선, 우리 시어머니마저 당연하게 영어 잘 가르치겠다라고 쳐다보니
그거 완전 부담입니다.
교사 자녀가 공부 1등 하는 거 아니쟎아요.-_-;;
다행인건 아이가 다니는 원에서 영어 공부를 신경쓰는 편이라(매일 수업)
그걸 재밌어 하고 좋아합니다.발음은 저보다 훨씬 좋아요.
영어유치원은 아니예요.처음엔 매일 수업하는 거 걱정했는데 원어민도 있고
배워 오는 것 없어도 흥미만 잃지 말아다오였는데 의외로 잘하네요.
지금이야 실력이라 말할 순 없지만 이렇게만 해주면 좋겠어요.
다른 애들도 이렇게 다 하던데 나중에 영어 못하는 애들 전혀 없겠더라구요.ㅋ6. 울
'10.3.21 10:53 PM (121.135.xxx.62)딸.. 영어유치원 (이젠 졸업하고 학교 갔지만요).. 학부모 중 엄마 한분..
영어전공했지만.. 영유 쭉 보내시고..
7살때는... 영어 개인과외(아이가 영어 따라가는게 좀 늦어서..한번 잡아줘야 한다구)도 시키더군요..
전 나`~중에 알았어요..엄마가 영어교육 전공이시라는거요.7. ...
'10.3.21 11:04 PM (114.205.xxx.236)잘 아는 엄마중에 영어 전공하고 대입 수험생들 과외하는 분 계시는데
막상 초등 자녀들은 일찌감치 학원 보내시더라구요.
자신의 아이들 공부는 전혀 못가르치겠다고...
전 영어는 아니지만 컴퓨터 전공이라 애들 방과후 돈내고 하는 컴 활용 정도는 얼마든지
가르칠 수 있지만 원체 게을러서....
아들녀석은 컴퓨터에 관심 많은 아이라 혼자서도 잘 깨쳐가서 다행인데
우리 딸은 아직 타자도 제대로 못치는데도 걍 아무 생각없이 두고 보고 있어요. ^^;;8. 영어전공자
'10.3.21 11:26 PM (180.65.xxx.218)대장간에 칼이 없...어......요!
9. 엄마랑
'10.3.21 11:44 PM (119.149.xxx.156)아주 어렸을 때부터 영어로 했으면 모르겠지만 다섯살쯤 되서 갑자기 영어로 하니 아이가 싫어하고 대답도 안하려고 하던데요~
10. 21
'10.3.22 3:31 PM (61.38.xxx.69)초등학교 선생님이 부모시면
학원 안 보내고 될까요?
아닐 겁니다.
더 좋은 학원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갖추고
쓸데없는 시간낭비,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요.
재봉사라고 모든 옷 만들어입을까요?
내가 더 좋은 옷감, 더 잘 만든 옷을 알아보고 비싼 값에 속지 않는 것이 재산이지요.11. 미술전공
'10.3.25 9:50 AM (112.170.xxx.47)어릴때 미술학원 한번도 안다녀도 그림은 항상 최고였어서.
괜히 미술학원 어릴때부터 보내면 창의력이 죽는데서.
뭐 내가 카바할수 있으니까... 하다가 초등4학년 되니까 어릴때 보낼껄 하고 생각이 드네요.
나름 소질이 있는애인데도 워낙 요즘은 미술정도는 기본으로 시키는데 자기만 못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림은 안 가르치면서 제가 못하는 영어는 어떻게든 제가 가르쳐 보겠다고 발버둥치고 있어요.
참 아이러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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