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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 결말이 너무 맘에 든 건 저뿐인가요?

공공 조회수 : 2,734
작성일 : 2010-03-20 18:43:50
저는 김병욱 피디님 작품이 이래서 좋아하거든요. 물론, 시트콤이지 예술이냐고 해도요.
인생은 해피엔딩이란 없다는 것, 누구나가 죽을때까지 각자의 그때그때 행복을 꾸려나갈뿐 이란 것...
이런 생각에서인지 김피디님 작품을 유일하게 좋아하는 이유지요.

예전에 왠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박정수씨 죽는 장면보고..아, 시트콤도 이럴 수 있구나..
했는데 오히려 시트콤이 던지는 웃음뒤에 인생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암튼, 전 지붕킥 일주일에 한번 정도 본 시청자지만..결말이 매우 맘에 들어요.

IP : 118.37.xxx.9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0 6:48 PM (121.135.xxx.221)

    저는 거침없이 하이킥마저 결말이 좋았었어요. 김병욱 피디랑 라인코드는 잘맞는듯. 전 서민정이 그렇게 밉상이었거든요. 잇몸도 너무 밉고... 신지도 밉상이긴하지만 막판에 너무 몰렸죠. 아이까지 있는 상황에 친구 전남편을 좋아했단것두 좀 그렇구.. 이번에는 정음이가 지훈이랑 뽀뽀하던 날부터 안보기 시작했는데요 세경이가 너무 불쌍하고.. 정음이란 캐릭이 꼭 서민정 마냥 매력은 있지만 밉상이었거든요. 여러 에피를 곱씹게 하는 결말 너무 마음에 들어요.

  • 2. ...
    '10.3.20 6:57 PM (220.88.xxx.227)

    저는 결말이 맘에 안들기보다 결말까지 가는 과정이 암시는 많이 있었는지 몰라도 감정이나 상활 같은 것이 그동안 과정 속에 충분히 납득되게 설명되지 않아서 불만이에요.

  • 3. ...
    '10.3.20 7:01 PM (122.46.xxx.98)

    저도 좋았어요.. 피디가 개념도 있고 시니컬하고, 유머와 슬픔도 있고. 테레비를 잘안보는데 가끔 보면 참 재미있었어요

  • 4. ㅇㅇ
    '10.3.20 7:03 PM (221.140.xxx.152)

    저도 좋았어요~ ^_^

  • 5. ^^
    '10.3.20 7:04 PM (61.83.xxx.79)

    님 뿐 아니에요. 저도 '웬만해선..' 결말 너무 너무 좋았답니다.
    그렇지만 에피마다 편차도 있고 캐릭터도 다 맘에 든 건 아니고 해서 남들이 김병욱감독을 예술가라 불러도 선뜻 100프로 좋아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지붕킥 끝나고 나서는 감독에 대해서 그동안 유보해왔던 칭송을 맘놓고 하게되는군요. 이렇게 정신 번쩍 들게 인생과 현실을 똑바로 쳐다보게 하다니...대단합니다.

  • 6. 나쁘진 않지만
    '10.3.20 7:09 PM (115.143.xxx.44)

    세경이 입장에선 완벽한데 지훈이 입장에서 사랑의 자각 = 죽음이라니 좀 불공평해 보여요. 하지만 인생 자체가 불공평 한거니까 피디는 그런 생각까지 담은 거겠죠.

  • 7. 공감
    '10.3.20 7:17 PM (211.217.xxx.15)

    그러게요. 넷상에선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감독을 비난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본인이 이해를 못하면 그렇게 작품을 매도해버리는지,,,

    김감독은 한국 시트콤계의 1인자이고, 개인적으로 거장이라 생각합니다.
    분개하는 분들은 젊은 남녀를 죽였다고 그렇게 화를 내는건지
    본인이 지지한 커플링이 깨져서 그런건지 이해는 갑니다만
    여태껏 그의 작품을 다 봐왔기에.. 감독이 그렇게 연출을 했다면
    적어도 범인들보다는 나은 통찰과 안목에서 였을거라고,, 존중하고 싶습니다.

