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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입학할 학교에 지인이 있다면요...
솔직히 좀 민감한 문제일수도 있고 그래서 올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아직 세상 처세술이 부족하다 보니 어떤 것이 가장 올바른 길인지 여쭙고 싶어 글을 올려 봅니다.
얼마전에 시댁 행사가 있었어요..
결혼 6년차인데 처음 본 시댁 어르신분 중에 초등학교 선생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그리곤 저한테 혹시 어느 어느 동네 사냐고..저에게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거기 산다고 하니..
거기 무슨 무슨 초등학교에 올해 부터 본인께서 발령 받아서 다니고 있다고..
지금 애가 몇살이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학교에 2년 후 입학이라고 말씀 드리니...(학군이 그 분이 근무하시고 계시는 학교 학군입니다..)
그렇구나..하시면서....
내가 있을동안 애 입학 하겠구나. 하셨어요...
음...
그냥 저는 좀 띵했는것이...
과연.. 이게 좋은 일 인지 나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시댁분들이 정말 조심스럽고....
그런 상황에서 그냥 어찌 보면 또 별거 아닐수도 있는데...
신랑도 또 어찌 보면 좋은걸수도 있고..
또 어찌 보면 나쁜걸수도 있고 그런데 뭐....
미리 걱정할꺼 뭐 있냐고 하긴 하는데...
저도 좀 조심 스럽고 그렇더라구요...
괜히 이상하게 말나는건 아닐까 싶고...
정말 시댁에 사람이 엄청 많은데...
제아이가 못하면 그것도 입에 오르내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실제로 얼마전 처음간 모임인데 서로 서로 집안 사정이며 이런것들은 다 알고 있으셨어요... 자세하게는 말씀 못 드리지만 혈연관계이다 보니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도 서로 다 알고 계시고 다시 확인도 하고 그러시더라구요...)
혹시나 선배맘들 께서는 이런 경우 있으신적 있으신가요..
절대 저는 그래... 정말 좋은 기회다 싶어 그 친척분을 통해 아이가 득을 얻고 그런것 절대 바라는거 없구요....
저는 아이 혼차 스스로 헤쳐 나가길 원하거든요...
절대 그분께 덕 볼 마음은 절대 절대 없습니다....
그냥 보통의 다른 아이들 처럼 학교 생활 했으면 마음인데...(그냥 맘 한구석엔 아무래도 또 시댁쪽 친척 분이시고 그래서 더 신경이 쓰이는것 같아요....)
그냥 시댁 모임 갔다가..
또 이런 저런 것도 신경 쓰이고 그렇네요....
1. 덕이든
'10.3.15 4:32 PM (115.41.xxx.10)덕 볼 일도 없고, 불이익 볼 일도 없지 않나요. 초등학생인데요 뭐.
다만, 그 분 입이 좀 가볍거나 하면 말이 나올 소지는 있겠지요.
아이가 특출나게 모난 곳이 없다면 별 일 없을거에요.2. ...
'10.3.15 4:41 PM (121.187.xxx.99)좋을것도 없고 나쁠것도 없어요.
같은 학군에 선생님이 사는 경우에...옆집 아줌마가 그 학교 선생님인 경우도 있구요.
아이 데리고 다니는 선생님도 있어서...
학원 같이 보내는 아이 학부모가 그 학교 선생님인 경우도 있고.
초등학교같은 경우에는 정말 이래저래 얽혀있는 경우 정말 많아요.
2년후 입학인데 뭘 그리 걱정하시나요.
좋을것도 없고 나쁠것도 없고 그래요.
진짜 학교에서 유명할정도로 산만한 아이거나 골아프게 하는 아이 아니면...
