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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사랑니 뺀 분 혹시 계신가요? 사랑니 발치 고민

이제와서 사랑니 조회수 : 3,877
작성일 : 2010-03-17 08:20:31
안녕하세요
40대 초반인데 사랑니 네 개다 다 조금씩 썩은 상태라 발치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20대 사랑니 나기 시작할 때 발치했어야 했는데
안아팠거든요. 사랑니 났는지도 모르게 지나갔는데
이제사 고민거리를 안겨주네요.

의사는 별거 아닌것처럼 빼자고 하는데
사랑니 발치가 의외로 간단한 수술이 아니라고 들어서
저는 좀 고민이 되는데
혹시 나이 들어서 사랑니 빼 본 분 계시면 경험 좀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IP : 115.140.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파요~
    '10.3.17 8:44 AM (112.154.xxx.221)

    사랑니라는게 어릴때 빼지않으면 뿌리가 자라더라구요. 윗사랑니는 괜찮은데
    아랫니때문에 힘들었어요. 그래도 참을만은 해서...발치후 진통제만 시간 마다
    챙겨서 먹으면 그런대로 넘어갑니다. 사랑니 발치 전문병원에서 제거하시면 될듯.
    참고로 ..분당서울대 병원에서는 13만원 나왔어요. 하나 남은건 작은병원으로 갈
    생각입니다. 비용이 천차만별이라서요...

  • 2. ..
    '10.3.17 8:50 AM (115.41.xxx.10)

    저는 몇 천원 냈는데요. 동네 치과에서요.
    언제 빠졌나 싶게 뺐구요. 진통제 처방해 주니 힘든줄 몰랐어요.

  • 3. 갈때까지가
    '10.3.17 9:03 AM (58.234.xxx.84)

    무지 겁났지만 치루고 오니 내가 왜 일찍 안갔나--;;했죠,,,

  • 4. 저도..
    '10.3.17 9:27 AM (59.7.xxx.213)

    30대 후반에 3개 뽑았어여..
    자꾸 음식물이 끼어서 양치도 제대로 안되고 해서..
    고민고민 하다가 뽑았는데..생각보다 안아프고 뽑기를 잘했다 싶었어여
    치료비 생각은 안나는데 동네 병원에서 저렴하게 했던거 같아여

  • 5. 경험자
    '10.3.17 9:47 AM (125.131.xxx.9)

    40초에 사랑니에 음식물끼어서 고기같은 거 먹고나면 무지 아프고 해서 참다참다 안되서 그냥 동네치과 가서 뺐어요. 마취주사하고 이빼고 약 2-3일치먹고 끝. 이빼는 거는 5분도 안걸리고요. 앓던 이 빠진 시원함이란~ 마취주사맞고 이빼는 순간이 좀 그래서 그렇지 금방끝나고 걱정안하셔도 되요. 보험인가 되서 저렴하기도 하고요. 몇천원든거 같은데.. 참 사랑니는 뿌리부분을 확인해야한다면서 사진도 찍었네요. 걱정마시고 못참겠거든 얼른 뽑으세요.

  • 6. 윗니
    '10.3.17 10:21 AM (125.178.xxx.71)

    40대 후반,치과에서 사랑니가 기형 났는데 썩어 옆의 어금니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했어요.
    진통제 놓고 뺐는데 좀 시간이 걸렸어요.
    빼고 나서 약을 이틀 먹었는데 며칠 더 아팠어요.
    어금니 치료까지 해서 1만2천원 정도 들었어요.

  • 7. 보험되요
    '10.3.17 10:39 AM (211.44.xxx.232)

    기형적으로 자라서 모양이 많이 틀어졌다거나 잇몸이 많이 감싸고 있다거나 하는거 아니면 그냥 뽑으셔도 될꺼예요
    저 30대 중반인데 막내 셋째까지 어린이집 보내놓고 홀가분하게 치과치료 시작했거든요 ;

    어제 윗쪽 뽑았는데 이건 머 일도 아니네요 ;

    아래쪽은 큰애 낳고 정리 한번 할때뽑았는데 위에 쓴것처럼 거의 볼 벽까지 자라 올라서
    의사가 거이 올라타는 정도로 힘을 줘서 뽑았는데
    어찌나 들쑤셔놨던지 볼 등등이 더 아팠어요
    그때 첫아이 어릴때였는데 하루는 꼬박 누워있고 다음날도 음식은 못먹은 기억이 나네요

    그에 비해 윗니는 그냥 쑥 뽑히는 느낌이 오히려 시원했구요
    아 마취 끝나면 고통이 찾아오겠구나 싶어 지어주신 약 먹고 긴장하고있었는데
    그냥 마취가 불편했지 이는 구멍 뻥 난것 말고는 암치도 않네요
    약먹을려고 죽먹으면서 작은 김치 조각도 하나 집어먹고 ;;;;

    문제는 오른쪽 아래 사랑니가 남아있다는 거죠 ㅠ.ㅠ
    뿌리는 큰데 잇몸을 못 뚫고 나올정도로 자리가 안좋게 나서
    수술을 해야한다는데... 그땐 각오하고 오래요 ;;;

    전 어제 스켈링하고 윗니 빼고 이만팔백원 결제했어요
    스켈링이 만오천원이였으니 오천팔백원냈네요

    치실써도 사랑니 저 안쪽은 칫솔질도 안되서 입냄새 때문에 고민도 되고 했는데
    이젠 신랑이랑 찐한 키쑤 하는 일만 남은거라구요! ^^;;;

  • 8.
    '10.3.17 10:41 AM (58.120.xxx.200)

    완전 누워서 난 치아라 대학병원 가서 뺐어요
    x레이찍고 마취하고 잇몸절개하고 치아 갈아내서 빼는 수준으로 ...
    근데 워낙 잘뽑으셔서 그런지 5분도 안결렸어요
    뽑아내고 며칠 욱신욱신 아프고 붓긴햇지만...
    돈은 몇만원 들었어요
    교수특진에 진료비만 일이만원하고 뭐 등등 붙으니

  • 9. 마흔
    '10.3.17 11:57 AM (125.182.xxx.42)

    세개는 20대에 다 뽑았는데, 아랫사랑니 한개는 신경을 지나가고 있는 곳에 박혀있어서 여태 놔두고 잇어요. 신경줄이 어금니 뿌리와 연결되어 있는데 잘못 뽑으면 신경이 죽어서 마비가 올 수 있다고 하네요. 잘하면 6개월안에 신경이 살아날수도 있구요.
    느낌을 모를수 있다니 무서워서 못 뽑고 있습니다.

  • 10. ㅜㅜ
    '10.3.17 12:08 PM (219.250.xxx.235)

    "변하지 않는 진리"
    -->치과는 늦게 갈수록 돈이 왕창 더 든다.

    치과 가야할 때라고 느낄 때 한시라도 빨리 다녀오세요.
    지금 후회 왕창하고 있는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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