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학병원 입퇴원 후.. 진단서 요구, 이상한가요?

궁금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0-03-10 13:13:53
응급실을 통해 입원을 하고 열흘 정도 뒤에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약 처방을 10일치 받았고, 외래로 한번 와서 다시 검사하자고 하시더군요.

그런데요, 직장에 제출해야 해서 진단서 발급 요청을 했거든요.
그랬더니 진단서 내용에 뭘 적어주냐고 묻길래 "입원한 기간을 포함해서 얼마간 치료가 필요하다 등... 보통 몇 주 진단으로 끊어주지 않느냐고 했더니" 모르겠다면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되묻네요. 그렇게 몇 주 진단이 나왔다고 하는 경우가 없다는 식으로요.

이상한가요?? 제가 얼마전 인대 손상으로 거동할 수 없어서 정형외과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았는데 그때 의사샘이 3주간 치료가 필요하다 이렇게 적어주셨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실은 인대손상으로 3주간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다가 그 약때문에 부작용으로 출혈이 생겨 이번에 입원하게 된거거든요.

퇴원한지 이틀 지났는데요, 몸이 많이 상한터라 바로 출근이 어렵거든요. 그런데 진단서에 기간이 안 적혀있다고 하면 내일이라도 나가야 하니까요. 그래서 진단서 발급하면서 몇 주 진단이다.. 라고 표시해달라고 부탁드린 것인데... 이런 경우가 저는 보통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요구한 것인데 반응이 그러니까 걱정되어서요.

IP : 218.232.xxx.18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0 1:17 PM (59.19.xxx.63)

    그런건 안나오고 병명하고 증상만 나오던데요

  • 2. 궁금
    '10.3.10 1:20 PM (218.232.xxx.189)

    그런가요? 그런데 사람이 다쳤을 때(몇 주 진단 나왔다...)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아닌가요?

  • 3. ..
    '10.3.10 1:20 PM (59.5.xxx.120)

    병명, 증상 , 입원기간만 표시되고 향휴 치료가 더 필요하다든지,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든지 하는 소견은 덧붙일 수 있지만 3주 진단 이런건 없던데요

  • 4. 궁금
    '10.3.10 1:21 PM (218.232.xxx.189)

    의사소견서는 퇴원할 때 받았거든요(그건 개인적으로 다른 곳 이상이 생겼을 때 참고용으로 끊어놨지요..) 거기도 몇 주간 치료와 요양이 필요하다 이렇게 적혀있지는 않더라구요.

  • 5. 특별히
    '10.3.10 1:21 PM (222.111.xxx.223)

    의사한테 부탁드려야 해요.
    통상적인 진단서에는 특정기간을 지정하지 않아요.

  • 6. 마침
    '10.3.10 1:21 PM (211.114.xxx.79)

    보험회사에 내려고 서랍에 넣어둔 진단서가 있어 확인해 보니
    '어떤 병명으로 어떤 수술(시술)을 받은 환자로, 약 4주간의 안정가료가 필요함'
    이렇게 되어있네요.

    아니, 보험회사 제출용으로 진단서 무지 많이 떼갈건데,
    환자한테 그렇게 물어보면 어떻게 한대요?
    그것도 대학병원에서????

  • 7. 궁금
    '10.3.10 1:25 PM (218.232.xxx.189)

    아.. 답답하네요.
    그럼 전화해서 보험회사 제출용으로 진단서를 해달라고 하면 몇 주 진단이라고 써 줄 수도 있겠네요.

  • 8.
    '10.3.10 1:26 PM (211.187.xxx.106)

    회사제출 할꺼라고 하고 소견서 끊어 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oo 때문에 몇주간 안정해야됨 이런식으로 적어줄꺼예요 결혼전 병가처리 할때 의사한테 부탁해 그렇게 소견서 써서 여러번 제출 했었어요

  • 9. 궁금
    '10.3.10 1:28 PM (218.232.xxx.189)

    소견서도 1만원, 진단서도 1만원이더라구요.
    아휴.. 참... 그 기간 써주는 게 뭐가 그리 어려운지 골치아프네요. 어쨌든 저녁때 찾으러 갑니다. 그것도 예약하고 가야하더군요..-.-

  • 10. ..
    '10.3.10 1:29 PM (115.41.xxx.73)

    전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 입니다...골절 이라든지..금이간경우에..또 교통 사고등..이런 증상은 몇주 진단이 나옵니다..근데.. 지금 원글님은?? 안나올수 있겠네요..

  • 11. 궁금
    '10.3.10 1:31 PM (218.232.xxx.189)

    17일날 외래 예약해놔서 그때 의사샘 직접 보고 진단서 말하려고 했는데 엄마는 불안하다고 오늘이라도 해야한다고 해서, 날짜가 입원한 기간만 딱 나오면 어쩌냐고 걱정하시니...
    그래서 오늘 그냥 요구한 것인데 이렇게 되니 정말 짜증이 나요...

  • 12. 궁금
    '10.3.10 1:31 PM (218.232.xxx.189)

    아.. 골절.. 그런것 그렇게 나오나요.
    저는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장 궤양이었어요. 안될까요?

  • 13. ..
    '10.3.10 1:32 PM (115.41.xxx.73)

    환자가 보기 에는 몇주 써주는 진단이 별거 아닌것 같지만.. 의사가 환자가 원하는데로 몇주 하고 썼을경우 .. 만약에의사 한테 불이익이 올수 있거든요..

