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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윗집에 이사오고

윗집사람들 조회수 : 900
작성일 : 2010-03-20 16:00:37
두달전에 윗집에서 이사를갔습니다
초등 저학년 두아이였지만 그리 소리가 나지않았습니다
학교 다녀와서 학원가기전에 나는소리
일요일날 나는 소리 등등이였지만
지낼만했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보는 두아이는 씩씩하고 밝은 아이들이였습니다

위에서 소리날때마다 아 녀석들이 집에 있나보다 하고
토요일날 아침부터 소리나면
오늘 토요일인데하면서 달력을 보면 놀토였구요^^

이사가고 일주일동안 정말 적막강산이더군요 ㅎㅎ

일주일뒤에 새로운사람이 이사왔습니다

이사온지 몇일안되어서 남편이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한아이가 들어와서 윗층을 눌리길래
너 *층사니 하면서 언제 이사왔니하니까
이삿짐이 들어오는날 왔어요 하더랍니다 ㅎㅎ
남편은 그말을하고는 고딩생인 두아이랑 배꼽잡고 웃었거든요
그땐 이상한소리가 난다고 생각하기전이였고
여긴 한아파트에서 오래다들 살아서 다 알고 지내고있기에
새로운 아이이길래 남편이 궁금해서 물어보았더니
아이가 그리 대답햇나봅니다

그런데 이상한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애들 뛰어다니는소리도 아니고
꿍꿍찍는소리가 거실에서 부엌까지 왔다갔다하는소리와
표현할수없는소리등이 나는겁니다
정말이상하다 생각햇는데

퇴근해 오는 남편이하는말이
윗집이 의족에 목발 하는분들이 사는것같다면서
그소리인것같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아 그소리였구나
이해했습니다
이해하고 나니 그소리가 잘 들리지않더군요
사람심리란 ㅎㅎ

얼마전에 볼일보고 들어오는데
우리라인에서 윗집분들이 나오더군요
멀리서보고 윗집이라는생각을했구요

남의남자이니 제대로 볼수없었고
아내분과 부딪히면서 엇갈려갔길래
보았는데 너무 이쁜겁니다
아 이쁘다고 할정도로 말이죠
제가 더 나이가 어린데도 ㅠㅠ

남편에게 말하니 남편은 아저씨도 잘생겼다고하더군요
어제 나가다가 두분을 뵙는데
정말 아저씨는 장동건 빰치는 얼굴이였습니다^^

퇴근해온 남편에게 그랬지요
아저씨가 자주 나와서 얼굴보였으면 좋겠다고 ㅎㅎ
그러다가 꿀밤한데 맞았네요

암튼 층간소음하니까 윗집이 생각이 나서 몇자적습니다
IP : 121.151.xxx.1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0 4:12 PM (221.138.xxx.230)

    명언하는 아이---> 8층에 사는 아이
    이웃에 미남 미녀가 살면---> 이웃집 어저씨 아줌마들이 괜히 마음 설렘

  • 2. ,,,
    '10.3.20 7:10 PM (125.177.xxx.47)

    다음주에 이사가는데 아랫집분이 원글님처럼 맘이 같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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