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 할까?말까?

[짝짝이야]

소시적 가심이 몽글몽글 부풀어 오르던 시절...
우째 내 가슴 한쪽은 발육이 늦는가에 고민했었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격차는 급격히 벌어지고
출산,수유후 가슴은 정말 할머니젖처럼 되서 요즘 너무 속상해요.
누구나 조금씩 짝짝이라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전 거의 한컵 가까이 차이나요 (한쪽은 A,한쪽은 B)
한쪽만 뽕도 넣어봤는데 그 뽕은 하나가지고는 어림도 없어요.그리고 조금만 움직이면 안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녀 누가 안볼때 슬쩍 손으로 매만져 제자리를 잡아주곤 하죠.
요즘엔 헐렁한 옷을 입어도 가슴선이 삐딱해 보일 정도로 표가 나니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스스로 옷입을 때까지도 스트레스가 되니 가슴수술을 해야하나 아주 심각하게 고민이예요.
저희 신랑은 나 말고 누구 보여줄꺼냐하고 친정언니는 할마씨되서 젖(?)만 탱탱하면 볼만하겠다는둥
그러는데 더 나이 먹기 전에 하는건 어떨까 싶어요.
가슴수술하신 분들 어떤가요?
제가 마침 3개월 정도 한국에 갈 예정인데 그 기간안에 수술,회복등 모든 절차를 끝낼수 있나요?
가격은 얼마나? 많이 아픈가요? 약을 오래 먹거나 해야하나요? 둘째도 계획중인데 수유에는 문제 없나요?
어느 병원이 잘 하나요? 수술후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아~ 모든게 궁금해요.
82cook 지식인 여러분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

제가 마침 3개월 정도 한국에 갈 예정인데 그 기간안에 수술,회복등 모든 절차를 끝낼수 있나요?-----네, 가능합니다.

가격은 얼마나? 많이 아픈가요? ---가슴수술이 성형중에 가장 아프다고 하지요 500정도면 강남에서도 해결가능합니다,.

약을 오래 먹거나 해야하나요? --- 수술하고 처음 며칠하고 구축방지제 며칠 이 정도입니다.

둘째도 계획중인데 수유에는 문제 없나요?---근막 밑에 보형물을 넣는거라 유선을 다치지 않습니다. 수유에 지장은 없어요
추후 유방암 검사에서 유방암 조직이 있더라도 조기발견이 됩니다.

어느 병원이 잘 하나요? 수술후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며칠 드레싱이 있고 일주일에 실밥 뽑고 수술 후 일주일부터 구축방지 맛사지를 몇개월에 걸쳐 합니다, 한 두달 지나면 자신이 배워서 집에서 맛사지를 하시면 됩니다.

외국에서도 한달 정도 시간을 두고 고국 방문해서 수술하는 환자들이 많아요. 오시거든 다시 글 올려주세요. ^^

[ㅡ]

제 생각으로는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혹시 만약에 잘되어 만족하신다면 다행이지만...잘못될 수도 있잖아요.;;
또는 수술을 해서 현재는 괜찮을지라도...훗날에 또 어찌될지도 모르고요.
그로 인해 큰 건강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남편분도 괜찮다 하시는데 안하셨으면 해요.

[저도]

반팔 입으면 한 눈에도 다 티나고ㅠ.ㅠ 뽕 한 개로도 안되는 짝짝이인데...(수유때문에요...ㅠ.ㅠ) 전 그냥 살렵니다...ㅋㅋ 왕뽕으로 어찌어찌 무마하려구요...몸에 칼 대는 거 무서워요~~

[그냥]

안하시는 것이 더 나을 듯. 유방암검사 관련해서.......혹시 안 좋은 경우 .MRI검사는 안되고, 방사선치료도 힘든 것으로 들었습니다. 연예계로 나갈 것 아니면.....하지마세요.

[..]

요즘 헬스 시작했는데 수술한 사람들 엄청 자신감 있게 어깨 좍 펴시고 다니시는데 진짜 자기 만족 부분인 것 같아요.. 너무너무 티나고 뭔가 언밸런스한...
저도 고민중이었는데 완전 접었어요.

[완벽한]

만족은 없지만...
여러가지 감안을 해서라도 이쁜 몸매가 낫다라고 생각하심 하는게 낫구요.
게으르시고....귀차니즘이 있으심 안됩니다.
그게 평생 가슴 맛사지를 빡세게 잘하면서 살아야해서 가끔은 전문인의 맛사지도 필요해요.
내가 제대로 해 주지 않음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야하니...
수술보다 후의 맛사지가 더 중요하거든요.
맛사지가 제대로 안되 다시 짝짝이 되고 모양 안 예쁜 케이스 많아요.
무엇보다 실리콘 유착이 젤 무섭구요.
하지만 일단 뽐새 나고 그러니 만족이죠,보기에는 .
요즘은 정말 이쁘게 뽑거든요.

그런데 님이 허리 짧고 뚱뚱하심...더 뚱뚱해 보일 수 있는 약점도 있으니 생각하시고...
사이즈를 아담하게 하시는게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