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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사냐 안사냐..

웃는 엄마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0-03-15 20:17:10
밥 사냐 안사냐..  문제는 밥보다 더 큰.... 무딘 마음들에 있습니다.

제가 웃은것   아이러니  때문일 겁니다.

요즘 신문 보니,,  재개발 되는 빈집동네에서 늦게 나가다 사고를 당한 안타까운 일도 있고

매일 공익 광고에 결식 아동들 나오지요?

주변을 찾아보면  멀게는 아이티부터 작게는 준비물 챙겨 못오는 반 아이 친구들도 많아요.

준비물 살때 하나씩 더 챙겨보내는 마음은  준비 못한 친구들 주라는 겁니다.

그런 주변에 하나라도 도움 주기는 어렵더라도

엄마들에게 호텔서 단체로 밥을 살 건 아니라고 봐요..

차라리 그냥 소소한 밥집서 사던지요.

공짜로 얻어먹는 처지에 무슨 말이 그리 많으냐시면

공짜로 먹는게 아니고 이게 먹고 입 다물어  뭐 비약하면 그런단 뜻이지요..

그냥 그런 돈 차라리 그집 아이들 이름으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 내시지요..

그럼 학교 신문에도 나고 칭찬도 받는답니다. ^^

IP : 115.136.xxx.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문기사
    '10.3.15 8:21 PM (125.140.xxx.63)

    서울의 고등학교에서 수업료를 못내는 아이들이 거의 20%에 육박한다는
    기사보고 놀랐습니다. 그아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학교를 다닐지 생각해보면
    참 마음이 아프지요.

  • 2. .
    '10.3.15 8:23 PM (61.74.xxx.63)

    바로 그 생각 저도 했어요.
    돈은 저렇게 쓰는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요.
    차라리 아이 이름으로 기부를 하던지 하지 어찌 저리 배려 없이 행동할까 싶더군요.
    딱 자기 사는 수준말고 그 밑을 못 보나봅니다. 부모보고 또 아이들이 그리 자라겠지요.
    근데, 원글 말고 그 다음글에도 또 반대의 댓글이 많이 달리는거 보고 사회가 이런가 싶어서 ...

  • 3. 뭐가 문제?
    '10.3.15 8:23 PM (211.187.xxx.68)

    밥사라도 하니까 뒷말 안나오게 좋은데서 사자!싶어서 호텔 가는거죠.
    저도 아래 글에 댓글 달았지만 밥 사는 엄마 수준에는 호텔이 칼국수집정도라
    산다고는 생각치 않아요.
    어느정도 쓸수는 있겠지만 돈 많은 사람도 칼국수집도 시골밥상집도 가죠.
    결국 그 엄마는 뒷말이 싫어서 이왕 하는거 잘하자 싶어 호텔 가는거라 생각하는데
    그렇게 호텔 한턱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이 많을 줄은 몰랐어요.
    결식아동,준비물 도움주는거,다 좋은 말씀입니다만 일단 말 많은 엄마들이 밥 사라했으니
    그리된걸텐데 이렇게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걸 그 분을 아실까 모르겠네요.
    사래서 사도 욕먹고 안사면 또 뭐랄거고..그러게 밥사라~그런 농을 왜 던지는지..
    당사자에겐 농담일수가 없는거죠.

  • 4. 지나가다
    '10.3.15 8:25 PM (112.171.xxx.30)

    그러게요..........
    모든 아이들이 잘먹고
    웃으며 사는세상이 되었음합니다..
    무상급식 없애지말았음하는 바람도 있지요

  • 5. 뭐가문제?
    '10.3.15 9:24 PM (221.155.xxx.140)

    문제 있는거 맞고요~
    비웃음 대상인거도 맞아요~

    내 돈 쓰는데 뭔 상관?
    정승같이 돈 쓰라는 옛말이 무색하군요.

    이제 그 동네는 연례행사로 반장엄마는 호텔에서 밥쏘기가 일반화 될 듯~
    그래야 뒷말이 없겠죠?
    뒷말 무서워서 호텔에서 밥도 쏘고....무섭네...뒷말....

  • 6. ..
    '10.3.15 9:44 PM (116.121.xxx.199)

    밥사는건 사는거고,
    불우이웃 돕기는 돕는거죠,
    어떻게 같이 연관을 짓나요,

    아프리카에서 하루에 1달러면 한사람 생활비라는데,
    그곳에서 굶어죽는다고 이곳에서 안먹고 안쓰고 사나요,

    불우이웃 돕고싶으면 성심껏 돕는거구요,
    기뻐서, 혹은 주위에서 사라고 말들어오는것 같아서 사야될것 같으면
    밥사면서 살기도 하는거죠,
    어떻게 뒤에서 밥산다고 비웃으면서 이렇게 또 연결을 지으시는지,,,,,참.