    삶이란게 정음지훈 연애(초-중반)처럼 달달하기만 한건 아니잖아요

    이러면서도 죽음이 받아들이기 힘들땐
    정말 시간이 멈춘것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자기위안합니다. ㅠㅠ

  • 8.
    '10.3.20 7:27 PM (221.147.xxx.143)

    아래 글에 올렸던 댓글인데 여기에도 올릴게요.
    원글님 같은 분들 계시겠죠. 근데 전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너무도 유명한 분들이 자살을 많이도 했어서, 그렇잖아도 한국의 사회 분위기가 말이 아닌 마당에,
    꼭 저딴 식으로 코미디를 끝내야 했는지..

    난 저 피디의 머리속을 들여다 보고 싶을 따름이군요.
    시트콤이 뭔지나 알고 찍은 건가 싶습니다. ㅉㅉㅉ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붕킥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사람입니다.

    본래 한국 시트콤 싫어하거든요.

    아주 가끔 채널 돌리다 걸리면 2-3분 정도씩 두어번 보긴 했던 것 같네요.

    근데 역시나 유치뽕짝 대사들에 배우들 오버가 억지스러워 돌려 버리곤 했어요.

    그러다 오늘, 여기저기 지붕킥 결말 가지고 말이 많더군요.

    본 적도 없지만 하도 말이 많으니 어쩔 수 없이 기사들 좀 봤는데.....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이거 시트콤 아니던가요? (Situation Comedy)

    말 그대로 코미디이죠.

    근데 여기 피디랑 저기 배우는 자기들이 무슨 대단한 정극 드라마라도 출연하고 연출한 줄 아나 보네요.

    그렇잖아도 여기저기 자살하고 끔찍한 사건 사고들이 끊이질 않아서 마음도 우울 기분도 다운이 심한 마당에,
    즐겁자고 보는 코미디에서 죽음의 결말이라...????

    전 자세히는 모르나, 시트콤에서 저런 어처구니 없는 결말을 내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욕 좀 쳐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 분들 중엔 "자살" 까지도 떠올린 분들이 계시던데요...

    정말 피디놈 옆에 있었으면 욕 좀 바가지로 해주고 싶네요.

    그렇게 할 짓 없어서 시츄에이션 <<<<코미디>>>>를 호러/비극으로 끝냈냐고 말이죠.

    그저 자극적이면 아무거나 갖다 붙이는 꼴이라니. 역시나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ㅉㅉㅉ

  • 9. ,,,
    '10.3.20 7:30 PM (119.198.xxx.38)

    잘 진행되어져 오다가 갑자기 끝부분으로 오면서 제자리 멀리뛰기 보는 듯한 느낌 들었어요.
    새드엔딩이 정말로 새드해서 찝찝하기도 하고요.

  • 10. ..
    '10.3.20 7:32 PM (211.217.xxx.15)

    펜님, 정작 프로그램을 본 적이 단 한번도 없고 자세히는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면서

    남들 하는 말 듣고 왜 그렇게 덩달아 흥분하시는지..

    그냥 싫어하던 한국 시트콤

    앞으로도 쭉 싫어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1.
    '10.3.20 7:36 PM (221.147.xxx.143)

    .. ( 211.217.213.xxx

    뭔가 대단한 오해(착각?)을 하시는군요.

    난 "남들 하는 말 듣고 덩달아 흥분"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경우 시트콤의 본고장이라고 할 정도로 시트콤이 다양하게 많습니다.

    저 많이 즐겼고요.

    한국식 시트콤도 과거에는 재밌었습니다.

    예를 들어, 세친구, 순풍산부인과 같은거요.

    근데 지붕킥은 유치하더군요.

    아무튼, 시트콤은 시트콤이란 뜻이었습니다.

    상황을 재밌게 연출해서 시청자들을 웃게끔 만드는 코미디 라는 장르가,

    저렇게 뚱딴지 같은 결말을 내렸다는 것이 어처구니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보든 안보든, 장르가 장르답지 못하다고 비판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내가 시트콤이 뭔지 전혀 몰랐다면 모를까, 시트콤은 그런게 아니니 말입니다.