  • 14. ..
    '10.3.10 1:34 PM (115.41.xxx.73)

    그럼 진단서 말고..소견서에..며칠더병원 치료를 요한다고 써주시면 안돼겠나 하고..의사선생님께 문이 하세요..근무 때문이라고 하시면서요..

  • 15. 궁금
    '10.3.10 1:35 PM (218.232.xxx.189)

    저는 보험회사 제출도 아니고 직장 제출이라... 불이익...? 그런게 과연 있을지 모르겠어요.
    퇴원했다고 궤양이 사라진 것이 아니고 10일동안 약 먹고 부작용이 더 없다면 나은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래서 10일뒤에 피검사하고 그런것 보자고 했구요.

  • 16. 보통..
    '10.3.10 1:35 PM (222.117.xxx.12)

    상해용 진단서가 그렇죠.(이건 예상 치료기간에 따라 진단서 발급 비용도 다르더라구요.)
    향후 예상 치료기간 얼마라고 나와있는거요.
    근데, 질병은 딱히 치료기간 예상이 어려울것 같네요.

  • 17. 궁금
    '10.3.10 1:36 PM (218.232.xxx.189)

    의사하고 직접 통화가 어렵고 간호사 통해 하기에 커뮤티케이션이 안 이뤄지네요.
    의사샘이 한자리에 있는게 아니잖아요. 더구나 레지던트샘이니까... 바쁘거든요.

  • 18. 궁금
    '10.3.10 1:37 PM (218.232.xxx.189)

    마음같아서는 17일 외래갈때 주치의 샘 만나면서 부탁드리면 좋겠는데 엄마가 성화시라...
    이것도 스트레스네요.

  • 19. ..
    '10.3.10 1:42 PM (115.41.xxx.73)

    에고..레지던트샘들은 쫌 ..얼렁 알아 보셔야겠군요.. 향후..치료 며칠 치료 하고 검사 받고 또 해아야한다 ..그러말을 써주라고 하세요..차라리요..소견서에요..

  • 20. 궁금
    '10.3.10 1:47 PM (218.232.xxx.189)

    간호사가 알겠다 면서 전화 끊었는데... 뭐가 어떻게 적혀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레지던트 샘이랑 통화 불능이예요... 어쨌든 이따 가서 발급받아봐야죠.
    진짜.. 짜증나서 울고싶어요.

    덧글들.. 정말로 감사드려요...!!!!!!

  • 21. 그게
    '10.3.10 1:49 PM (121.166.xxx.151)

    진단서랑 소견서랑 틀린데요...
    일단 진단서는요...법적 효과가 있는거에요.
    만약 그걸로 재판에 갔을때(예를들면 보험회사나 상대편에서 소송걸때)
    의사는 그날 병원 빠지고(그날 하루 진료 못하죠...)
    재판에 나가 선서를 하고 자신이 내린 진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해요.
    그래서 진단서는 쉽게 환자가 이렇게 써달라고 해서 써줄 수 없는거죠.
    상해면 모르겠는데,
    진단서를 위궤양으로...몇주 진단...그리고 치료기간...이건 딱히 써주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 22. 궁금
    '10.3.10 1:55 PM (218.232.xxx.189)

    꼭 진단서 아니라도 되거든요.
    그럼 의사소견서에 써주면 되는데... 위궤양이 아니예요. 위궤양과 장에 궤양이 생긴것은 다르데요.

  • 23. ..
    '10.3.10 1:58 PM (125.176.xxx.134)

    레지던트가 소견서 써주는줄은 잘 모르겠는데...
    입원하셨으면 담당 전문의가 있었을텐데.. 이 선생님에게 내일이라도 외래 예약 빨리 잡고 병원가서 말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돈은 좀 들겠네요)
    저희 신랑도 내과 수술하고 수술 담당 선생님이 소견서 써주셔서 회사에도 제출하고 보험회사에도 제출하고 했어요..위 전체 절제였는데도 한달 정도 써준거 같네요.. 궤양 정도는 모르겠지만..10일씩까지는 안써줄거 같기도 한데요..

  • 24. ...
    '10.3.10 2:02 PM (116.39.xxx.132)

    소견서나 진료계획서 받으시면 되겠네요.
    몇주 이렇게 명확하게 표시하기 힘든 질환이어도 말씀하시면 대략적인 기간이라도 표시해 주실 겁니다. 그런 다음 특이 사항이 없을시 해당된다고 단서 붙이실 거구요.

  • 25. 그래서
    '10.3.10 2:06 PM (222.111.xxx.223)

    필요한 서류는 퇴원하기 전에 간호사실을 통해서 받는 게 젤로 편해요.
    미리미리 준비하는 거죠.
    저도 남편 입원했었는데 퇴원하기 전에 간호사가 필요한 서류 없냐고 미리 물어봐서
    이야기 했더니 퇴원할 때 모두 준비해서 주더라구요.
    일단 퇴원하셨으면 외래 진료 잡아서 가셔야겠네요, 번거로우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3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86
68273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12
68273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23
68273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17
68273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23
68272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98
682728 꼬꼬면 1 /// 2011/08/21 27,158
68272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94
68272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86
68272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16
68272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35
68272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01
68272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20
68272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49
68272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30
68271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38
68271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352
68271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4
68271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4
68271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73
68271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86
68271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45
68271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12
68271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45
68271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25
68270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51
68270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15
68270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67
68270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12
68270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7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