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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저같은분 계시나요..

둔탱이인가..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0-03-18 11:42:53
윗층 소음이 괴롭지 않아요..
소리가 나면 그냥 나나부다 하지..그걸로 화가 나거나 예민해지지 않아요..
예전에 살던 집에서는 새벽 1,2 시까지도 애들 떠드는 소리, 의자 끄는 소리 들리곤 했었는데
그냥 윗집 애들 잠안자나보다 그 정도로만 생각했지요..
우리 이사간 다음에 우연히 윗집을 만났는데 새로 이사 온 집이 이사 오고 얼마되지 않아
쫓아올라왔다고 속상해하더군요..
그때 내가 둔탱이인가 그런 생각들더군요..ㅋㅋㅋ

지금 사는 집도 윗층에 노부부가 사는데 주말에는 손주들이 오나봐요..
주말만 되면 윗층에서 난리가 나요..저도 귀가 있으니 들리긴 들리는데
손주들 왔나보다해요..울 아파트도 층간소음 민원때문에 관리사무소에서 방송하곤 하는데
저 정도 소리로 뭐라고 하나..참 예민하다 그런 생각들곤 해요..

근데 저도 아들둘 키우는데 아랫집에서 올라온적이 한번도 없어요..
그런다고 매트한장 깔아본적이 없구요..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나면 다들 괜찮다 하시더군요..지금까지 만난 아랫이웃들이 다 그랬어요..
좋은 분들만 만나는거 같아 다행이다 싶어요..

음악소리가 들리면 그 소리에 맞춰 고개흔들구요.
못질 소리가 나면 집안 예쁘게 꾸미나부다 그래요..
사실 저 같은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어요..

IP : 118.219.xxx.2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18 11:47 AM (125.181.xxx.215)

    그쵸.. 사람 나름인것도 있을거예요. 저도 아랫집 윗집 음악 소리 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나고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꾹 참고 지내요. 제가 정말 못참고 윗집 찾아간적은 딱 한번이었는데, 러닝머쉰을 뛰는 소리때문이었어요.

  • 2. ..
    '10.3.18 11:49 AM (112.154.xxx.22)

    저도 그래요.
    새벽 한시에 우다다다 뛰면 저 집 중학생 아들이 아직 안 주무시는구나 합니다.*^^*

  • 3. ㅎㅎ
    '10.3.18 11:50 AM (218.37.xxx.151)

    저도 원글님같은 둔탱이에요...ㅋ
    근데... 대다수가 그런 둔탱이들이니 아파트공화국이 유지되는거겠죠?

  • 4. ...
    '10.3.18 11:52 AM (122.40.xxx.221)

    이런 글들로 인해 층간소음 피해자들이
    예민하다, 너그럽지 못하다, 이해심이 부족하단 소리 들어요.
    참다 참다 오죽하면 올라갔겠어요. 경비실 통해서 얘기가 되면 그건 진상도 아닙니다.
    경비실 통해 얘기를 하면 더 뛰고 난리를 치는 경우도 많아요.
    새벽 5시가 되도록 술을 마시고 음악을 틀어두고 떠들고 춤추고 난리를 치길래
    경비실을 통해 항의했더니 더 난리를 치다 결국은 쫓아오더군요.
    이 정도 소음을 왜 못 참냐고, 자기들은 밤낮이 바뀌어서 지금이 낮이라고...

    이런 끔찍한 사람들 만나지도 않고 사시면서
    <나는 괜찮던데, 다른 사람들이 예민한 거 같다>는 글을 올리시면 황당합니다.

    애들 떠드는 소리, 의자 끄는 소리도 물론 견디기 힘들지요.
    갑작스럽게 들리는 소음에 불쾌함이 더 높아진다는 건 아세요?
    특히 진동소음은 몸으로 느끼기 때문에 더 힘듭니다.

    가족 모두가 발 뒤꿈치로 끈임없이 찍어대며 종일 걷고, 쿵쾅거리고, 뛰어내리고.
    시간을 가리지 않고 틀어대는 음악의 베이스 둥둥둥~ 진동음
    밤낮이 바뀌어서 떠드는 악악소리, 늑대처럼 울부짖는 개소리...
    여러 경우들을 경험해보시고
    나는 둔한지~ 이 정도는 나는 괜찮더라~ 나는 모르겠더라~
    이렇게 당당하게 말씀해보시죠?

    제가 경험했던 옆집, 윗층집의 소음세트들을 한번 모아서 1달만 경험하게 해드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분들만 만나고 사실 거 같죠?

  • 5. 그러니까
    '10.3.18 12:02 PM (125.178.xxx.12)

    층간소음에 괴롭다는 분들이 예민한거고 이해가 안가신다는거죠?
    님같은분들이 당연히 더 많으시겠죠.
    상식적인 윗집,최소한 조심하는 윗집이 훨씬 많을테니까요.
    그럼 그냥 그런가보다...하시면 안되나요?
    꼭 나는 이해가 안간다, 난 참을만하니 당신이 예민한거 아니냐?
    님같은 분의 이런글, 그리고 말들이 이중삼중으로 상처가 됩니다.