    세경-지훈 죽는 (상황-situation)을 보고 코믹하게 생각하며 깔깔 웃는 사람 있었습니까?

    시트콤이라고 내세워서 찍어 왔다면 시트콤답게 끝내야죠.

    뭘 어줍잖게 정극 흉내랍니까? 참내.

  • 12. ,
    '10.3.20 7:38 PM (121.139.xxx.14)

    무슨 에피든지.. 사람마다 ..제각가가 사연이 있고. 이픔이 있지 않을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결말 맘에 들어요

  • 13. 저도
    '10.3.20 7:56 PM (123.111.xxx.19)

    (아래 다른 글에 댓글 달았던 것 여기에도 달께요.)

    굳이 구분해서 시트콤이지, 꼭 시트콤 정석에 맞출 필요가 있나요? 필요하면 새로운 장르개척도 필요한 거잖아요. 뭘 그리 기존의 것에 틀맞춰 끼우지 못해 그걸 갖구 왈가왈부합니까? 어찌보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거라고 할 수 있는데..전 그런면에서 칭찬 받을 만 하다고 봅니다.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창의적 시각이잖아요.
    그리고 전 결말이 황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트콤이라서, 그래서 행복하고 웃겨야되고, 걱정은 해소되어 모든 갈등이 정리된 채 끝나야 됩니까? 그런 기대감, 공식에서 벗어나니 사람들이 완전 팩닉이되네요.
    이런 시청자들의 반응도 떨어져서 보면 잼있다는!

  • 14. ㄴㅁ
    '10.3.20 8:33 PM (115.126.xxx.50)

    자신의 욕구를 한번도 발산하지 못한 세경에 대한 감독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안될까요...
    앞으로의 꿈도 접고 또 동생을 위해 희생하는 세경에 대한...

  • 15. 진짜
    '10.3.20 8:34 PM (118.220.xxx.17)

    펜님, 정말 웃기는 분이네요. 한번도 본적도없다면서 여기저기서 기사랑 줄거리만 주워듣고 비난해대는 것도 웃기고 "전 한국드라마 유치해서 안봐요~"라던 온에어의 김하늘같기도하고(이것도 본적은없지만-유치하니깐^^ 들어는 보셧겠죠? 암튼 넘 웃기세요. 수준높은 미드보시는 분이 하시는짓이 해피앤딩아니라고 방송국에 항의전화하는 분들같으셔요 호호

  • 16. 바느질하는 엄마
    '10.3.20 8:41 PM (122.35.xxx.4)

    어제 오늘 너무 가슴이 아프고 문득문득 마지막 지훈의 눈물 그렁한 눈이 떠올라 혼자 울컥 하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전 정말 이렇게 여운이 오래가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드라마는 없었던거 같아요. 어떤 분들은 세경이가 음침했네..뒷통수 때리는 지 실속 다 차리는 나쁜X네..어쩌네 욕하시던데 그 분들에게 한번만 다시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어떻게 그 장면이 그렇게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아련해서 앞으로 한참동안 잊혀지지 않을거 같으데..저는 마지막에라도 그렇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말할 수 있었던 세경의 용기가 예쁘면서도 너무 가슴이 아팠는데..그리고 스뎅피디님..정말 좋아하게 되었어요.
    시트콤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부수고 독창적인 길을 걸으시는 분 같아요,
    이제 우리 사회도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고 무조건 이건 아니라고 거부하고 나쁘다고 몰아붙이는 분위기..
    더이상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해요..

