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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나이 서른아홉인데 아이낳는것은?

남편나이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10-03-19 12:04:15
외아들 하나 키웁니다. 그아이 지금 아홉살이구요
여기서 제나이는 충분히 아이낳고 키울 나이지만요,제남편이 이제 40이 코앞이라는게 너무너무 걸립니다
남편의 경제적나이를 고려해야하니까요
오십에 애가 열살,육십에 애가 대학들어갈생각하니까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근데 제남편 친구중엔 아직 노총각도 있다는 사실,,그걸 생각하면 또 못낳을건 뭐냐..싶고.
저희남편 대기업다니지만 정년까지 채워도 오십중반이면 은퇴,딱히 가진재산도 없고 나중에 시골가서 농사나 짓겠다나?시부모님 과수원하시거든요
작은집한채,외벌이..제가 맞벌이 해봤자 비정규직이겠죠? 마땅한게 없어요.
외아들은 늘 외로워하고.형제는 만들어주고 싶고..이럴줄알았으면 차라리 연달아 낳을걸 후회도 되고..
남편 나이 사십에 아이를 낳는건 솔직히 아니다싶은데 그래도 주저리 올려봅니다
IP : 114.206.xxx.24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쎼요
    '10.3.19 12:07 PM (180.67.xxx.69)

    전 그리생각안하는데 요새 노총각들도 많고 나이들어서도 결혼많이 하는데 나이는그리 중요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 2. ....
    '10.3.19 12:08 PM (122.34.xxx.34)

    우리남편도 내년이면 40..둘째 세살인데, 부담 장난아닙니다. 계산해보면 슬퍼요. 둘째 너무너무 예쁜데, 웃는 모습 보며 좋아하다가도 현실적인 문제 생각하면 슬퍼져요..조금이라도 힘들것 같으면 낳지 마세요..

  • 3. ....
    '10.3.19 12:08 PM (122.34.xxx.34)

    하긴 제 남편 친구들은 올해에만 두명이나 장가갑니다. 그 사람들은 어쩌나 싶기도 하네요..

  • 4. 나나
    '10.3.19 12:14 PM (218.232.xxx.251)

    제 가까운분.. 남자분은 44살이고 아내는 34살인데 아직 아이가 없어요..
    10년가까이 기다리고 있는데 볼때마다 안타깝고.. 작년에 인공수정 시도하다가 사정이있어서
    중단하고 올 여름부터 다시 시도한대요.. 요즘 평균수명이 늘어서 40대에 아기낳는거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

  • 5. 인생은
    '10.3.19 12:16 PM (125.190.xxx.5)

    원래가 외로운 거지요..사촌들이 있으면 사촌들과 만남을
    자주 가져보면 어떨까요..
    저희 아이들 보니까 서로도 좋아하지만 특히나 사촌들을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어디가도 꼭 형제숫자에 사촌들 끼워서 이야기 하구요..
    첨 보는 사람들은 요즘 사람답지 않게 아이들이 많기도 하네 했어요...
    그게 다 사촌들 숫자인데...

  • 6. .
    '10.3.19 12:16 PM (59.24.xxx.57)

    수명이야 그렇다치더라도 경제능력이 문제지요.

  • 7. 우리는?
    '10.3.19 12:19 PM (211.110.xxx.253)

    신랑 서른아홉에 결혼. 사십에 딸, 사십둘에 아들...
    딸아이 고등학교 입학하면 정년...
    세째 낳으면 정년 연장해 준다는 설이 있던데
    10년 정도 연장해 준다면 바로 세째 작업합니다.
    회사에서 학비지원이라도 받아 대학 보내야지요....

  • 8. 그건부모의합리화
    '10.3.19 12:23 PM (119.199.xxx.218)

    형제있다고 안외로운거 아니드만요..
    그냥 형이 없으면 동생이 없으면 좋겠다, 이러는 아이들도 있고.
    외로워한다라.. 아직 어리니까.
    고등학생만 되도 형제있는거 싫어라하는 아이들 많죠.

  • 9. ...
    '10.3.19 12:23 PM (122.35.xxx.94)

    남편 34, 저 30에 결혼해서 곧바로 아이 낳으려 했지만....안생겨서 이런저런 불임치료받고 올해 출산합니다. 저 34, 남편 38이에요. 근데 남편이 빠른 73이라 남편 친구들은 다 39인걸요.

