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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과외조건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Eh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0-03-20 21:27:57
다시 설명하자면 ,고교내신상위3.8%인데.집안 사정상 경북대 가려다,계명대 비사장학생으로 다녔고,거의 10년 과외하다.
한 4년 만에 다시 구하려니,나이도 많고,여러모로 힘들다 했던 사람입니다.

3월초부터 아파트 게시판에 광고내서 구하고 있는데.그간 고1 여학생 거의 성사되려다,파토나고,상담전화가 와도버벅대고,
일주일에 한 아파트씩 광고가 일주일간 나가는데.전화는 거의 일주일에 한통정도 와요.

그러다 초4 상담이 와서 ,주3회 한시간 30만원인걸 25에 해주기로 하고.첫수업을 했습니다.

근데 이엄마가 자기 형편이 안 좋으니,20만원으로 해주고,다음 수업때 주민등록 등본 한통 떼 오랍니다.

물론 상담때 왜 그학교에 갔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고교학생부 보여 줍니다.3년간 성적이 다 나와 있으니까요.

이것 참 ,사실 돈도 10년전 가격보다 못하고,20만원 하나 받자고 ,애 맡기고,일주일 세번씩이나 왔다갔다하고,

게다가 등본까지,

사실 어린 학생 맡기고 자기집에 드나드는 사람이니,신분확인차 그럴수 있다지만.

37씩이나 먹어서,과외하려니까,그것도 예전과는 달리 ,인생의 낙오자가 된 기분이고,

돈 조금 받더라도,어디 취직해서 일 열심히 할까싶기도 하고.

다른 과외가 어서 채워지면,남는 시간에 해줄수도 있을거 같은데.

제가 문제인지,정말 이 나이에 새로 과외를 구하려니,사는게 너무 구차하고,힘들어요.

IP : 222.237.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3.20 9:32 PM (183.97.xxx.85)

    얼마전에 과외 처음 갔는데 졸업증명서 갖고 갔어요
    예전에 한참 과외 다닐때는 그런거 없이(다 소개였으니까) 잘하고 다녔는데..
    그때보다도 돈도 적게 받고 졸업증명서 갖고 가서 시험과외도 한번 공짜로 해주고..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 2. 근데
    '10.3.20 9:40 PM (183.97.xxx.85)

    저도 직장 생활 하다가 공부를 다시 하게 되서 과외를 구하게 됐지만..
    요즘 직장 구하기도 힘들고..
    직장 면접 보러 가서도 제가 경북대 갈 수 있었는데.. 이러시긴 힘들지 않겠어요?
    37살이시면 이미 17년전 이야기인데 그건 이제 잊으셔야 할 것 같은데요
    저 서울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대학 졸업생인데..
    그렇다고 제가 그때 그 점수였으면 서울대 갈 수 있었는데 과 때문에..이러지 않거든요;;
    17년전 일을 이제 잊고.. 본인의 지금 현실에 취업이 더 좋을지 아니면 전문과외가 더 좋을지 잘 고민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3. .......
    '10.3.20 10:59 PM (121.190.xxx.120)

    과외선생님 오래한 제 친구가 말하길
    젊을땐 몰랐는데 나이를 먹으니
    과외하러 다른 사람 집에 드나들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예전엔 어머니들이 자기보다 더 나이가 많았는데,
    지금은 자기가 더 많아지고 왠지... 그러면서 공부방 얘기를 꺼내던데...
    공부방 같은거 열어보심 어떠시겠어요?

  • 4. ^^
    '10.3.20 11:21 PM (218.237.xxx.45)

    지난번 글에서도 소개로 알음알음 하셨다고 했으니,
    이번에도 첫 시작을 한다고 생각하시고 성실히 해보세요. 지금이야 한명이지만, 성실히 하시면 소개받고 그러겠죠.

  • 5. 차라리
    '10.3.21 12:44 AM (125.187.xxx.174)

    공부방을 하시는게 낫지 않나요?
    초4정도인데 무슨 과외를 벌써 할까??? 동네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울 동네는 서울 광진구. 수학공부방이 잘되더라구요. 가격도 초4,5학년정도면
    4명그룹으로 10만원 내외로 싸고
    저두 중학생 주3회 2시간씩 20에 공부방 보내요.

    과외비가 주 3회 1시간에 30이면 넘 비싼거고 그걸 25로 했으면

    그래두 저같으면 과외 넘 비싸게 느껴지네요

  • 6. 보통
    '10.3.21 1:43 AM (116.121.xxx.202)

    주2회 30씩 받는거 같던데요
    주3회면 그리 비싼건 아닌거같아요
    차라리 학원에 취직하시지 그러세요

  • 7. 주3회
    '10.3.21 4:38 PM (115.21.xxx.45)

    20만원이면 적당한 가격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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