  • 17. 오만하네
    '10.3.20 9:17 PM (125.142.xxx.212)

    시트콤이 코메디니까 웃기기만해야한다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네요
    참 단순명쾌하십니다..
    지붕킥을 한편도 제대로 보지못하고
    어쩌다 한 장면보니까 유치뽕짝이고 죽음이 결말이었다는 소문에
    자극적이라고 광분하고 계시네요 나 참...
    오만방자한 편협함이 하늘을 찌르네요

    좋아하셨던 세친구와 순풍 산부인과도
    시트콤이란게 스토리나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없이
    어쩌다 한장면을 보면 대사나 액션이 유치해보이긴 마찬가지란걸 모르시나보군요
    평가할려면 적어도 다른작품 보신만큼은 보시고 난뒤 비교평가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지붕킥도 미흡한점이 지적되긴 하지만
    여지껏 우리나라 시트콤중 완성도가 가장 높은 작품이었어요
    관심없어 잘 모르시나 본데
    그저 시청률 높고 애들이나 보는 그저그런 코메디가 아니었다 이말입니다.
    시사주간지에서도 종종 언급될만큼 삶의무게에 대해서 인간과 인간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했던 작품입니다..

    어줍잖은건 진화한 시트콤의 모습을 보여준 지붕킥이아니고
    시트콤은 첨부터 웃어제꺼야한다는 통념과 편견에 사로잡혀
    보지도 않고 조롱하는 펜님이야 말로 제대로 '어줍잖은' 분인거 같네요

  • 18. 동의
    '10.3.20 9:23 PM (119.192.xxx.72)

    오만하네 님 말씀에 공감 백만배..
    펜님,... 무슨말씀을 하고 싶은건지 솔직히 한편도 제대로 보지 못했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본인의 판단에 자신하시는건지 처음부터 지붕킥에대한 편견을 갖고 오만하신것 같네요.

  • 19. 저두
    '10.3.20 9:42 PM (59.10.xxx.88)

    맘에 들어요. 김피디 천재같아요. 이렇게 끝나고 온나라가 발칵 뒤집힐거같은 논쟁을 일으킨것도 그렇고, 그 고집, 복선을 깔아놓은 철두철미함, 무서울 정도에요. 위의 어떤 분 말마따나 이렇게 정신 번뜩들게 만드는 현실적인 드라마 처음이에요.

  • 20. 근데
    '10.3.20 9:48 PM (220.117.xxx.153)

    박정수는 죽는 장면 안 나왔어요,,그냥 아들내미 나레이션으로 나왔지요,,
    그리고 저는 결말보다 갑작스런 결말이 마음에 안 들어요,,
    새드엔딩 할수도 있지요,,,그러나 네티즌이 말하는 복선은 억지고 꿰다 맞춘거고,,
    무슨 놈의 자각은 그리 빨리도 일어나는지,,,
    몇십분전에 다른 여자한테 프로포즈 하려고 지방간다는 남자가,,,참 그러네요
    아마 들이 서로 사랑한다,,가족들이 반대하니 죽자,,뭐 이랬으면 이정도 반응 안 나올텐데,,그게 아니니 그렇지요,,
    엔딩이 나쁜게 아니라 왠지 바보취급 당한거 같아서 별루에요

  • 21. 저두
    '10.3.20 10:02 PM (122.35.xxx.230)

    오만하네님 말씀에 공감이요.
    뭐 그리들 말이 많은지... 피디도 나름 자기 개성 살릴 수 있잖아요?
    그래야 골라먹는 재미 있죠.
    전 김피디 맘에 들어요. 그래서 골라봤고요.

  • 22. ........
    '10.3.20 10:02 PM (121.88.xxx.215)

    저도 김스뎅 감독 작품 모두 다 좋아해요.
    이번 지킥 역시 실망시키지 않네요.
    웬만한 드라마도 영화도 보여주지 못하는 이야기를 시트콤이 하네요.
    참 재미있어요.

  • 23. 지킥
    '10.3.20 10:17 PM (125.142.xxx.246)

    한 작품을 비판하려면 최소한 몇 편이라도 제대로 보고나서 하는 게 예의 아닌가요?
    정말 오만함의 극치를 보여주시는 분이 계시네요
    저도 어제는 너무 충격이었는데 오늘은 그냥 두 사람 생각하면 마음이 안 좋네요
    거킥은 러브라인 설정부터 마음에 안 들어서 뒤에 보다 말았지만
    지킥은 계속해서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 24. ㅎㅎ
    '10.3.20 10:19 PM (211.49.xxx.103)

