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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모랑 가사도우미의 차이?
오랫만에 들어서 그런데
식모랑 가사도우미와의
차이점이 뭔가요?
1. ..
'10.3.21 9:55 AM (114.207.xxx.116)언어 순화죠.
식모나 기정부나 입주가사도우미나.
파출부나 일일가사도우미나
때밀이나 세신사나..2. ^^*
'10.3.21 9:55 AM (221.139.xxx.17)식모는 두 글자
가사도우미는 다섯 글자 라는 것 말고는 큰 차이가 없는듯 해요
저임금에 중노동 ㅠ_ㅠ3. 그래도
'10.3.21 9:58 AM (59.7.xxx.145)좀 다르지 않나요. 의미야 비슷하지만 단어가 달라졌단 거 자체가 대우가 달라진 거죠.
도우미 아줌마한테 식모대접 할 수 없잖아요.4. ..
'10.3.21 10:07 AM (114.204.xxx.99)맞아요. 명칭도 바뀌면서 대우도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특히 보모까지 겸하고 있는 가사도우미는 그만두기라도 할까봐, 엄마들이 전전긍긍하면서, 임금도 잘 주려하고 잘 대해주는 것 같아요.
5. jk
'10.3.21 10:10 AM (115.138.xxx.245)1960년대 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시골에서 올라온 젊은 아가씨들이 서울의 가정집에서 식모살이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어떤 책에 쓰여져 있더군요.
모 시트콤에 나오던 신세경처럼... (그 드라마는 한번도 안봐서리)
그때 당시에는 인건비가 아주 저렴했고 돈 버는게 목적이 아니라 서울살이 자체가 목적이었던 경우였죠.
식모는 정말 신세경처럼 그런 상황을 말하는거구요.
가사도우미는 직업...6. 식모와 가사도우미
'10.3.21 10:14 AM (59.11.xxx.180)식모-
조선시대, 일제시대부터 70년대까지...
옛날 하녀 개념이 강했던 용어,
사회적으로 인권개념이 없던 시대, 신분차이를 당연하게 생각했던 시대의 반영
가사도우미--
8, 90년대 이후 경제력도 개선되고, 인권개념이 발전하면서 하녀 개념으로서가 아니라
그냥 직업의 하나라는 개념으로 용어가 바뀜7. 음
'10.3.21 10:20 AM (121.151.xxx.154)예전식모가 서울살이 자체가 목적이였다고요
식모가 된이유가 뭘까요
그들은 없이살던 고향에서 먹고살것이 없어서
도시로 도시로 왔고
배운것없고 아는것없는 젊은 여자들이 그래도 먹여주고 재워주고 돈주는
식모살이를 한것이지요
돈버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서울살이라니
전 식모에대해서 그리 말하는것 처음봅니다
식모하신분들이 돈을벌어서 다들 그집에서 나오는것이
목적이였던분들 많았지요
그냥 그집에서 살면서 서울살이의 느낌을 받을수잇겟는지요
그때도 식모는 나름대로 직업있엇습니다
공장에 일했던 여공들이 직업이였던것처럼요
지금은 인권개념이 들어가서 가사도우미로 되었고
직업으로 대우받지만
그때는 그냥 남의집을 봐주는 사람으로 식모였지요
서울살이가 좋아서 식모로 일했던 사람들은 없습니다
그저 먹고살기힘들어서 선택한것이엿고
그속에서 열심히 돈모아서 자기꿈을 이룰려고 노력하는사람들이엿지요8. 식모 하니..
'10.3.21 10:21 AM (59.11.xxx.180)이승만 박정희때 암흑같은 언론통제와 폭력이 없었으면 식모 제도도 유지 못했을것.
바로 위 북한엔 해방후부터 평등개념으로 식모제도가 없어졌는데 만약 보도통제를 안했으면
끊임없이 내란이 이어졌겠죠.
그러다 80년대 이후 소련경제가 쇠퇴하면서 원조를 중단하자 남북한 경제력이 역전되면서
북한관련 정보가 조금씩 제한적이나마 통제가 풀리기 시작
요즘은 다시 신분고착 사회현상이 나타나는거 같음.
그러니 지옥에서 온 식모 라는 표현이 아주 절묘한거 같음.
그 피디 정말 예리함.9. .
'10.3.21 10:28 AM (121.135.xxx.221)그럼 별을 따다줘의 진빨강도 식모인가요?
10. 식모용어의 부활
'10.3.21 10:35 AM (59.11.xxx.180)70년대는 정말 인건비가 싸긴 쌌답니다.
70년대 성인 남자 월급이 3만원 이었다죠.