  • 10. 저희집
    '10.3.19 12:33 PM (119.64.xxx.228)

    둘째 남편 39세 저 34세에 낳았어요
    경제력이 더중요하다고 봐요..저희집은 경제력이 별루지만..흑..ㅜㅜ
    전 큰애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인데 남편이 둘째가 자기와 같은 성별을 가져서 엄청 좋아하긴하던데요...ㅜㅜ

  • 11. *^*
    '10.3.19 12:42 PM (125.185.xxx.144)

    저희도 결혼은 그냥 보통으로 했는데 아이를 늦게 남편나이 39에 낳았어요....
    정년보장된다 하더라도 고3에 퇴직입니다....
    지금 7살(외동)인데....한번씩 잠이 안 옵니다....
    요즘 추세가 40에 아이 낳아도 문제 없다지만 20년후를 생각해 보세요....답이 없어요....

  • 12. ....
    '10.3.19 12:51 PM (221.139.xxx.247)

    근데 정말 죄송한데요..
    지금 벌써 이 정도 터울이면.....
    동생이 있어도.. 그렇게 까진...
    글쎄요..정말 원글님이 생각 하시는 아이가 느끼는 외로움이라는것이 어떤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외롭다라는거....
    그건 평생 사람이 가지고 가야 하는것 같구요....
    지금 아이가 5살인데 유치원 반 아이 중에 큰아이랑 7살 터울 두신 엄마가 그러데요..
    지금 둘째가 5살인데 큰애는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이렇게 그래서 저보고 그러시네요...
    낳을꺼면 진짜 지금이라도 가져서 바로 낳고..
    그럼 낳지 말라고....
    자기 생각엔 외동보다 더 힘든것이 터울 많이 둔 형제 인것 같다고 해요....
    그래서 저 보실때 마다 잔소리 하세요..그 분....
    빨리 낳을꺼면 빨리 낳으라고...

  • 13. 대책없이 낳아서
    '10.3.19 12:55 PM (59.11.xxx.180)

    자식눈에 눈물빼게하는ㄱ것보단 안낳는게 낳습니다.
    결혼늦게한다해서 그 늦은 나이에 다 애낳는거 아니고요.
    아예 안낳게 될겁니다.
    결혼만 하는것도 어딘데 50줄까지 정년퇴직할지도 모르는데 애 중학교 마치고 직업전선에 내보내게요?

    허기사, 닥치면 그리라도 해야죠. 어쩌겠어요. 방법이 없으면 그렇게라도 먹고살아야죠.
    예전 할머니 세대처럼...

  • 14. 이런거
    '10.3.19 1:19 PM (115.136.xxx.24)

    이런거 저런거 다 생각하면 아이 못낳는 거 같아요.
    저도 온갖 생각에 머리 싸매고 고민하다가 하나로 끝내려고 했는데,
    역시나 아이를 외롭게 하는 건 좀 못할 짓이다 싶어 하나 더 가질까 해요,,
    외동인 집이 좀 있으면 모를까, 사실 출산율 낮다 낮다 하면서도 90%이상의 가정이
    아이를 둘 이상 두고 있더라구요,,

    올해 가져 내년에 낳으면 6살 터울이고요, 제 남편도 40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냥 미친 척하고,,, 제가 그렇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말,
    '자기 먹을 건 다 가지고 태어 난다'는 말 믿고 하나 더 가져볼까 합니다 ;;;

    그래도 완전 대책없는 집은 아니니 59.11님,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15. 터울이
    '10.3.19 1:21 PM (121.88.xxx.236)

    문제입니다.
    누나도 아니고 오빠나 형과 아홉살 차이라면 둘다 거의 외동아이 처럼 자랄 겁니다.
    큰 아이가 누나면 그래도 동생과 놀아주려고 라도 하더라구요.
    그러나 이마저도 요즘 아이들이 바빠서 동생과 놀 시간 없어요.
    남편 38에 이제 백일 둘째 있네요. 저도 걱정이랍니다.
    작은 아이 결혼 할 때 남편이 칠순 할배네요.
    저희 시어른들은 환갑 때 자식 둘이 이미 결혼하고 손주를 넷이나 보셨거든요.
    초등 손주도 둘이나 되는데...

  • 16. 허긴 대책없이
    '10.3.19 1:31 PM (59.11.xxx.180)

    낳아줘야 나중에 막일하는 사람도 나오겠죠.
    힘들고 수입적어도 먹고살려면 해야하는 사람들을 많이 낳아줘야 위에 사람들은 편히 살수 있으니까요.
    누가 낳으라 한것도 아니고, 다 자기 부모가 낳은건데 그리되도 할수 없죠.
    자기 팔자죠.

