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스카프는 어떤 것을 구매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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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어요. 목주름이 없는 30대라서 흉이 많이 보이네요.
돌 안 된 아기가 있다보니 흉터관리를 제대로 못 해서 더욱 큰일 입니다.
봄이 되면 그나마 괜찮아질 줄 알았더니 입을 수 있는 옷이 없어요.
쇄골보다 위를 절개했는데 그 부분을 덮을 만한 옷은 찾아봐도 안 팔더군요. 더구나 날이 따뜻해질 수록 더 하겠지요.
고민하다가 스카프를 사볼까 해요.
저는 스카프가 안 어울리는 큰바위얼굴이라서 사볼 생각을 해본적도 없답니다.
막상 사려고 하니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면 잘 쓰이는 스카프 디자인, 색상, 옷감을 알려주세요.
저는 아기가 어려서 주로 캐주얼을 입습니다. 청바지에 티셔츠 정도로요...
가끔 집안행사가 생기면 정장을 입어야할지도 모르죠.

도움 좀 주세요. 따뜻한 봄에 아기랑 산책이라도 나가야할텐데 자신이 없어요.

[스카프는]

제가 몇장 사보니까요.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긴것) 보다는

끝이 사선으로 잘려진(전체적인 모양은 긴 직사각형인데 끝이 사선으로 잘렸어요)게
아무렇게나 둘러도 예쁘더라구요. 백화점 매대에 가면 실크 스카프 많으니(대부분 실크)
그 중에서 대충 아무거나 골라도 예뻐요. 그런데 분홍색이나 보라색은 하면 좀 할머니 같아서
다른색 추천 합니다. 저는 얼굴이 흰편이라 까만색이나 진한회색 섞인게 좀 세련돼 보이더라구요.

스카프가 원래 길게 나오는데 긴게 좋아요. 목이 아무리 가늘어도 한두번 돌리면
그 길이가 긴게 아니거든요.

[.]

이태원 시장 있는 상가 1층에 명품 카피 스카프 팔아요.
다아~ 예뻐요. 싸고요.

[...]

아궁..분홍..보라는 좀 나이가 들어 보이는 색인가 보네요....
저도 묻어서 스카프 고수님께 질문 좀 드려 보아요...
이번에 큰 맘 먹고 산 스카프가 분홍이 좀 흐린거였는데..
봄에 스카프 할때는 그냥 좀 화사해야 된다는 생각에 골랐는데..
좀 나이 들어 보였을 수도 있었겠어요....
아....

[문의]

위의 .님! 이태원 시장 어디로 가야 하나요? 전 지방에 사는데 안 그래도 스카프 많이 사고 싶어서 동대문 갈까 했는데 이태원 가려구요...죄송하지만 전철로 가는방법(터미널에서) 좀 자세히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님]

저두요~~ 갈차주세요^^

[저도 사각]

이라 스카프 안어울리는데 그래도 좋아합니다..
맨 윗님 말씀처럼 정사각이나 이런 섯보다 주름있는 긴 형태의 것이 손재주 없는 제게 딱입니다..
그리고 화사해 보이려 봄만 되면 보라 분홍 계통을 사곤 했는데..
정말 할머니스럽게 만들어 주구요..
레오파드나 검정 회색 섞여잇는게 무난하며 세련되어 보여요..
근데 어느 정도 가격을 주어야 예뻐요..
가격의 차이에 따라 색감이 많이 달라서요..
개인적으로 패이즐리 무늬가 옷 받치기도 쉽고 예뻐요..

[저도 사각..]

자꾸 생각이 나서 댓글..
면으로 된 쁘띠 스카프는 써스데이 아일랜드가 종류도 많고 색감 이쁘고 가격도 문난해요..
등산복 브랜드 라푸마도 목스카프 이쁘고요..

[저도 사각..]

쁘띠 스카프는 저렴버전으로 한 해 쓰고 마는 것도 좋아요..럭스위즈 함 가보셔요..

[....]

윗분 말씀처럼 정사각형은 너무 올드해보이고 활용이 안되더라구요..
긴 형태가 목에 휙휙 두르기 좋아요^^

솔직히 전 스카프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있는데 아예 무늬없는 색깔 예쁜것이거나(싸도 무방) 아주 좋은 브랜드의 스카프가 젤 활용많이 되네요..

스카프 많은 쇼핑몰은
http://www.ibluemoon.co.kr/front/php/category.php?cate_no=46

http://www.cheapnchic.co.kr/

여기가 제가 본 쇼핑몰중에는 괜찮은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