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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유식에 간을 전혀 안하나요?

엄마 조회수 : 803
작성일 : 2010-03-15 17:31:26
지금 8개월된 아기 이유식이요.

첫애라서 책보면서 책대로 하는데 책에는 돌전에는 절대 간을 하지 말라고 되어있어요

그런데 제가 먹어봐도 이게 무슨맛인가 싶고..

아기가 과일을 잘먹거든요. 특히 사과요

단맛을 이미 안것 같은데..

이유식을 아예 안먹는건 아니지만 밍밍해서 그런지 먹는 속도가 느려서 이유식 먹을때 시간이

한참 걸리네요.

친언니는 간을 약간 하라고 하는데 (멸치육수나 뭐 그런거요)

그래서 오늘 다시마 끓인물에다가 이유식을 했는데 보통때보다는 조금 잘 먹는것 같아요

고기육수는 좀 비릿해서 제가 지금까지는 맹물에다가 했고요 너무 안먹다 싶으면

고구마나 배같은거 갈아 넣으면 좀 잘 먹더라고요

먼저 먹이는것이 중요한건지 아님 바른 식습관이 중요한건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2.35.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5 5:38 PM (114.207.xxx.239)

    이유식 중기에 들어기면 아이들에게 언니가 말한 정도의 간이 있어야 잘 받아 먹더라고요. 간을 하지 말란 말은 아이들이 간이 된 음식에 습관이 되어 짠맛을 빨리 익힐까 싶어 그런거 같은데 우리 아이들 경우 전 참새눈꼽만큼은 해서 먹였어요. 다 자라 대학생인데 음식을 짜게 먹거나 신장에 무리를 받은적은 없습니다.

  • 2.
    '10.3.15 5:40 PM (220.71.xxx.66)

    전혀 안했어요
    지금 초2인데 사골국이나 설렁탕 먹을때 소금 안 넣고 맛있게 잘 먹습니다.

  • 3. ..
    '10.3.15 5:42 PM (114.207.xxx.239)

    아참, 엄마가 고기 육수는 비릿해서 아직 안먹이신다고 했는데요 8개월이면 고기 먹이셔야 해요.
    아기들이 슬슬 기어다닐 나이면 모유수유나 우유수유나 빈혈 걱정을 해야해요 빈혈 예방엔 고기섭취가 꼭 있어야 합니다.
    저같이 옛날 사람이 이유식을 할때는 과일즙을 먹이는게 초기이고 고기는 후기 단계인줄 알았는데 6살 조카 키우는 우리 올케보니 이유중기부터 꼭 고기를 먹이더라고요

  • 4. ...
    '10.3.15 5:43 PM (118.32.xxx.157)

    천천히 먹어도 간하지 않고 먹으면 간 하지 마시구요..
    너무 안먹으면 조금씩 해보세요..

  • 5. 전혀
    '10.3.15 5:50 PM (203.244.xxx.254)

    간 하지않아도 괜찮아요~~~ 특별한 알레르기 없으심 고기는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꼭 넣으시구요.

  • 6. *^^*
    '10.3.15 8:28 PM (61.74.xxx.106)

    울 아가들 간 안하고 돌까지 먹였어요... 안해도 자연적으로 음식재료에서 우런난 간(?)이 있던대요? 혹 아가가 단 맛을 안다면 저라면 사과를 갈아넣은 고기죽 이런식으로 이유식 하겠습니다. 너무 간을 세게 하면 문제겠지만 조금 해서 아가가 잘 먹는다면 전 그렇게 하겠어요 글고 고기육수 만들때 아예 사과,양파 같이 넣고 끓여 만드시면 무지 맛있어요.. 그리고 고기 꼬옥 먹이세요.... 우리아가들은 6개월에 이유식 시작해서 제가 거의 매일 먹였어요... 그 덕인지 원래 튼튼한건지.... 울 남매둥이 지금 만 13개월인데 이제껏 감기한번 없었어요

  • 7. 네네
    '10.3.15 9:30 PM (121.147.xxx.217)

    전혀 안해도 된답니다. 아기 엄마가 먹어보면 당연히 밋밋하고 맛 없지요.
    우리는 이미 짠맛 신맛 단맛 오만가지 맛을 다 본 성인이고 아기들은 완전 순수한 입맛이잖아요.
    점점 짜고, 점점 단 맛을 찾게 되는건 저절로 그러는게 아니라 다 어른들이 맛을 보여서 그렇지요.
    그런데 멸치육수나 다시마육수는 간을 한 음식이 아니라 그냥 "육수"이니 쓰셔도 되구요,
    보통 6개월 이후면 매일 소고기나 닭고기등으로 영양분 섭취를 하라고 하니 꼭 먹이세요.
    고기류를 재료로 쓰실 땐 무나, 양파를 같이 팍팍 익혀서 조리해 주면 단맛이 나서 좋아요.