    ㅋㅋ
    뭐 거장이나 천재씩이나... ㅡ,,ㅡ
    드라마나 시트콤류의 대중지향성 상업장르에서 그런 표현은 어처구니 없구요.
    그야 개개인 취향이니까~

    천재니 거장이니 하는 표현은 예술장르에서나 가능하겠죠!
    ㅎㅎ

  • 25.
    '10.3.21 1:43 AM (221.147.xxx.143)

    하이킥 빠들께서 대거 몰려 오셨군!! ㅎㅎㅎ

    시츄에이션 코미디에서 어줍잖게 새드엔딩이나 나대고,
    그렇게 그런 정극 분위기가 탐나거든 그냥 드라마나 미니시리즈로 이야기 끌어가면서
    개그도 조금씩 섞어 연출하고 자기 맘껏 엔드 시키면 되는 거지,
    코미디 요소도 집어 넣지 않고는 사람들 이목 집중 시키며 캐릭터들 죽여 놓곤 좋아라 하는 감독.

    거기에 그렇잖아도 요즘 사회 분위기 우울함의 극치를 달리는데,
    남녀노소 여러 계층이 보는 그런 코미디 프로를 꼭 그렇게 유치뽕짝 개폼 잡았어야 직성이 풀렸을려나?

    꼭 세세하게 봐야만 비판 하나?
    시트콤이 뭔지도 몰랐을 사람들이 수두룩 했을 거면서 무슨 "개척" 씩이나~!!! ㅉㅉ

    무협에 쌈질이 없으면 이게 무협인가?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를 안하면 이게 개그 프로인가?
    멜로 드라마에서 사랑은 뒷전이면 이게 멜로 장르인가?

    뭐 아무리 시트콤이라도 무조건 하하호호 웃음으로만 끝낼 필욘 없겠지!!
    그 중엔 웃기려 했는데 안웃기는 것들도 물론 많을테고!

    허나, 그것도 정도껏이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건 뭐, 웃자고 본 프로를 울면서 봐야 하니~

    이것들 보쇼. 상상 좀 해보게!
    개그 프로에서 "죽음"을 다룬다는 게 말이나 되나?
    사람 죽는다는 게 개그 소재, 코믹 소재로 쓰일 수나 있나?
    언제부터 그렇게 개그프로에서의 죽음 소재를 이렇듯 "예술" 운운하면서까지 높이 쳐줬나 모르겠군!

    시츄에이션 코미디라고 이름 붙여 놓고 사람들 끌어 모아다 실컷 보게 했으면,
    끝도 그렇게 걸맞게 <<웃음>>을 줬었어야지!

    예술은 얼어죽을. 장르 이해도 못한 바보같구만. ㅉㅉㅉ

    그나저나 순풍도 찾아 보니 이 싸이코 감독 거였더군.
    어쩐지.. 김찬우씨 나가고 나서 더 보기 싫어서 본 적 없었는데 역시나 이 엔딩도 요상했던 모양?

    하긴 뭐, 여기에 댓글 올리는 극성 열혈모드 시청자들께서도 계시니
    그 감독도 시트콤 장르에서 뭔 짓을 하든 밥 굶고 살지는 않겠군.
    이왕 죽이는 거 대놓고 '자살' 이나 '살인' 을 내보내지 그랬나 몰라.
    그럼 사람들에게 주목 받는 게 더 대박이었을텐데 말야. ㅉㅉㅉㅉ

  • 26. 블랙
    '10.3.21 1:57 AM (121.130.xxx.42)

    블랙유머 라는 장르도 있습니다.
    뭐.. 이런 저런 논쟁을 하고 싶지 않아서 네이버 백과사전 퍼올게요.

    블랙유머 - 불길하고 우울한 유머.
    명랑한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에 대해, 사람을 웃기면서도 인간존재의 불안·불확실성을 날카로이 느끼게 하는 것으로, 유머에는 인간에 대한 신뢰가 밑바탕에 있지만, 블랙유머에는 오히려 인간에 대한 불신·절망이 숨어 있다.

