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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나홀로/9박10일 아이와 둘만의 여행 어디가?

자유부인 조회수 : 911
작성일 : 2010-03-14 23:26:45
살다보니 이런 날이 오는군요 ㅋㅋㅋ
이 달 말에 아이가 수련회 가서 저 자유부인 됩니다.(남편은 출장중)
어디 가서 놀까요? 저는 나름 여행(일)로 많이 다녀서 낯은 별로 안 가리고요,
주로 박물관/미술관처럼 심심한 데 좋아합니다.

매화철인데 혼자서 광양, 섬진강 가서 놀다 올까요? 외려 성수기 땐 어디 못 가본 거 같아서요.
미친 척하고 관광버스 타고 가볼까 싶기도 하고.. ㅋㅋ
이젠 아주머니들과도 잘 지낼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맨날 자차로 쏘다니니 조금 심심하고 싱겁기도 하고)

5월엔 아이 학교가 자율휴업일이 많아서 열흘 놀 수 있을 거 같아요.
남편은 아마 못 갈 거 같고...터키 가고 싶은데 안 된다고 난리네요. 위험하다고;;-.-
중국 가자니 영어가 안 통한다고(내 영어가 어딘들 통할까마는) 말리고
걍 일본 갈까요? 저랑 아이랑 각자 다녀와서 함께는 처음인데..아님 남편하고 사나흘 지내다가
남편은 다시 서울로 보내고 저희만 더 있다가 올까도 싶고..
(근데 일어 하나도 못해요, 영어 더듬 거리면 다 통하겠죠?)

코타키나발루에 조금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기회가 있긴 한데
둘이서는 넘 심심하지 않을까 싶어요. 남편이랑 둘이면 스파도 하고 푹 쉬면 좋은데
아이랑은..(6학년 남자)
유럽 추천하던데 넘 힘들고요 5시간 안팎으로 갈 수 있는 여행지 좀 추천해 주세요~
짧은 출장이나 가족여행 외엔 이런 식으로 어딜 가보지 않아서 엄두가 안 나네요.
IP : 115.143.xxx.2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0.3.14 11:41 PM (211.244.xxx.53)

    추천은 아니구요. 전 네팔이나 인도 쪽에 가고 싶어요.

    네팔에 간다면 히말라야 쪽 어느 마을 게스트 하우스에서 푹 쉬고 싶어요. 낮에 트래킹 좀 하다 돌아와 쉬고..

    인도라면.... 델리 들어가서... 레 같은데 가고 싶은데... 들어가는데만 몇 일 걸리니.. 그냥 델리 들어가서 팍 퍼지고 싶네요...

    아... 에너지 충전 하고 싶어라...

  • 2. 일본
    '10.3.14 11:46 PM (125.177.xxx.64)

    저도 아이 학교여행갔을 때 혼자 일본 오사카 나라 교토 하나투어팩키지로 다녀왔어요.
    4년전일인데 참 좋았어요. 추천합니다!

  • 3. ...
    '10.3.14 11:54 PM (119.64.xxx.151)

    일본어 하나도 못해도 일본 자유여행 하는데 어려움 없어요.
    그만큼 동선과 맛집 등을 준비 잘 해서 가면 되죠~

    저는 히라가나도 못 읽지만 일본 자유여행으로만 다녀요~

  • 4. 무조건
    '10.3.15 12:30 AM (220.125.xxx.30)

    혼자요

  • 5. 애데려가면
    '10.3.15 12:31 AM (220.125.xxx.30)

    업무잖아요

  • 6. 일본은
    '10.3.15 4:58 AM (59.13.xxx.149)

    일본어 하나도 못하면 정말 여행에 제약이 많이 걸리는곳이던데요.
    한적하게 혼자서 자유여행지로는 비추예요.
    정말 일본에서 영어 안통해요.
    하다못해 전철표 버스표 하나 사는것도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그나마 한국사람 만나게되서 해결한 경험이 있어요.
    헐.... 벌써 5년전 얘기가 되어버렸네요.

    위 자유여행님은 유명한 도시로만 돌아다니셨을듯....

  • 7. ㅋㅋ
    '10.3.15 7:44 AM (119.64.xxx.228)

    [애데려가면 업무잖아요]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너무 센스짱이셔요 ㅋㅋㅋㅋ

    아이 데려가면 아무래도 자유롭지 않죠...ㅎㅎ

  • 8. ...
    '10.3.15 7:49 AM (119.64.xxx.151)

    제가 처음 일본 간 게 2006년이니 5년 전인데...
    그 때에도 어지간한 관광지에는 한글 안내판 다 붙어 있구요.

    지하철 표 구매도 자판기에 English 라고 되어 있는 거 누르면
    다 영어로 표시되어서 전혀 문제없이 표 구매하고 다녔어요.

    일본은님은 저보고 유명도시로만 다녔냐고 하시는데...
    일본의 온천 휴양지가 어디 대도시에 있나요?
    몇십분만 걸으면 끝인 정말 작은 마을인 경우가 더 많지요.
    그래도 큰 어려움없이 다녔습니다.

    그리고 5년 동안 일본에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
    갈 때마다 영어 할 줄 아는 사람이 점점 늘어서 더 편해졌구요.

    사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에서 영어하는 사람을 기대하는 게 더 무리지만
    저는 운이 좋았는지 영어만 쓰고 다녀도 필요한 건 다 해결하고 다녔습니다.
    물론 영어를 쓸 때에는 문장보다는 중요단어 위주로 말하고 크게 말해야 하고 등등
    주의사항도 있지만 그렇게 부딪혀 가는 게 또 자유여행의 묘미 아닌가요?

    자유여행의 전제는 그만큼 준비를 잘 하고 가야 합니다.
    동선과 기차시간 등을 제대로 잘 짜서 가면 가서 굳이 말 할 일이 거의 안 생기죠.
    정보야 책 한 권 열심히 정독하고 그 후에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넘쳐나는 거구요.

  • 9. 일본
    '10.3.15 10:56 AM (58.227.xxx.121)

    지하철 패스 한국에서 사가지고 가면 지하철 표 사는 일 덜수 있구요.
    역마다 한국말로 역명 다 써있어서 노선도만 열심히 보면 다니는거 어렵지 않아요.
    일본말 모르고 영어 서툴러도 일본 자유여행 얼마든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 10. 일본
    '10.3.15 12:43 PM (115.139.xxx.2)

    우리나라에서 여행서 하나 사고 가면 충분히 되실듯..
    그리고 정말 한글로 웬만한 곳은 다 써 있던데요..
    것도 안되면 지나가는 한국인에게도 가능..
    정말 한국인 관광객도 어찌나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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