    원글님이 열거하신 정도의 소음은 저도 참고 살았습니다.
    아니 참을것도 없었어요.
    저도 지금 사는 아파트전에 60대노부부 아랫집살았고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손자,손녀들 5명이 아침에 찾아와 밤늦게 돌아갔거든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거슬리거나 괴롭다기보다 일요일이면 좀 시끄럽구나...했구요.
    이사와서 윗층소음에 사람이 서서히 미쳐갑니다.
    남자아이가 친구들데려와 달리기,팽이치기,아이엄마는 자기가족눈피해 우리층에서 몰래담배피기,12시넘어 절구질에 드릴질도 예사에, 밤부터 새벽 세네시까지 사람미치게 하는 젊은남자-새벽 1시부터4시까지 24평거실에서 닌텐도 스포츠를 매일매일 했던 인간입니다-때문에요.
    첨에는 아이가 우리집위에 도깨비가 사는것 같다고 잠잘때 무서워했고
    잠자다 문소리에 깨서 울기도 여러번 아예 아이방에서 잠을 안자게 되었어요.
    처음엔 공손히 부탁드렸고 나중에도 부탁드렸고 화도내보고, 새벽 두세시에 다때려부시고 싸워주시는날엔 경찰에 신고도 해봤습니다.
    단하루도 안빼고 특정시간대에 새벽0시40분부터 세시까지 참을수 없는 소음이 계속되니
    나중엔 그시간이 가까워지면 가슴이 두근두근 불안증이 생겼고
    저 지금은 수면제 처방받아서 먹고 있습니다.

  • 6. 다른건
    '10.3.18 12:08 PM (211.204.xxx.95)

    모르겠고 걷는 소리까지 못견딜정도라면 ..그런분들은 아파트살지 말거나 그 아파트 부시고 다시 건축해야 한다고 생각함

  • 7. 자기자신이
    '10.3.18 12:08 PM (125.178.xxx.12)

    안당해본 일이니 당연히 이해는 안가시겠지만
    굳이 피해자한테 상처가 될만한 얘기는 안하시면 안될까요.
    님이 다 이해못하실만큼 세상은 넓고, 개사이코는 너무나 많거든요.

  • 8. 저도
    '10.3.18 12:14 PM (218.159.xxx.34)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차이는 있지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것 같아요.
    저도 죽으면 사리좀 나올듯..
    서로서로 상대방을 생각하면 좋을텐데...

  • 9. ........
    '10.3.18 12:17 PM (218.156.xxx.33)

    낮에 나는 소음은 왠만하면 다 견딜 수 있겠죠
    보통 다른 일을 하고 있을때는 소리가 나도 그렇게 신경이 많이 쓰이지 않잖아요
    신경이 릴렉스 해져야 할 잠자는 시간이나 혼자서 쉬고 있는데
    나는 소리는 다르겠죠 , 그리고 신경이 소리에 민감하면 또 다르구요
    다 님 같지는 안을 거예요
    저도 냄새는 무지 예민해 다른 사람이 못 맡는 냄새도 잘 맞는데
    소리에는 조금 둔한편이긴 해요

  • 10. 저도
    '10.3.18 12:22 PM (219.250.xxx.121)

    나이드니 그런 소음에 둔해지는걸 느껴요. 임신했을땐 정말 위층하고 많이 싸우고 그랬는데요. 지금은 10시에 피아노쳐도 치나보다 하고 위에서 청소기 돌리면 청소하나보다 하고 애들이 뛰면 안자나보다 합니다.
    15년전 임신했을때 전화두번하고 지금까지 위층에 말해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지금 위층 이사막와서 부부싸움 요란하게 밤에 할때는 전화했었어요.
    새벽두시. 시끄럽다고..가 아니라
    경비아저씨 통해서.. 말 다 들린다고. 내용을 다 알겠노라고. 그러니 조용히 말하라고 가 요점이었지요. 알고싶지 않은 사생활이 다 들리니 참 난감하더구만요.

  • 11. 어이상실
    '10.3.18 12:25 PM (221.140.xxx.65)

    소음을 내는 집보다 이런 글이 더 상처를 준다는 걸 아시나요?
    나는 잘 견디는데 당신들은 왜 못 견디고 징징대냐는 식으로...

  • 12. 그냥
    '10.3.18 12:35 PM (180.64.xxx.147)

    나는 둔감해요 하면 되지 남보고 예민하다 마다 하세요?
    소음에만 둔감한 게 아니라 남의 마음을 읽는 것에도 무척 둔감하신 분이군요.
    그런 둔감함은 자랑이 아니라 부끄러운 것입니다.

