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가서 꼭 임원 맡아야 하는 건 아니죠?

[초1맘]

저번에도 글 한번 올렸는데요 제가 임원을 할 상황이 아니라 그냥 참석만 해 보고자 하는데(곧 둘째 출산예정이고 직장맘이고 지금은 휴직중이예요) 상관이 없을까요?

그때 글 올렸을때 회비만 내고 임원 할거면 하지말라는 쪽이 대세라더고요.. 민폐만 끼친다고.. ㅠ.ㅠ
그래서 임원은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이고요

근데 괜히 참석했다 그럴지..

갈팡질팡이네요..

[..]

저도 오늘 총회라 반휴 내고 가보려고 하는데..괜시리 도움도 못주는데 참석해서 민폐끼칠까 심히 걱정스럽네요.

[...]

저도 오늘 일단 반차 내고 갈건데,
완전 부담이네요.
작년엔 1학년인데도 안오신 분들도 많고,
그렇다고 선생님 얼굴 한번 보지 않고 한해를 보내기도 그렇고요...

[아이고..]

걱정 접으세요. 출산 예정이시라면 배도 부르셨을텐데, 억지로 떠맡기지 않아요.
학부모 총회는 내 아이의 교실을 보고, 아이 선생님을 뵙고,
선생님이 1년동안 어떤것에 중점을 두고 학급을 운영해나가실지 듣는 자리지
임원 신경쓰러 가는 자리가 아닙니다.
편하게 다녀오세요.

[곧]

출산예정이신데 누가 임원맡으라고 할까요??ㅎㅎㅎㅎ
걱정 붙들어 매시고 편하게 다녀오심이...

[^^;;;]

전 지금껏 여러 번 학부모총회엘 가도
한 번도 학부모임원에 대한 부담이 없었는데
82의 글 읽어보고 새삼 헉~했었어요. 다른 엄마들은 그렇게 생각하나 싶어...
아이들 저학년때는 엄마들이 대부분 참석하던데
그 엄마들이 다 임원맡을 각오하고 총회에 참석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그냥 적극적인 2~3분의 엄마가 알아서 하시던데...내가 뭘 잘 모르는 건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