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어로 "한" 을 어떻게 표현하죠?

딱히.. 조회수 : 8,848
작성일 : 2010-03-17 13:04:00
참 난감하네요
한국 정서 중에  '한' 이라는 단어요

예를 들어

'그녀가 한이 많아 눈을 뜨고 죽었다'
'그의 한을 달래 줄 길이 없다'

그런 표현을 하잖아요
근데 이 한을 영어로 어떤 단어로 표현 해야 하는지 문득 궁금해요
그냥  '가슴 아픈'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에는 깊이감이 부족한 거 같아요
제가 외국인이랑 대화를 하다가 흑인 남성이 아주 매력있다 했어요
그는 왜 흑인들이 좋으니? 섹시하니? 라고 묻는데
아니 그들의 음악을 듣거나 하면
그들의 그' 한' 이 한국적 정서랑 통하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
라고 말했는데 그 '한'을 마땅히 표현할 길이 저는 모르겠어서
뭐 그들의 '아픔' '가슴이 아픔' 이라는 단어로 얼버무려 대화를 했는데
지나고 보니 영~ 말의 맛이 안 살아요

잘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길가다 돈 주으라고 기도드릴게요
IP : 61.81.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이버지식인에서
    '10.3.17 1:10 PM (210.111.xxx.173)

    우선 한은요 제가 뉴욕에 있을때 삼성에서 한국 영화 페스티벌을 브루클린에서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서편제가 상영되었었습니다.
    서편제의 영어 제목이 "The sorrow of Korean singer" 였습니다.
    창이라는 것이 우리네 한을 표현한 것이므로 Sorrow 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라는 것이 서로 다른언어에 완전히 대응되는 단어가 있기 힘듭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2. ...
    '10.3.17 1:45 PM (129.78.xxx.102)

    a mixed feeling of sorrow and rage

  • 3. 맞아요
    '10.3.17 2:39 PM (121.147.xxx.217)

    있는 그대로 그 문장을 번역한다면 정말 "han" 이라고 소리나는대로 적고
    그 아래 괄호쳐서 한국인만의 정서적 표현, 깊은 아픔과 슬픔 어쩌고저쩌고 부가설명하지요.
    소설속의 문장을 옮겨야 한다면 그 문장을 직역하진 못하고
    이리저리 돌려서 암튼 아주 아프고 슬픈 상황이다.. .뭐 이렇게 번역하게 되구요.

    양반, 재벌, 김밥, 불고기, 비빔밥 기타 등등 우리 문화만의 단어는 굳이 영어단어 바꾸지 않고
    소리나는대로 그냥 적는 경우를 많이 봤네요.

  • 4. 아리랑
    '10.3.17 4:14 PM (116.38.xxx.229)

    우리나라 사람들끼리만 통하는 고유한 의미들이 있쟎아요.
    도무지 다른 나라 언어로는 의미 그대로 번역이 될 수 없는...
    그 중에 한 단어가 '한'인 것 같아요.
    sorrow조차도 그 의미를 살릴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미국으로 강제이주당한 흑인 노예들의 한이나
    일제 치하의 우리나라 선조들의 한이나..sorrow로는 표현이 안되는 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2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58
68212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91
68212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08
68212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99
68212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19
68212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90
682119 꼬꼬면 1 /// 2011/08/21 28,518
68211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32
68211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385
68211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98
68211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50
68211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40
68211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763
68211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768
68211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51
68211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23
68210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307
68210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75
68210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18
68210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97
68210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87
68210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02
68210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55
68210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98
68210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20
68210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51
68209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55
68209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34
68209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04
68209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6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