마치 요즘의 인구 드글드글한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태국, 등등처럼
요즘 애 많이 낳아라는 이유,
아, 옛날이여 ~~~~ 다시한번더 그 시절처럼...11. 천국같은 필리핀
'10.3.21 10:39 AM (59.11.xxx.180)여유층 입장에서 필리핀처럼 싼 인건비는 정말 매력적이죠.
워낙 인구가 많으니 인건비가 엄청 쌉니다.
오죽하면 강아지 보모 도 있습니다. 애 하나마다 보모 따로 두는건 물론, 키우는 개까지 보모를 둬도 될 정도니...
천국이죠.
싼 임금에 보모로 사는 계층은 지옥이겠지만.12. ,,
'10.3.21 10:50 AM (121.143.xxx.173)가난했던 옛날 식모들은 대부분 모자란 사람들도 많았어요
일부러 일부려 먹을려고 부잣집에서 많이 찾았네요13. ;
'10.3.21 10:54 AM (175.113.xxx.95)숙식이 제공됬으니
저임금이라도 먹고 자는거 자체를 해결해야 하는 사람이 식모를 했겠지요.
요즘 가사도우미는
아들 특목고 비용을 해결하기 위해 하기도 하고....14. 아파트 분양하는거
'10.3.21 11:25 AM (59.11.xxx.180)평면도보니 큰평수는 식모방같은 부억에 딸린 골방같은 방이 따로 설계되어 있더군요.
그거보고 좀 놀랐는데,
놀랄것도 아니었네요. 그러고보니 옛날에 분양된 아파트, 82년도에 입주한 집이라던데
63평 아파트에도 부억에 딸린 콩만한 골방같은 방이 설계되어 있었죠.
식모방...15. 글쎄요
'10.3.21 12:18 PM (218.232.xxx.82)저는 같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름만 순화되었지.
40대인 저 어렸을 때 식모 있었는데 그 당시 여공들보다 일은 적고 월급은 더 많았어요.
일시키는 것도 밤이고 낮이고 마구 부려먹는것(?)도 아니었고요.
저희집만 그랬던거 아니고 기본 상식있는 사람들은 다 비슷했던걸로 알고 있어요.
그 당시도 천대받던 일이라 일잘하고 착한 사람 구하기 쉽지 않았거든요.
그러니 막대할 수 없죠.
숙식 제공하고 시집만 보내줘도 와서 일했던 그런 시대는 언제적 얘기일까 좀 놀랍네요.16. 저도
'10.3.21 12:38 PM (220.117.xxx.153)40중반인데 시집갈때까지 식모언니가 집에 있었어요
말하시는것처럼 저임금아니었구요,,용돈으로 얼마 주고 나머지는 적금을 부어주는 식으로 월급관리하고,,옷 사주고.집에도 일년에 몇번씩 보내주는데 그때마다 가전제품 건강식품같은거 많이 사서 보내요
시집은 우리엄마가 보내주는 경우도 있었고 시골에서 사람 구해놓고 선보러 내려오란 경우도 있었구요,,,어쨌든 적금과는 별도로 혼수의 주요부분을 해주지요.
저 아주 어렸을때는 숙식해결하러 한집에서 두자매가 올라온적도 있긴했는데 ,제가 중학교 다닐즈음에는 공장일 싫어하는 언니나,나름 시골집이 엄해서 다른데 취직말고 얌전히 있으라는 의미로 보내는 분들도 게셨어요,언니들의 취업적성도 감안된거죠
어느 언니는 세경이처럼 밤에 무슨 학교도 다니고 검정고시도 보고 그랬어요17. 봉순이
'10.3.21 12:58 PM (59.4.xxx.196)공지영의 봉순이 언니를 읽어 보세요.
봉순이 언니가 '식모'이지요.
지금의 가사도우미와는 다른..
그 시트콤 pd가 1960년생이던데,
그 pd 어린 시절 즈음에 식모가 많았더랬습니다.18. ,
'10.3.21 2:24 PM (121.130.xxx.42)제가 40대인데 저 어릴적에 항상 식모언니가 있었어요.
아주 어릴 땐 언니들이 몇명 바뀌었는데 얼핏 들은 이야기로는
시골서 상경해서 일배우던 총각들과 연애해서 집 나간 거 같아요.
그냥 다시 시골로 돌아간 언니도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빠 고향의 먼친척들도 어찌했든 나이찬 (그래봐야 16 정도였을 소녀인데) 딸 좀 거둬달라고
서울서 기반 잡은 저희집에 보내고 싶어 했지요.