    문학상의 한 장르로, 인간존재의 의의를 철저히 추구한 조이스 ·카프카의 소설과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소설이나 희곡, 사뮈엘 베케트·이오네스코 등의 앙티테아트르의 극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모두가 현대인의 비참하고 부조리한 일면을 보여 준다. 진지한 인간추구에서 태어난 문학형식인데, 최근에는 단순히 오싹하는 정도의 웃음도 블랙유머라 부르고 있다.

  • 27. 블랙
    '10.3.21 2:02 AM (121.130.xxx.42)

    원래 김스뎅씨가 이런 블랙유머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설마설마 하면서도 김감독 작품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비극은 많이 예상하고 있었지요.
    전 정음이와 지훈이가 이뤄지길 바랬고, 해피엔딩으로 가볍고 산뜻하게 마무리 되길 바란 사람입니다.
    하지만 내가 바란 것과는 달랐지만 이 엔딩이 나쁘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이런 저런 생각 많이했던 어제와 오늘입니다...

  • 28. 불랙
    '10.3.21 2:08 AM (121.130.xxx.42)

    근데 대중예술은 예술이 아닌가요?
    거장이나 천재란 표현이 예술 장르에만 가능하다 하셨는데
    어떤 게 예술인가요?
    정통회화나 클래식 음악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근데 사실 지금은 순수예술입네 하고 대접 받는 회화나 클래식도
    예전엔 다 귀족의 초상화나 교회 벽화를 그리는 환쟁이였고
    왕족의 귀를 즐겁게 해주던 궁중 악사들이었다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왕과 귀족의 즐거움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연주를 하고 그들이 주는 돈으로 먹고 살았었죠.

  • 29. 펜님
    '10.3.21 4:00 AM (78.49.xxx.174)

    펜님. 꼴에 미국물 좀 먹었다고 본인이 뭐 좀 있는 척 무지하게 하는데
    댓글다는 수준하고는..
    나는 이런 사람 보면 괜히 주변사람들이 불쌍해지더라는..

  • 30. ㅇㅇ
    '10.3.21 8:07 AM (58.173.xxx.42)

    펜이라는 분. 자신의 몰이해를 그렇게 대놓고 떠들 이유가 있나요? 님이 그리 떠드셔도 김감독은 거장까지라긴 뭐하지만 자기세계가 탄탄하고 미적감각과 감수성도 수준급에, 그걸 대중적 성공으로 이어갈만한 저력을 가진 감독이에요.

    심슨가족이 만화라서 코메디라서 착한 내용만 나와야 한다고 우기거나 또는 그 작품 속 세계 안에 대한 이해없이 호머가 바보짓하는 장면 몇개 보고 저질유머 취급하는 사람과 비슷하네요. 그것도 자랑스럽게... 이런 경우를 어이없다고 하죠. 미국사셨다는 분이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도 수준은 동남아 한류팬이시네요.

  • 31. .
    '10.3.21 9:44 AM (121.135.xxx.221)

    나는 이런 사람 보면 괜히 주변사람들이 불쌍해지더라는..22222222222222222222222

  • 32. 아린사랑
    '10.3.21 10:05 AM (211.199.xxx.2)

    죽음이라는 것은 좀 슬펐지만, 세경의 입장에서 보면 맘에 드는 결말이었다고 여겨져요.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이 아직도 잔잔히 제 가슴에 남아 있어요.

    세경이나 피디 욕 안했음 좋겠어요. 드라마는 드라마고, 시트콤은 시트콤이잖아요.

  • 33. 펜님
    '10.3.21 10:16 AM (211.51.xxx.62)

    펜님의 특징...
    이 분은 일단 자기 의견과 다르고 공격당하면 반말로 시작.
    오프라인에서도 그러나요?

    펜..이 분 글 읽으면 왜 이리 기분이 나빠지는지....
    그럴 의도로 글 쓰셨다면 성공하셨네요.

  • 34. 도대체
    '10.3.21 11:43 AM (122.34.xxx.19)

    결말이 맘에 든다는 분들의
    정신상태도 .... 쫌...

    아이들도 즐겨보는 시트콤을
    완전 막장으로 몰고가는 걸 이해한다니... 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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