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언자보신분 안계신가요?

[봄날]

영화평을 보니 보고싶긴한데
혹시 여기 82식구들중 보신분 계시면
어땠었나 궁금합니다

[..]

영화는 일단 상당히 재밌어요
2시간 30분의 러닝 타임이 초반부 강렬한 사건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흥미롭게 보게 하는 힘이 있어요
감동적이란 평도 많던데 전 그다지 감동적이진 않았어요(마냥 좋아할수없는 결말이라..)
하지만 상당히 세련됐고 영리하게 연출한 수작임에 틀림없어요.
프랑스 범죄문제라든가 인종간 갈등,이슬람종교(특히 코란의 예언자부분)에 대해서
사전지식이 있으시다면 좀 쉽게 감상하실 수 있을꺼예요..
그다지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도 잘안해주고 전개또한 스피드해서
중간에 흐름을 놓치면 내용파악자체가 힘들기도 할것 같아요
같이 본 지인은 중간부터 이해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지루했다고 하더라구요.
스콜세지의 갱스터영화 스타일(굿 펠러스,디파티드같은..) 좋아하시면
이영화도 좋아하실듯..

[늦었지만]

답변감사드려요
세세한 설명까지 주셨네요
미리 공부 좀하고 가서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