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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을 구입하고 싶어요.
원래는 해금을 배우고 싶었으나 저처럼 악기(양악기 포함)를 해본 적없으면 아무래도 가야금이 배우기 수월할거라고 권해서 가야금을 배우고 있어요. 나름 재미있게 배우고 있어요.
배우다 보니 악기가 필요하더라구요. 취미로 배우는 거라서 고가의 전문가용은 아니어도 되구요.
강사님은 저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의 악기정도를 사라고 말하는데... ...
취미로 배우는 건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을 못하고 망설이고 있어요.
강의는 한 일년정도 들어야하구요.
혹시 중고 악기나 아니면 초보나 취미용으로 나온 가야금을 믿고 살만한 곳은 없을까요?
물어볼 만한곳이 없어서 82님들께 여쭤보네요.
1. ...
'10.3.19 1:34 PM (119.64.xxx.151)도움되는 댓글은 아니고...
저희 시누 딸이 십년쯤 전에 취미로 가야금을 배웠는데...
시누가 그 딸에게 5백만원짜리 가야금을 사줬더라구요.
그런데 시누 말이 자기도 그렇게 비싼 거 살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가서 소리를 들어보니 도저히 싼 거를 살 수가 없었다고...
그래서 시누 딸이 연주하는 걸 들어봤는데...
정말 기초단계 배우고 있었거든요...
저 정말 깜놀했잖아요. 소리가 정말 좋아서...
와 이래서 좋은 악기 사는구나 했어요.
그런데 그 딸이 금방 가야금 그만뒀어요. 그 악기 어떻게 됐나 모르겠네요...2. 씩이
'10.3.19 1:46 PM (125.178.xxx.146)와~ 반갑습니다.
저도 가야금을 배우고있답니다.
횟수는 좀 됐는데..잘은 못하구요.
저는 40만원대 산조가야금을 아직 잘 쓰고있어요.(5,6년전)
지금은 50만원대로 오른거로 알고있고요.
가야금 전공 선생님이 적극 추천해주신 가야금 수공업 공장에서 샀어요.
여러분들이 가격대비 소리 좋다구하셨구요.
가야금 공장 전번 알고있으니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3. 여담
'10.3.19 1:50 PM (119.199.xxx.172)여담입니다.
몇일전에 아들놈 바이올린 과외 선생님과 어찌 연락이 되어서 만났는데....
손 놓은지 10년쯤 되거든요....
유진 박도 가르쳤다네요. 뭐 기초 부터.... 그런건 아니구요.... 기법 중 하나....
아 글쎄.... 바이올린으로 가야금 소리를 내는데 깜짝 놀랄 만큼 비슷하게 내데요?
오케스트라 속에서 연주하면 청중들이 가야금 찾느라고 두리번 거린다네요.
대금 소리도 내던데.... 좀 차이는 있었구요.... 여담임돠.4. ddd
'10.3.19 2:11 PM (218.156.xxx.229)전 박재희 선생님에게 기초를 한 일년정도 배웠었는데요.
가야금 장인은 기억에 안나는데...동대문 창신동에...공방 있으신...분인데요.
거기서 80만원짜리 샀었어요. 선생님 소개로. 훌륭했어요. 물론 취미자에게.
연습용으로 아주 굿이에요.5. 씩이님
'10.3.19 2:17 PM (211.41.xxx.155)씩이님 쪽지는 어떻게 보내죠?
6. 저도..
'10.3.19 3:39 PM (121.159.xxx.24)저도 가야금 2년째 배우고 있어요. 반갑습니다~^^
제 경우는 그냥 얻은 악기에 줄만 새로 얹어서 쓰고 있지만..
80만원 정도면 적당한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유가 있으면 500만원짜리 가야금 좋지요..^^
그렇지만 굳이 초보가 연주용 고가 가야금이 필요하려나 싶습니다.
하다 보면 25현도 하고싶으실거고
정악가야금도 하고싶으실텐데.. 그냥 80만원선에서 적당한거 사세요..
가야금은 중도 포기 하는 경우도 많아서 중고도 많아요.
제 친구는 가야금 레슨 선생님이 쓰던 중고 가야금 50만원정도에 구입해서 쓰던데 인터넷에 거래되는거 보니까 50만원 안쪽으로 충분히 사던데요...7. 씩이
'10.3.19 3:41 PM (125.178.xxx.146)제가 연락 할수 있는 메일이나..핸펀이나..뭐 알려주세요.
8. 웹서핑
'10.3.19 3:43 PM (180.71.xxx.84)전 60만원대 가야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건 아니고, 아닌 지인의 지인에게 선물받았습니다.
그런데 전 제가 워낙 가야금 타는 것 자체를 좋아하다보니
좋은 소리, 나쁜 소리보다는 제 손으로 편하게 직접 뚱땅거릴 수 있다는게
더 큰 매력이에요.
가야금을 원하신다면 인터넷 상의 동호회 등에서 연습용으로 쓰던 것들을
줄만 새로 손질해서 30~40만원대에 팔던데요.
아니면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서 아리랑 TV 방향으로 조금 가시면
가야금을 만들어 팔고, 줄도 갈아주는 곳이 있어요.
거기가시면 좀더 다양한 가격대의 가야금을 구입하실 수 있어요.
제가 가야금배울 때 가르쳐주시는 분이 모대학 강사분이셨는데
300만원대의 가야금을 사라고 강요아닌 강요를 하시더라고요.
그나마 전 가야금이 있었기 때문에 괜찮았는데 같이 배우는 분이 심란해 하셨어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곳에 같이 가서 문의하니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그렇게 비싼 걸 권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거라고 하시면서
30만원대 연습용(새것) 가야금을 권하셔서 그걸 샀었지요.9. 위에 웹서핑님
'10.3.19 4:12 PM (211.41.xxx.155)중고 가야금은 어디서 사셨어요? 동호회 주소라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0. 가야금이요
'10.3.19 4:28 PM (125.182.xxx.42)저도 초보라면 초보인데요. 좀 괜찮은거 사려면 80만원대 이상의 것을 사세요.
60만원짜리는요. 받혀주는 지지대가 움직여요. 치다보면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콰당 누워버려요. 짜증나지요. 80만원대 미만의 것들은 장식용 이에요.11. 씩이
'10.3.19 4:55 PM (125.178.xxx.146)메일 보내드렸어요.
12. 스머프
'10.3.24 11:49 AM (183.96.xxx.5)가야금전공자입니다. 현재 학교 방과후수업과 몇몇 개인레슨을 하고 있는 강사구요.
국악을 전공할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비싼 악기 사실 필요가 없어요.
물론 여유가 된다면 소리좋고 비싼 악기가 더 좋지요.
하지만 제가 수강생들에게 추천하는 것은 40-50만원짜리도 (절대 인터넷이나 인사동에서는 사지 마세요) 새것 좋은것 사실 수 있어요. 악기는 물론 가격대도 중요합니다만 어느악기사인지 그리고 어떤 악기인지 잘 고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래서 취미생들은 아무거나 막 사기도 하지요. 처음 배우실때는 악기 보관방법도 잘 모르고 연주경험도 없으니 저렴한 것으로 연습하시다가 좋은악기(백 이상)는 어느정도 경험이 쌓이고 실력도 쌓이면 악기에 대한 욕심도 생깁니다. 비싼 악기는 그때 구입하셔도 늦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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