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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중요한 건 아닌데 시어머니 황당 질문때문에..

별 건 아닌데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10-03-19 12:53:32
저희 시어머니 참 좋으세요.
저 임신했을때 용돈도 주시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세요.

그래도 시어머니신지라 어렵기도 하고 가끔 이해 못할 말을 하시는데요.

제가 아기를 예정일보다 한참 뒤에 낳았어요.
그때 통화하다가 시어머니가 아이가 왜 안나오냐고 물으셔서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병원에서 왜 아이가 안나온다고 하더냐고 ㅡㅡ;;

그리고 지금 우리 아기 백일정도 되었는데 손을 빨아요
그래서 제가 손을 빤다고 했더니
병원가서 왜 손 빠냐고 물어보라고 하시네요..

이런 질문에 도대체 머라고 대답해야 하나요?

시어머니는 저희 남편 포함 아이들 키울때 모두 돌 때 기저귀를 떼고, 손을 빠는 일이 한번도 없었다고 하시네요.
ㅡㅡ;;

손가락 빠는 거야 그렇다 치고 돌 때 기저귀 떼는거 가능할까요?
IP : 221.141.xxx.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엔
    '10.3.19 12:56 PM (125.190.xxx.5)

    세탁기도 없고,,빨래하기도 힘들어서 대체로 그 즈음에 기저귀를 땠데요..
    방바닥에 오즘 싸는거야 닦으면 되고..
    예전엔 지금처럼 깨끗하게 하고 살지도 않았쟎아요..
    육아에 대해 이것저것 질문하시면
    평소 상식대로 혹은 이런데 물어봤다가 의사샘이 말했던 것인양
    얘기해 주세요..^^

  • 2. ...
    '10.3.19 1:01 PM (115.139.xxx.35)

    저도 시어머니에게 왜 기저귀를 못떼느냐에 대해서 잔소리를 들었죠.
    사실 떼면 떼겠죠. 짐승들도 훈련을 해서 길들여서 쇼도 하고 그러니까요.
    단지 아이 정서교육상 천천히 시키는거잖아요.

    그래도 병원에 물어보라고 하시는 시어머니는 좋은편에 속하시는거에요.
    병원에서 그랬다고 며느리가 대꾸하면, 그깟 병원 돈벌려고 그런다고
    며느리말 무시하고 예전에 내가 하면서 자기말만 우기시는 시어머니들도 많으시거든요.
    삐뽀책 보시면 답이 나와있으니 간단하게 일러 드리세요.

  • 3. ..
    '10.3.19 1:07 PM (218.48.xxx.53)

    워워 돌때 기저귀를 떼다뇨..애 잡습니다...그거 안해서가 아니라 못하는거에요 아기들은

  • 4. 옛날 사람들은
    '10.3.19 1:10 PM (112.149.xxx.69)

    다 애가 돌때 뛰어다니고 기저귀 떼고 말도 다 했다 하던데요.
    30~50년 전 기억이다 보니 다 돌때 인가봐요

  • 5. ㅋㅋ
    '10.3.19 1:10 PM (218.37.xxx.151)

    첫댓글님 글보니 정말 예전엔 그럴만도 했겠네요.
    기저귀를 뗀게 아니고 안채운거죠...ㅋ
    맞아요.... 생각해보니 예전엔 아기들 아랫도리 내놓고들 많이 키웠던거
    같애요^^

  • 6. 사람이
    '10.3.19 1:19 PM (113.10.xxx.26)

    자기 기억력을 철썩같이 믿으면 안된다고,,-_-; 하더라구요.
    저희 시할머님도 자기 손주들은 모두 돌전에 기저귀떼고 두돌에 한글읽었대요.

  • 7. ..
    '10.3.19 1:32 PM (118.32.xxx.151)

    손빠는건... 아이들이 구강기라 그래요..
    입에 넣고 빠는것에서 기쁨을 느끼거든요^^
    이렇게 얘기해보세요...

  • 8. ..
    '10.3.19 1:33 PM (118.32.xxx.151)

    윗 댓글인데요..
    제가 그 얘기하니까.. 언젠가부턴.. 넌 많이 알아서 좋겠다..(저희 시모는 좋지도 않은 사람 비꼬는 투로 얘기하대요..)
    원글님 시어머니는 좋으시니까.. 친절하게 설명해드리세요^^

  • 9. ....
    '10.3.19 1:36 PM (221.139.xxx.247)

    그냥 지금 애가 5살인데..
    한번씩 저도 헷갈릴때 있는디요....
    언제 기저귀를 떼고 걷고 옹알이는 언제 했는지....
    근데 하물며 30년 전에 기억이..온전할까 싶다는....

  • 10. 눈팅족
    '10.3.19 1:38 PM (116.34.xxx.36)

    울 시어머니도 시누들이랑 신랑은
    돌때 귀저귀 뗏다그러시던데...^^

  • 11. 자세히
    '10.3.19 1:39 PM (121.88.xxx.236)

    의사 선생님이 한 말이라고 무조건 말씀드리면 되겠네요.
    그렇게 물으시면 물어봤다고, 구강기라서 손이 입으로 간다.
    기저귀를 억지로 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면서 전문가의 권위를 등에 업어 말씀해 보세요.
    대신 언제 뭘 물으실지 모르니 항상 준비히고 계시고
    어머님께 말씀하실 때는 어머님이 못 알아들으실 만한 전문용어 정도 하나 섞어주시면 될 듯 합니다.
    저희 어머님이 님 어머님과 비슷하십니다.
    어머님이 모르실까봐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리면 어머님 고집대로 하시고
    어려운 단어 섞어서 설명 드리면 그러냐고 하시고 무조건 믿습니다.

  • 12. .
    '10.3.19 2:20 PM (58.227.xxx.121)

    무슨 돌 전에 아이 기저귀를 떼나요..
    기저기 떼려면 항문 괄약근이 발달해야 하고. 그건 아이의 신체 발달이 따라줘야 하는데요.
    그러려면 24개월 전후가 되어야 합니다. 빨라봤자 몇개월 차이일텐데 무슨 돌전에..ㅡㅡ;;;
    돌전에 기저기 떼었다면 그 아이는 6개월쯤에 걷고 백일땐 기어 다녔겠네요.
    위에 훈련시키면 가능하다고 하는 님이 계신데
    훈련 시켜도 불가능해요.
    6개월 짜리 아이에게 걸음마 훈련시킨다고 그게 되나요. 근육 발달이 안되어 있는데.
    똑같은 이치예요.
    원글님 시어머니가 그런 질문 하시면
    항문 괄약근 발달 얘기 하시고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아이에게 강요하면 아이가 정서적으로나 성격적으로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설명드리세요.

  • 13. 대답없는너
    '10.3.19 2:46 PM (222.109.xxx.179)

    앞으로 수없이 많은 질문을 하실테니 하나하나 답해드리지 마시고 그냥 퉁~치는 답변으로

    1) 다들 그런다네요 2) 애들마다 다르다네요

    요 두가지면 어떤질문도 답이될듯 싶습니당^^

  • 14. 원글이
    '10.3.20 5:44 PM (221.141.xxx.161)

    그러게요.. 대답없는너님 답변이 정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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