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치킨.. 튀김옷이 홀랑 벗겨져요 T.T

[뭐가문젤까]

82를 강타한 저유치킨^^

저 오늘 처음 해봤는데요..

다들 하시는대로,

소금, 후추, 술에 재어놨다가,

아키라님 레시피를 빌려 양파 간것을 추가해서

튀김가루 입혀서

스텐 전골 냄비에 기름 1센티 좀 더되게 붓고

중불에 했는데요..

튀김옷이 그냥 다 벗겨져서 바닥에 눌어붓더라구요 흑흑..

그래도 맛있긴 했지만

겉이 바삭하고 속이 부드러운 치킨을 기대했는데..

다들 어떻게 하신건가요??

튀김옷이 이렇게 홀랑 벗겨지는건

제가 튀김옷을 덜 입혀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비결이 있는데 레시피에 안써놓으신건지 T.T

저를 구해주세요!!!

[.....]

저는 양파간건 안넣었구요.
튀김가루 + 전분 넣어서 옷 입혀서
식용유 약불에 살짝 온도 올린다음에 넣어요.
하나도 안벗겨지고 눌린것도 없었어요.

[실패원인]

며칠 차이로 레시피가 올라오는 바람에 많이들 실수하시는데
절대로 절충하시면 안됩니다.
저유는 저유식 그대로
아키라님식은 양파간것에 딮프라이입니다.

[저도]

오늘 해봤는데 전 너무 태워서 실패했어요^^
중불로 해야 하는걸 센불로 10분을 기다렸더니 ^^;;
다른일 하느라 미처 못본탓도 있고요
전 양파는 안갈아 넣었는데
튀김옷은 그대로 있어서 껍질 벗겨 살만 골라 먹었네요

[엄..]

전 내일 해볼 예정인데요, 일단 제 생각에는..
저유치킨을 하시려면 일단 닭의 '물기'가 관건인 것 같아요.
실패했다거나 눌어붙는다거나 껍질이 벗겨진다.. 라고 하시는 분들의 공통부분이
아키라님의 양파을 말씀하시던데 저유치킨 원글님께서는
분명히 물기를 뺀 닭에 가루를 묻힌다고 하셨고
사진을 봐도 닭의 물기가 거의 없이 가루류만 부드럽게 묻은 상태더라고요.
아키라님의 양파레시피도 절충하시려면 양파가루를 사용하시던지
미리 양파즙에도 재워놓은 후에 물기를 없애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내일 해보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한마리 샀는데 반마리는 원글님 버젼, 반마리는 아키라님 버젼 절충으로 해보려고요.
참.. 이게 왠 '닭의 난'인지..

[저는]

저는 전분가루에 강황가루 조금 섞어서 저유튀김으로 했는데요
세번 해봤는데 정말 맛있게 잘 튀겨졌어요.
튀김옷이 너무 두꺼웠던건 아닌가 싶은데요

[뽀송]

오늘 완전 성공했는데요, 닭이 수분이 많아서 전분가루를 다 먹어버린 상태라면 한번 더 가루를 입혀서 보송한 상태로 기름에 투입하세요.
그리고 뚜껑꼭 덮으셔야 하구요 400g(닭 윙 16개였어요) 기준으로
첨부터 넣은 후에 중불 5분- 약불 10분-뒤집고 약불로 계속 15분 하니 너무나 맛있었어요.
시간 되기 전에 뒤적이지 마세요^^

[bb]

저도 오늘 했는데요
아키라님+저유로요 스텐자신없어서 걍 널직한 양면팬에 기름붇고 불올리기 전에
닭넣고 중불에서 약불로 뚜껑 덮었다가 열였다 해가면서 두번 튀겨줬어요
가루는 걍 치킨가루로 했고 밑간한 닭에 가루 대충부어서 대충섞어서 질척? 한 상태로 했는데
잘되던데요 저는 밀가루옷이 많은거 안좋아해서 대충 입혔어요

[저도]

오늘 처음 했는데 잘됐어요..
튀김옷이 덜 입혀진게 아니라 오히려 너무 두껍게 입히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실패]

오늘 해봤는데 닭에서 물과 기름이 많이 나와 튀김옷이 다 벗겨지고 스텐팬에 다 들러 붙었어요. 다시 한번 잘 보고 해봐야 겠네요

[강황]

질문있는데요
강황도 카레가루냄새가 날까요?
제가 카레는 좋아하는데 냄새제거용이나 맛내기 용으로 튀김에 카레가루를 넣으면
좀 별로라서요...
강황을 따로 접해보지 못해서요..

[전]

충분히 가루를 넣어서
촉촉해질 시간을 두시고..

팬에도 살짝 예열을 하고 기름을 두른 후에도
아주 살짝 예열을 하고 불을 끈 다음 닭을 넣은 뒤 뚜껑을 덮고
중불로 4-5 분,

뒤집어서 뚜껑 펃고 다시 4 분 정도하니..
아주 바싹 바싹 맛있는 치킨이 됐어요. ㅎㅎ

[강황이요]

없으면 넣지 마세요...원 레시피 올리신분께서도 없음 넣지 말라고 하셨고....
전 카레는 무지 좋아하고 닭에서 카레향 나는것도 좋아하는데요.....강황은 싫어해요
강황은 색은 카레색인데 특이한 향이 나서...영 별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