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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아이 체벌(?) 어디까지 허용하시나요?
작년.. 그러니까 5세때 선생님이 아주아주 나쁜! 선생님이셨어요.
물론 중간에 그만 두긴 했지만...
학기 초반에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매일 울었어요.
이유를 물으면 선생님이 너무 무섭다고 하고 자세한 얘긴 안하더라구요...
아이말을 다 믿을 수는 없지만, 선생님 그만두고 한참 뒤에 하는 얘기가...
선생님이 막대자로 아이들 손등도 때리고, 화장실 가고 싶을때도 자유롭게 못가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외에 말로 준 상처도 참 많았어요.
중간에 선생님 바뀌고는 워낙 심성이 좋으신 분이셔서 즐겁게 다녔죠...
또 해가 바뀌어 6세가 되어 새로운 반이 되었는데...
이 선생님은 작년 선생님 정도는 아닌데 약간 신경질적인 거 같아요.
아이가 선생님 말 조금만 안들어도 와서 등짝을 손으로 때린다고...
예를 들면 한줄기차로 줄을 섰는데 아이가 뒤를 돌아본다거나, 똑바로 앉으라고 했는데 약간 삐딱하게 앉았다거나 이러면 등짝을 때린다고 해요.
저희 아이는 말썽꾸러기는 아니에요. 오히려 소심하죠...(내자식이라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얘기해요)
저도 아이 키우면서 화나고 짜증날 때 많지만, 어떤 식으로든 손으로 때리진 않아요.
물론 선생님은 한 아이가 아니라 말썽꾸러기들 10여명 이상을 통제해야 하니
힘들겠죠...
근데 저는 아이를 때리면서(어떤 방식으로든) 통제한다는 건 이해가 잘 안가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1. 때정때정
'10.3.15 3:56 PM (115.95.xxx.98)참 힘든세상이죠.. 물론 아이들체벌은 어떻게든 하면 안되긴 하지만
가끔은 너무 심한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너무 오냐오냐 해서 키워서 그런애들이 있긴한데요
그런애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좀더 세심하게 배려해야 하는데
선생님들도 사람인지라.....2. ㅇㅇ
'10.3.15 4:08 PM (222.106.xxx.125)서생님이 그정도하면 원장이며 다른 선생님들은 다 알고 있다는건데
계속 지속되어 왔고 이번선생님도 그런다면 원자체가 그런 강압적인 분위기 같아요.
그냥 다른데로 옮겨주세요. 아이를 위해서요.3. 에구
'10.3.15 4:09 PM (218.238.xxx.146)제 지인의 아이가 딱 그랬어요, 애는 참 착한데 좀 늦된애라고 해야하나..눈치가 없으니, 특히 남자 아이라 선생님이 좀 많이 혼내고 벌세우고 그랬었나보더라구요. (나중에 아이가 얘기하길, 원장이 긴 막대를 가지고 다니면서 때린건지는 몰라도 암튼 엄포놓고 그랬다더군요.)
그것때문에 어린이집 안간다고, 울고,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서 5세 2학기때 그냥 집에 데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6세땐 크고 유명한 유치원으로 등록했는데, 첨엔 유치원에 대한 거부감때문에 지레 겁먹고 안간다고 하더니, 이 유치원에는 너무 적응을 잘해서 엄마가 100% 만족하더라구요, 늦된 것도 많이 좋아졌고(규칙을 따른다거나 이해력같은..) 유치원이 너무너무 재밌다고 한데요..
아이 입으로 너무 무섭다고 할 정도면...저는 보내지 않을것 같아요.4. ..
'10.3.15 4:26 PM (115.41.xxx.10)돈 내고 맞고 오고, 그건 아니잖아요.
매가 아닌 다른 훈육방법도 많은데 훈육자가 가장 편한 방법을 택해서야 되겠어요?
저 같음 원장한테 강력하게 항의할거구요.
안 먹히면 그만 두겠어요.
유치원 안 다녀도 큰 문제 없습니다.5. 헉..
'10.3.15 4:52 PM (118.32.xxx.157)아무리 애가 잘못을 해도.. 때리면 안되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는 수준이라두요..
원을 바꾸실 수 있나요??
그 전 선생님이나 지금이나 그런거보니.. 원장 마인드가 그런걸 허용하는 데인가봅니다..6. 아직
'10.3.15 5:15 PM (121.180.xxx.245)6살이면 애기인데....왜 애를 때린데요?그건 아니죠...
아이가 몇번 말해도 못알아듣고 선생님을 힘들게 한다면 모를까....
소심한 아이들은 상처 받는답니다....
저같으면 선생님께 말하겠어요~
어디라고 손으로 등을 때린답니까.....정 말을 안들어서 체벌을 한단고 하면
일정한 매채를 정해서 손바닥을 한두대 때린다면 모를까....
물론 어린아이들 통제하기 힘든 선생님도 이해는 하죠...
하지만 유치원은 일단 즐거운곳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그렇게 안해도 초등학교가면 아이들 다 말 잘 듣고 적응 잘하더라구요...
글구 손으로 등때리다가 살기라도 내리면 어쩌려구....
절대 못때리게 하세요~
안되면 다른반으로 옮기세요~
그냥 읽고 지나가려다가 괜히 제가 맘상해서 몇자 적네요...^^;;7. 그건 아니죠
'10.3.15 5:20 PM (119.64.xxx.228)아무리 아이가 잘못해도 때리는건 절대 안됩니다
정말 기본이 안된 선생이군요
선생님이나 원장님에게 건의하시고 안바뀐다면 다른곳으로 옮기세요
선생님이 애들 때린다는 이야기는 정말 처음 들어보네요 +_+ (말도 안되는 소리란뜻이예요!!)8. 6살
'10.3.15 9:17 PM (124.54.xxx.18)제 아이도 6살인데 체벌은 절대 없고,
대신 잘못했을 경우 눈감고 앉아서 명상을 시킵니다.
정좌 하는 거죠.
이것도 애들이 무서워하던데 집에서도 잘못하면 정좌한다고 말하면 무서워합니다.
잘못하면 혼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손으로 어린 애를 때리다니 이해할 수 없네요.9. @.@
'10.3.16 1:47 AM (222.98.xxx.213)큰애 어린이집 4년째 보내는데 단 한번도 때린다는 소리 못들었어요.@.@
아침에 어린이집에 가면 차에서 내리는거 문앞에서 원장선생님이 한명씩 안아주고 쓰다듬어 준다는 소리는 들어봤지만요.
때리는 어린이집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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