  • 8. 고기나
    '10.3.15 11:05 PM (222.234.xxx.103)

    버섯...다른 야채등 다시육수를 쓰셔도 되고 원래 이유식은 아기에게 완료식이 되어서 성인과 동등한 식사를 할때 음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연습을 시키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유식동안 여러음식 재료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풍미를 느끼게 해주세요
    단맛은 배나 고구마 단호박 완두 양파등을 사용하면 달달하고 맛있는 이유식이 되고...고기를 사용하면 고기특유의 달큰한 맛과 풍미가 돌게 됩니다 닭고기육수같은 경우도 맛이 좋아서 아기들이 좋아합니다 생선과 흰살생선위주로 이유식에 넣어주세요
    첫애때는 손수만들어서 주었는데 둘째때는 홈메이드식 주문이유식과 직접만들어서 주는것을 혼합해서 해보니...주문식이 더 다양한 음식 재료를 이용하기도 하고 재료고유의 맛을 잘 살려주어서 제가 가끔 맛을 보아도 구수하니~~~맛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둘째가 더 먹성이 좋습니다
    아기에게 간이 안된 다양한 음식들을 먹여주세요
    간해서 맛있는 음식은 나중에 좀 더 크면 안줘서 잘만 먹습니다 ^^;;;
    아기 편식도 이유식부터 시작됩니다 ^^

  • 9. ..
    '10.3.15 11:08 PM (112.144.xxx.92)

    간 안하거나 아주 약하게 해서 먹였어요.
    먹는 속도가 느린 거라면 그냥 지금처럼 먹이셔도 되겠는데요. 애들마다 먹는 속도는 틀리니까요. 단 고기는 먹이시고요.
    잘 안먹어서 문제면 아주 약간만 간을 해주시거나요.

    그런데 고기 육수, 파뿌리나 양파 넣고 끓이면 비린내 별로 없고 맛있어요. 고기 지금 먹이실텐데 고기 익힌 육수 버리지 말고 활용하세요.

    저는 종종 닭 한마리 푹 끓여서 애들 어른 다 먹었어요. 지금도 종종 그렇게 먹고요.
    양파 1개 반으로 갈라 넣고, 파 뿌리 넣고, 대추도 몇 알 넣고 닭 한마리 푹 끓이면 어른 애 할 것 없이 배가 볼록해질 정도로 잘 먹어요. 애가 어릴 때는 밥에 그 국물 자작하게 부어 살짝 끓이면 무른밥 되거든요. 이유식도 그렇게 해결했고요.

    둘째는 어리니 논외로 하고, 그렇게 키운 첫째 네 살인데 음식 안가리고 이것저것 잘 먹어요.
    버섯, 콩나물, 시금치, 콩, 무, 당근, 오이, 토란, 김치, 두부, 생선.. 싹싹 먹어서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 10. 양파
    '10.3.16 1:23 AM (222.98.xxx.213)

    고기육수 냄새나면 양파 넣어서 끓이세요.

    전 쇠고기 삶은 물에 물 더 많~이 넣고 다시마 한장 넣고,
    채소 여러가지 다져넣고(양파 표고 당근 감자 브로컬리 호박등등) 삶은 쇠고기 쪽쪽 찢어 기름 막 제거하고 다져서 넣고 불린 찹쌀과 멥쌀 넣고 좋은 새우젓 구해서 약간 간했어요.
    솔직히 간하기전엔 애기들 거의 두세 숟가락 먹으면 잘 먹었는데, 간하고 나서 어른 밥그릇으로 반그릇 정도 먹었어요.(한 9개월쯤부터)
    친정엄마가 평생 이렇게 잘 먹는 애기들 본 적이 없다고 하셨을 정도로요.
    애 둘 딱 평균으로 낳아서 또래보다 머리하나씩 더 크게 키웠어요.
    친정엄마 말씀이 어릴적 큰놈이 커서도 크더라더니 그 말씀이 맞아요.
    제가 작은데 애들이 큰건 잘 먹어서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도 밥 참 잘먹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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