그 시댁 어른께서 하실말씀도 없구요.3. 별로
'10.3.15 5:15 PM (180.66.xxx.36)아무렇지도 않아요. 저희 동네엔 그야말로 옆집 아줌마가 올해는 우리 애 담임...되는 일도 가끔 있는데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냅니다. 아는 사람이 담임이라면, 아는 처지에 더 신경쓰는 것 같긴 하더군요. 그것도 뭐 간식 싸주는 정도지 당연히 그 이상은 아니구요. 저도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아이 친구 엄마가 올해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로 발령을 받았더라구요. 그래도 아무렇지도 않던데요. 윗님 말대로 좋을 것도 전혀 없고, 나쁠 것도 전혀 없답니다. 다만 선생님들도 아줌마...라 그런지 친한 엄마들한테는 이런저런 뒷얘기들을 좀 해주나 보더라구요. 그것도 뭐 그리 썩 쓸데있는 정보는 아닌지라, 그러나부다...하고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결론은. 그러거나 말거나. 하고 있으심 됩니다.
4. 좋은일
'10.3.15 5:29 PM (211.210.xxx.62)좋은일 아닌가 싶은데요.
예쁨 받는다던가 그런 문제가 아니라
그래도 정말 아이에게 상담할 일이 생길때는 찾아가 도움이나 조언을 구할 수 있쟎아요.5. 비니채니맘
'10.3.15 5:34 PM (211.228.xxx.170)저는 오다가다 만난 동네아짐이 딸내미 담임쌤이 된적이 있어요
첨에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별로 친한편은 아니었지만 아이옷도 물려주고 그랬는데
나중에 담임쌤이 되어서인지 더 친근하고 좋던데요
나중에 상담하기도 편하고
학년바뀌어서도 한번씩 지나다 보면 반갑게 인사합니다6. ..
'10.3.15 5:37 PM (125.139.xxx.10)오래전에 저는 정말 친한 친구 시숙이 아이 담임이 되었어요. 절대로 저희 아이에게 이야기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고 그렇게 1년을 보냈어요. 감사하게도 1년동안 단 한번도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었고~ 불편하니 모든게 면제!!!
학년말에 저에게 고맙다고 쪽지를 보냈더군요. 우리 아이에게 아는척 안해줘서 고맙다고...
담임이 아닌후로는 부딪힐 없더군요.7. ㅍ.ㅍ
'10.3.15 5:38 PM (121.171.xxx.9)그러고보니 저 초등학교때 담임 선생님이 아버지 친구셨는데요,
아버지 친구분께서 제가 다니던 학교로 전근 오시게 됐다는거 알고서도 우리 딸이
거기 다닌다고 말씀 안 드렸대요.
근데 하필이면 제가 그 반 학생이 되었으니,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죠.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학교에서 처음 대면하는 사이인척 하고 지냈고
특별히 편애하거나 그런것도 없었어요.
제가 좀 말을 안 듣고 뺀질거리는 스타일이라 종아리 맞고 벌건 줄 그어진채로
집에 간 적도 있고 엎드려 뻗쳐 한 상태로 각목으로 엉덩이 맞는 체벌도 열외없이 받았네요.
제가 맞고 온거 아버지도 보셨는데 '친구가 돼서 잘 좀 봐주지' 이런 내색은 커녕
되려 '맞아봤자 너만 손해니 제발 말 좀 들어라' 분위기 ㅋㅋㅋㅋ8. ..
'10.3.15 6:20 PM (211.199.xxx.174)제주위에는 일부러 시누가 근무하는 초등학교로 아이 보내던데요?
신경써주면 써주지 나쁠거야 있나요...9. ...
'10.3.15 6:49 PM (121.182.xxx.85)초등학생인데요,,모,,
별로 신경쓸일 아닌것같네요,,,,
중고등학생이면 몰라,,그닥,, 별일인가요?그게?10. ..
'10.3.16 9:00 AM (125.188.xxx.65)전 중학교때 아빠 친구가 담임이셔서 혼자 괜히 힘들어했어요..
하지만 초등은 신경 안쓰셔도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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