  • 17. 한박자 늦는게
    '10.3.19 2:05 PM (59.11.xxx.180)

    문제.
    인간의 관념은 사회변화가 한참 진행되면서 그제서야 변한다는게 문제죠.

    예전에 부모님 세대땐 명퇴, 조퇴, 정리해고 개념이 없었죠. 60대까지 일하셨으니..
    요즘같이 40중반에 퇴직하는건 있을수 없었죠.
    그러다보니 늦둥이도 많이 낳고, 또 그때는 아직 자영업이 많지않았던 때라 안되면 장사하지,
    이런게 가능했었죠.

    요즘은, 퇴직도 빨라졌고, 자영업자도 너무 넘치고, 그나마 대형마트가 손님을 싹쓸이하고,
    여러모로 살길이 예전 부모님 세대완 달라졌죠.

    그런데도 여전히 자식낳는 문제만큼은 아직 그 변화에 맞춰 따라갈 생각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죠.
    항상 시대에 뒤쳐지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고, 덕분에 그런 사람들의 자식이 바닥을 깔아줘서
    위에 사람들은 편히 잘살죠.

  • 18. 낳은 난 어쩌라구.
    '10.3.19 2:53 PM (180.69.xxx.170)

    신랑 39, 저 38, 첫애 7세.. 작년에 낳아 이쁘게 잘 키우고 있는데.. 댓글들이 참.. 찌르네요..

  • 19. /
    '10.3.19 3:11 PM (121.130.xxx.42)

    결혼이 늦어진 분들과는 양상이 다르죠.
    늦게 결혼해서 첫아이 늦게 가지는 분들은 적어도 경제적 기반은 보다 탄탄할 겁니다.
    근데 큰 애와 터울 많이 지는 늦둥이는 보통 두 아이 양육보다 돈이 더 들어가고
    (물려쓰거나 함께 쓸 물건도 없잖아요. 다 새롭게 장만해야 하고) 돈이 2배로 듭니다.
    큰애가 외로워하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10살 차이 나는 동생이 있다고 안외로울까요?
    어차피 10대 이후부터는 친구관계가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큰애에게 잘못하면 동생 부양하게 하는 짐을 지울 수도 있으니 저라면 안낳습니다.

  • 20. 이미 대책없이
    '10.3.19 3:24 PM (59.11.xxx.180)

    낳은 사람은 할수없는 거고, 이제와서 어쩌겠어요.
    다만,
    최대한 노력할만큼 노력해서 애 무사히 교육시킬 생각이나 해야죠.

    대책없이 그냥 막연히 낳을까 하는 사람들은 남편나이 생각해보고 집안 재산 생각해보고
    결정하라는거죠.

  • 21. 할머니 부모님
    '10.3.19 3:28 PM (59.11.xxx.180)

    세대에 해방전후 너무나 가난해서 교육은 사치였고 10대때부터 돈벌이에 나선 분들 많았죠.
    그분들이 애를 가르치기 싫어서 교육을 안시켰겠습니까.
    당장 먹을것도 없느데 교육시키는게 불가능했으니 못시킨거죠.

    10대라도 돈을 버니 당장은 좋았죠. 애나 부모나,
    그러다 한 20년뒤 교육받은 사람들은 단지 학벌과 영어 좀 읽을수 있다해서 자기보다 몇배나 되는 월급을 받고
    자기는 항상 저임금이고 이런거 보면서 한이 맺혀 그다음 세대들은 그런 한맺힌 부모덕에 교육을 잘 받았지요.
    역사는 돌고 도나 봅니다.

  • 22. 이정권이나
    '10.3.19 3:42 PM (59.11.xxx.180)

    노무현정권때 언론에서 자꾸 애를 낳아라고 저출산 운운한게 무슨 이유때문이라 생각하세요?

    이태백, 사오정에 그많은 일하고 싶어하는 가정주부군단까지 일할 사람 많아도 애낳아라 강조한 이유는, 좋은 일자리가 남아돌기 때문에 아니지요.

    막일할 사람, 집에 돈없으니 대학은 커녕 고등학교도 근근히 보내서 빨리 사회에 배출해서 저임금으로 일시켜도 될 인력을 낳아라는 겁니다.

    부자야 애를 낳지 말라고 해도 재산 물려주기위해서라도 낳습니다.
    없는 것들이 자식 고생시킬까봐 안낳으니 막일할 사람 적어지니 자꾸 낳아라 강조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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