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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쓰레기에서 횡재했네요

심봤다!!! 조회수 : 2,798
작성일 : 2010-03-16 14:16:21
얼마전에 여기 게시판에 재활용쓰레기에 누가 책을 잔뜩 버려놔서 주워왔다고 좋아하시던데 저두에요
저희 아파트 재활용쓰레기 버리는 날이 어제였는데 그 글 읽은후 책 버리는곳 유심히 살펴보는데 오마나!!!
곰곰이 책이 몇권 눈에 띄이길래 이리저리 손으로 치워봤더니 그 밑에 곰곰이 책, 달팽이 과학동화, EQ의 천재들전집이 있습니다
EQ는 여기 장터에서 구입하긴 했는데 큰애가 너무 안봐 친척애한테 양도해주고는 다시 달라고 하기에도 뭐해 입맛만 쩝쩝 다셨는데 거기서 다 주울줄이야...
신나게 주워와서 작은애 읽혀줄라구요
남편이 보더니 햐~ 니네 엄마 신났다 하며 놀리더니 자기도 막 책장정리 하고 걸레들고 남편이 더 신났던데요^^
진짜 심봤어요
IP : 122.35.xxx.2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가
    '10.3.16 2:21 PM (125.182.xxx.42)

    어느 동네 아파틉니까? 한번씩 구루마끌고 들러들러 갔다오게요.

  • 2.
    '10.3.16 2:29 PM (119.64.xxx.179)

    우리동넨 다 가난한사람들이 살아서그런지 눈씻고봐도 없네요 ..

  • 3. 마자여..
    '10.3.16 2:30 PM (59.7.xxx.160)

    저도 전엔 재활용날에 책을 많이 주워(?)다 봤는디..
    멀쩡한 보행기도 횡재했었지여..
    근데..직장맘이 되니..이젠 재활용날도 자꾸 잊어 먹고 삽니다..ㅠ ㅠ

  • 4.
    '10.3.16 2:34 PM (220.75.xxx.180)

    첨에 이사오자마자 누가 마법천자문 1-13권까지 버려서 고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그집이 어느집인지 책버릴때 힘드니 제가 버려주겠다고 했으면 좋겠었는데 어느집인지????

  • 5. 저도
    '10.3.16 2:50 PM (222.111.xxx.200)

    아파트 이사왔더니.. 재활용날 애들 리틀타익스 자동차랑 인형유모차 내놓으셨길래..
    언능 들고 왔어요..
    애둘이라 맨날 싸웠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 6. 와우
    '10.3.16 3:12 PM (222.109.xxx.179)

    득템하셨네요 짝짝짝!! 축하드려용~

  • 7. 나도
    '10.3.16 3:29 PM (59.6.xxx.11)

    휴 이제 눈을 씻고 저도 뒤져봐야겠어요. 지난번에도 이런 분 있었는데 얼마나 부럽던지..저는 헌 소설책 한권도 못 건져봣네요

  • 8. 저도요~
    '10.3.16 3:56 PM (114.206.xxx.32)

    몇년 전 애들 유치원 다닐 때 큰 책상을 살 지, 유아용 책상을 살 지 고민하던 중에 재활용날 리틀타익스 분홍색 어린이 책상 가지고 나오시는 아주머니를 발견!!! 아주머니가 의자도 가져올테니 잠시 기다리라 하셔서 책상+의자 셋트를 받아왔습니다. 아이들 유치원~초등 저학년 기간 동안 너무너무 잘 사용했어요. 숙제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간식도 먹고. 이제 둘 다 커서 큰 책상 사용하는데, 어린이 책상 다른 아이에게 물려주자 했더니 추억이 깃든 정든 책상이라며 좀 더 가지고 있다가 물려준다고 고집부리네요. 좋은 추억 선사해 주신 그 때 그 아주머니 감사!!

  • 9. 어느 동네세요^^
    '10.3.16 4:39 PM (115.136.xxx.39)

    저희 동네는 20년 넘을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지
    재활용 나오는게 오래된 장롱(자게 다 떨어진 그런거),녹슨 캐비넷 이런거더라구요^^;;
    새아파트 사는 친척은 재활용서 아이들 승용장난감이나 책장,전집 많이 있더라고 가져다 쓰던데 부럽더라구요.
    심보신거 축하드려요

  • 10. 와~
    '10.3.16 5:18 PM (124.111.xxx.93)

    우리 아파트도 나이드신 분이 많이 계셔서 그런지 별거 안나와요.
    아는 언니는 가구부터 시작해서 많이 줍던데... 나도 건져보고 싶네요.

  • 11. ㅎㅎㅎ
    '10.3.16 5:50 PM (220.127.xxx.46)

    울 아파트도 윗님과 같이 나이드신 분들이 태반이라..
    한 번도 본 적없네요..
    이사철을 노려야하는데 ㅋㅋ

  • 12. ..
    '10.3.16 6:59 PM (125.188.xxx.65)

    부럽네요..동네가 어디신지...리어카 끌고 원정을 가야할 것 같아요..

  • 13. 긍께~
    '10.3.17 9:21 AM (218.158.xxx.85)

    거게가 대체 어데냐고요!!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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