  • 7. 서로 다름?
    '10.3.15 10:05 PM (222.234.xxx.168)

    서로 다름을 인정하라고하는데 인정할때 인정하는거지 아무때나 인정하는게 아니죠.
    호텔에서 밥사는게 이왕이면 뒷말듣기싫어서 괜찮은곳에서 밥사는거라구요?
    기분좋아서 한턱내는데 뒷말을 뭐하러 신경쓰십니까?
    촌지 이런게 처음부터 괜히 생긴게 아닙니다.
    그냥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시작하다가 내아이 좀더 챙겨주십사 욕심도 개입하고 선물받다보니 그냥 눈빛한번, 말한마디도 더 이쁘게 나갈수밖에 없는 그런것들이 쌓여서 문제거리가 된거죠.
    남한산초등학교가요
    부모들이 내아이 힘들게 학교안보내겠다고 pd수첩보고 몰려서 그 결과 어떻게 됐냐하면 돈많은 어느부모님께서 한꺼번에 전세금을 1억을 올리셨답니다.
    그래서 졸지에 멀쩡하게 학교 잘다니던 학생이 돈이 없어서 쫓겨나는 상황이 빚어졌다는군요
    내아이 반장됐다는 즐거움에 호텔에서 반장턱 내시고 내아이 짠하다고 간식보내고 내아이 짠하다고 학교가서 청소해주고 그러는동안 호텔에서 밥못사는 부모를 가진 아이는 반장한번 못하고 졸업하게될것이고 한부모가정이나 조손가정의 아이들중 형편이 안되는 아이들은 간식 먹게해줘서 감사하다고 고개 조아리며 다녀야하고 학교일에 열성이지못해서 선생님의 눈빛을 피해다녀야하는 일이 생기는겁니다.
    제발 우리아이의 친구들을 그런 불쌍한 아이들로 만들지맙시다.

  • 8. .....
    '10.3.15 10:09 PM (112.144.xxx.3)

    저렇게 돈 바르는 사람들 치고
    내 돈은 정성의 표시,
    남의 돈은 사심 또는 생색이라 생각 안하는 사람을 못 봤어요.

  • 9. 글쎄요
    '10.3.16 12:02 AM (125.178.xxx.97)

    그 집 아이가 반장되서 기분좋아서 한턱 내는 일과, 불우이웃 돕기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구요, 또 모르죠 그 집 엄마가 남모르게 선행 하셨는지도요.
    아이 생일이라서 친구들 불러서 작게나마 파티하는 일을 가지고, 차라리 그 돈으로 불우이웃이나 도와라 하는 거랑 마찬가지 비교인 것 같은데요. 도대체 밥을 사는 게 문제인 겁니까 밥 먹는 장소가 호텔인 것이 문제인겁니까???

  • 10. 음..
    '10.3.16 12:29 AM (125.187.xxx.174)

    82님들 돈여유 있으신 분 많은 곳인줄은 알지만
    호텔식사를 당연히 여기는 분들도 많을줄 첨 알았네요,
    나도 그렇게 돈 좀 펑펑 쓰고 싶다.

    그러나 돈도 알맞게 사용할 줄 알아야 멋있는 것을...
    꼴랑 반장 하나 하고 호텔식사??ㅋㅋ 정말 웃긴 일이에요.

    울 동네는 반장해도 반장엄마들이 한턱 안내든데,
    아니 한턱내라고 말도 안하는데요. 그게 무슨 큰 벼슬이라고 한턱일까??
    아님 녹색이랑 다 같이 모였을때 임원진들이 밥을 사던가 그러고 말든데
    참 저 동네는 어딘지 이상해요.

  • 11. 님,
    '10.3.16 12:44 AM (118.45.xxx.211)

    불우이웃 돕고싶으면 성심껏 돕는거구요,
    기뻐서, 혹은 주위에서 사라고 말들어오는것 같아서 사야될것 같으면
    밥사면서 살기도 하는거죠,
    어떻게 뒤에서 밥산다고 비웃으면서 이렇게 또 연결을 지으시는지,,,,,참. 22222222222222222222

    베스트글 올려지니 님도 당황스럽죠?
    어느 동네인가요?제가 알려드릴게요.
    비약하자면 끝도 없습니다.

  • 12. 비웃는 엄마
    '10.3.16 3:42 PM (221.140.xxx.150)

    구차하게 갑자기 왠 불우이웃을 등장시킵니까??
    참으로 치사해보이네요.
    그냥, 사람이 찌질해서 비꼬았나보다..하고 생각하게 냅두지, 뭐 또 새글로 불우이웃에 성금안내고 호텔밥사냐...어휴~, 미안한데 댁의 아이가 반장 안된게 천만다행이란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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