정말 서울서 웬만큼 먹고 살면 시골 친척들이 먹고 자고 하며 돈도 벌 수 있으니
입도 덜 겸 딸 보내고 싶어했어요.
근데 제가 6살 때 온 언니는 오래 우리집에 있다가 기술 배워(엄마가 한복 기술 학원 보내줬어요)
자립해서 나갔고 결혼도 시켜줬어요.
언니는 어땠을지 몰라도 우린 그 언니를 친척언니처럼 따랐어요.
남이라고 , 일하는 언니라고 생각 안했지요.
결혼하고도 명절이나 때되면 인사오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소식이 끊겼어요.
좀 서운하지만 잘 살고 있겠죠. 언니에게도 지우고픈 과거였을지 모르지요. 식모였다는 게.19. 식모..
'10.3.21 4:56 PM (203.234.xxx.3)식모, 찬모, 침모, 유모.. 이렇게 세분화돼 있지 않았을까요?
예전과의 차이점이라면 예전에는 공급이 많았지만 지금은 수요가 훨씬 더 많다는 점?20. 분명 달라요
'10.3.21 6:28 PM (59.7.xxx.145)친척처럼 살다 시집 보내줬단 얘기도 들어봤구요.
지킥 해리처럼 ....언니인데 막....주인집 딸이 이름 부르고 그런 것도 들어봤어요.
완전 하녀취급이던데-;;21. 여러 경우
'10.3.21 10:23 PM (119.207.xxx.5)저도 60생
우리집에 있던 언니는 고졸이었고
집이 엄해 공장이나 여타 취직을 꺼려해서 울 집에 와 있었어요.
월급 적금으로 넣었고 일부는 시골집에 보냈던 것 같고요
옷도 엄마가 신경써서 해줬고 명절이면 그 집 식구 선물 다 했고요.
전 정말 언니인 줄 알았어요. 정말 우리에게 잘했고 글자도 가르쳐 주었어요.
우리 엄마가 중매해서 시집 갔고 지금도 서로 연락해요.22. .
'10.3.21 11:12 PM (175.114.xxx.234)예전 식모는 천대 받았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전 저희집 도우미 아주머니께 되게 조심스럽고 되게 고맙고 그렇습니다. 정말 프로페셔널한 분이라고도 생각하고요. 일 너무 잘하세요. 아는 것도 많으시고요.23. 저임금???
'10.3.21 11:21 PM (128.134.xxx.153)식모는 주로 같이 거주하면서 온갖일 다하는 사람 말하구요.
도우미는 말 그대로 가사일 도와주러 오는 사람이지요.
위에 저임금 중노동이라고 했는데 솔직히 인정할 수 없어요.
특별한 자격증이나 기술없이 시간당 8천원이 넘는 일을 하는건데요.
조금 잘하는 사람은 엄청 튕기고 일도 골라서 합니다.
가끔 아쉬워서 사람쓰지만 돈 아까울 때도 꽤 되지요.
저도 제 일이 없었으면 도우미하겠다고 할만큼 4시간에 3만5천원정도...꽤 괜찮은 알바라고 생각합니다.
직업의식만 투철하다면 이것도 전문직이 될 수 있을터인데요....ㅉㅉ24. ...
'10.3.22 12:10 AM (116.41.xxx.47)고용하는 입장의 댓글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임금이 아니라고 하시는 분이 많네요
예전에 시골에서 국민학교 못나온 어린 소녀들이 식모살이 많이 했지요
새벽에 일어나서 찬물에 쌀씻어 밥하고 설겆이하고
아이돌보고 기저귀빨래하고 식구들빨래 모두 손세탁해야하고 밤중까지 일을 했어요
주인집 아이들과 자신의 신세를 비교하여 마음고생 심하게 한 사람들이 많았을거예요
근무 강도나 근무 시간을 생각해보면 고임금이라고 하기 어렵죠
그 시대에 미용실에서 미용기술배우는 견습생들도 식모와 다름없었어요
미용실주인집에서 먹고자고 하는데 새벽에 밥도 해야하고
미용사네 아기 기저귀빨래도 빨아야하고 목욕시키고
미용실의 연탄(전기가 아닌 연탄피워서 고데를 했었죠.)도 갈아야하고...25. 사회적으로
'10.3.22 12:11 AM (110.8.xxx.19)식모란 말 안쓴 지 오래되었는데 하이킥에서 적나라하게 다시 쓰길래 놀랬다는.
26. 동감
'10.3.22 9:50 AM (125.149.xxx.183)식모란 말 안쓴 지 오래되었는데 하이킥에서 적나라하게 다시 쓰길래 놀랬다는. 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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