  • 13. .
    '10.3.18 1:07 PM (122.36.xxx.51)

    저번에도 이런 비슷한 글 올라왔었는데..
    '난 안예민한가봐요'라면서..
    그 글에 댓글달려다 이래서 모하나 싶은게 그냥 안썼는데요.
    오늘은 얘기좀 해야겠네요.
    이런 글은 뭐하러 올리세요?
    꼭 이런저런 입장 다 배려해가며 자게에 글 올려야되는건 아니지만
    층간소음의 고통 또는 그런 비슷한 글을 썼던 사람들은 뭔가요?
    층간소음은 서로서로 조심하면 발생하지 않을거고
    너무한 윗집도 있을테고 너무한 아랫집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볼때는 82자게에 층간소음에 대해서 올린 글들은
    거의 그 분들이 무대포도 아니고 정말 옆에서 위로해줘야할
    내용이던데요.
    둔탱이건 예민하건 아니건 인간에 대한 예의들을 차리면
    층간소음 문제는 없겠지요.

  • 14. 저도
    '10.3.18 1:08 PM (96.225.xxx.20)

    웬만하면 참고 그냥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렇지모..이러고 지나갔는데요..
    임신했을 때는 어찌나 소음에 민감해지던지..
    그리고 몸이 아플때요...
    정말 그때는 올라가서 난동한 판 부리고 싶더라니까요...ㅡㅡ;;

  • 15. 그건
    '10.3.18 1:19 PM (211.49.xxx.103)

    당신 생각이고~~~

  • 16. 새로
    '10.3.18 1:29 PM (112.158.xxx.73)

    이사왔는데 윗집은 조용하다가 가끔씩 아저씨가 약주하시면 쿵쿵거리세요.
    아니면 그집 아들인가..
    그외에는 아랫집은 낮에 가끔 스텐드바 음악 틀어놓고 쿵짝거리시구요..ㅎㅎ
    그나마 좀 넓은 집으로 이사와서 다른방으로 피하면 되니까 다행이다 생각해요.
    아...그리고 곧 제가 쌍둥이 출산예정이라 울동에서 우리집이 젤 시끄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화도 못내고 있어요.ㅎㅎ

  • 17. .
    '10.3.18 1:38 PM (220.118.xxx.2)

    염장도 가지가지 하십니다.
    님글만 읽으면, 남들은 미친듯이 예민해서 층간소음 호소하는줄 알겠습니다.

  • 18. ㅠ ㅠ
    '10.3.18 1:53 PM (155.230.xxx.64)

    전 밑에 죽고싶었다는 글 쓴 사람인데요.
    솔직히 원글님 배려 너무 없으신 것 같아요.
    윗층에 사는 인간들... 이런 글 보면 더 기고만장할 것 같아서 가슴이 철렁합니다.

    진짜 맘 상하네요....

  • 19. 저도 그래요.
    '10.3.18 2:46 PM (125.182.xxx.42)

    우당탕탕 소리나도 그런가보다...하고 살았는데, 일본어선생이 수업하다가 이게 뭐냐고? 갑자기 얼굴 굳어지면서 묻더군요. 윗집 유치원꼬마와서 노는건가본데....

    아기 없을적에는 윗집아가소리에 짜증났었는데, 울집 아기 생긴 이후에는 12시넘어서 우당탕 거려도, 아~윗집아기 참 건강하게 잘 자라는구나~ 싶을정도로 느슨.....

    울 친정엄마 혼자서 40평에 사시는데, 새로 아랫집에 이사온 부인, 구정에 식구들 모여서 축구 보다가 소리좀 질렀다고 다락같이 쫒아올라와서 조용히 해달라 히스테리 부리고 내려가더만요. 정말 좀 심했다 싶었어요.
    360일 노부인 혼자서 조용히 살다가 추석 설날 단 2틀간 가족들 모인것도 못참는건 뭔지.

  • 20. 민이진이맘
    '10.3.18 5:12 PM (61.250.xxx.2)

    전요. 쿵쿵거리고 걷는것도,예배드리는 것도,마늘찧는 것도 모~두 용서하겠는데요...윗집아저씨 코고는소리...정말 못견디겠습니다...제가 예민한건지 유별난건지 울아파트 심각한 부실공사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저희 신랑은 안들린다는데... 전 요즘 윗집아저씨 코고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너무너무 받고있어요...에효...같이사시는분은 오죽하겠어요..오늘부터 딴방가서 자려구요 ㅜ.ㅜ

  • 21. 정말
    '10.3.18 5:30 PM (116.122.xxx.195)

    원글 님.. 정말 귀가 어쩌면 안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일정한 주파는 나이들면 안 들린다고 하잖아요..
    정말 저는 그전에는 못 느꼈던 층간 소음 아파트 생활 10년만에
    느끼고, 소음으로 미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습니다.
    살인나는 거요? 정말 어느정도 되면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래층을 탓하는 윗층의 태도에 문제는 더욱 악화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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