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사 기대이하 아닌가요?

[웬강타]

주몽도 안 봤고
송일국도 그저그런지라
여태 그가 주연한 드라마는 별로 본 적이 없는데요...

이번에 찍는 신불사가
몸 만드는 데 들인 공을 너무 부각시킨터라
맘 먹고 첫회는 봐주었거든요~

솔직히 여배우들도 다 고만고만하고
원작을 안 본터라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하와이 로케간 거 아침방송에서 한시간짜리 특집(?)으로
대대적으로 보여주고
송일국몸도 집중적으로 조명하길래
꽤 설레발친다 했지요.


그치만...

송일국씨 나이가 있어선지
근육질 몸이 앞테는 그런대로 괜찮았으나
수영복 입은 뒷테는...허리라인이 매끄럽지 못한것이
요란하게 언플한 거에 비해
대단히 봐줄만한 몸은 아니었어요(개인적으로 실망^^::)


뭣보다 강타라는 캐릭터 자체가
참 현실감없고 매력 없더군요...
너무 비주얼에만 힘을 실었어요...

지난 주말에 유인영과 마주치는 씬에선
쫙 빼입고 머리에 힘 준 모양새가
드라마 주인공이 아니라
무슨 잡지나 광고에 화보찍는 모델같은 느낌>?
(그러고 눈빛만 날려주면 다냐~나이가 있는데...ㅡㅡ;;)
드라마 몰입이 전혀 안되는;;;;
정말 확 깨더라구요...'


내용도  유치하고
배우들 연기력도 그냥 그렇고
차라리
김민종이나 추자현이 더 나았네요...


송일국씨
사람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영화든 드라마든 현대물에선 늘
과하게 힘이 들어간 느낌이에요.


연기력을 키우던가
작품 고르는 눈을 높이길 바라 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