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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자꾸 애 학교에 가시겠다는데..
저희애가 입학하면 본인이 매일 학교에 찾아가시겠답니다. ㅜㅜ
솔직히 전 너무 오버 같거든요.
저(전업 주부예요.)도 있는데, 왜 할머니가 극성인지... ㅡ.,ㅡ;;
편부 밑에서 자라는 아이도 아니고, 엄마가 직장맘도 아니고...
할머니가 찾아가는 경우 보셨나요?
본인이 애 아빠 키우시면서 학교 못찾아간거 한풀이 하시고 싶은 맘이실까요?
(참.. 애를 하나 더 낳으시라고 할수도 없고.. )
답답합니다.
할머니들 자주 가십니까? 댁의 할머니들도 손주학교 가셔서 담임을 만나고 싶어 하시나요?
전.. 입학식, 졸업식 정도 딱 좋을것 같은데요.. ㅡ.,ㅡ;;;;;;;;;
제가 웃으면서 어머님.. 저랑 이이랑 이혼한것도 아니고, 할머니가 가시는건 오바죠~ 하면 알아들으실까요??
1. ...
'10.3.8 8:53 PM (116.40.xxx.205)전 어렸을때 엄마가 학교에 근무하셔서 외할머니가 운동회나 소풍 따라오셨어요...
나름 좋았던것 같은데요...2. .
'10.3.8 8:54 PM (61.74.xxx.63)엄마가 직장맘이라서 외할머니가 학교 드나드셨는데 알고보니 퇴임한 초등교사인 경우는 봤습니다만 전업엄마 두고 할머니가 나서는 경우는 희귀할 겁니다.ㅋㅋ
엄마들 틈에서 엄청 튈꺼라고 아이가 안 좋아한다고 해보세요.3. 초등학교에..
'10.3.8 8:59 PM (112.154.xxx.132)너무 기대하고 있으시거든요.. 자기가 퇴직하면 학교에 매일 찾아갈꺼라는데..
왜요? 어머님 이럴수도 없고......4. 할머니가
'10.3.8 9:02 PM (118.176.xxx.13)오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근데 그건 단지 직장다니는 딸,며느리대신이지요 님이 전업인데도 불구하고 오시겠다는건 학교 샘이시라니 같은 샘끼리 뭔가 얘기라도 좀 하고 분위기도 파악도 해서 손주가 학교생활 잘하게끔 도와주시려고 그러는건 아닐까요
5. ...
'10.3.8 9:03 PM (221.139.xxx.247)근데 본인이 선생님이신데...
그러면 그런 저런 사정 더 잘 아실껀데.. 부러 왜 찾아 가실까요.....
좀 이해 불가긴 하네요...^^;;6. 초등학교에..
'10.3.8 9:08 PM (112.154.xxx.132)ㅋㅋㅋ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본인이 쭉 봐오셔도 할머니가 찾아오는 사정 뻔이 아실꺼면서.. 분위기를 맞춰도 제가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부탁 해서 하시는거면 몰라도..
본인이 나서서 그러시는게..
제 주방 싱크대 그릇정리 같은것들도 본인이 주말에 오셔서 맘대로 정리 하시고 하셔서 제가 예전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었거든요.. 자꾸 제일에 나서시니까 맘이 자꾸 좋게 안가지네요..7. 뭐..
'10.3.8 9:10 PM (121.131.xxx.29)내 손자다.. 이 아이의 할머니가 선생님이다.
좀 잘해라...
뭐 그런 뉘앙스를 담임샘께 풍기고 싶으신가 보죠...
권할 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을 방법도 모르겠습니다.
흘러가는대로 두세요.
크게 해될 것도 득될 것도 없을 것 같은데
막으시면 며느리에 대한 불만만 쌓이실 것 같습니다.8. 초등학교에..
'10.3.8 9:13 PM (112.154.xxx.132)본인이 선생이셨다는 이야기는 또 안하신다는데요... ㅎㅎ
전 선생님도 불편해 하실것 같은데... ㅡ.,ㅡ;;9. 음..
'10.3.8 10:02 PM (180.66.xxx.45)그런 분들 꽤 있으세요^^
아침에 아이 데리고 오셔서.. 같이 하교하시는 할아버지나 할머니요..
저희 아이 1학년 때도 계셨어요. 처음에는 복도에 계시다가 나중에서 민망하셨던지.. 교실 아래에 있는 벤치에 하루 종일 계시던데요.. 그 집도 엄마는 전업주부였어요.
해마다 그런 분들 계신 것 같던데.. 담임 샘도 귀한 손주인가보다.. 하시겠죠..
하고 싶은 대로 하시게 하세요. 힘드시면 안 하시겠죠^^10. 흠
'10.3.8 10:04 PM (220.117.xxx.153)애 학교에 그런분 계셨어요,,3학년쯤 되니 교장실로 놀러가더군요,,
교장선생님 딸을 그집 아이들이 이모라 부른다는 소문도 있고,,
하여간 회려했는데 애들은 점점 할머니 빽믿고 버릇없어 지고,,결국 적응도 못하고,,중학교 가니 그 할머니 더이상 오지도 못해서 애들은 존재감 제로 됐어요
선생님이 뭐라 안하셔도 젊은 엄마들이 가만히 있을까요,,누가 청소하러 가나 눈에 불을 켜고 있는데 ㅎㅎㅎ11. 에효
'10.3.8 10:25 PM (121.151.xxx.154)울집에는 친정엄마가 조카를 델고 다니지요^^
올케가 전업이고울엄마는 그냥 전업만한 할머니인데도 그래요
그런데 올케는 별로 상관안하더군요
두 고부를 보면참 잘 만났다는생각을합니다^^
님이 싫다면 정확하게 싫다고 말하세요
자식에 관한 문제인데 정확하게 말하는것이 좋을듯해요
안그럼 님만 힘들어질것같네요12. ..
'10.3.8 11:09 PM (116.121.xxx.202)시어머님이 교사였다고 가우다시 부릴려고 하시는거같네요
노인분들 그런면 없잔아 많이 있거든요
근데 아직 퇴직도 안하셨는데 근무중에 학교 가실수는 있는건가요
매일 가시는것도 아닐텐데 시어머님 하시고 싶은데로 하시라고하세요
어머님하고 원글님 같이 가시면 되잔아요13. ...
'10.3.9 12:17 AM (114.205.xxx.236)학교에 매일 찾아가시겠다는 게
매일 담임선생님을 직접 만나시겠다는 건가요?
아님 등학교 때 아이 배웅, 마중을 하시겠다는 건지...
직접 선생님을 매일 만나는 거라면 좀 오버긴 오버네요.
아무리 1학년이라도 총회, 청소할 때, 급식 당번 있는 경우엔 급식날...그 정도만
학교에 가시면 되는 거잖아요.
저도 큰 애 1학년 때 며느리가 직장인이어서 할머니가 대신 오신 분이 계셨는데
총회나, 청소날 아니면 안오셨었어요.
오신 날에는 담임선생님께서 힘든데 오셨다고 너무 고마워하셨었구요,
님 시어머님께도 정 가고 싶으심 꼭 방문해야 하는 날에만 가시는 게 어떻겠냐고 해보세요.
매일같이 선생님 만나봐야 할 얘기도 없으실텐데...14. .
'10.3.9 3:34 PM (110.14.xxx.110)가서 선생님 만나 내가 교사였다 ..잘 부탁한다 뭐 이러시겠다는거 같은데..
말리고 싶죠
요즘 엄마들도 대단하지만 할머니들도 못말려요
아이 야단이라도 치면 전화하거나 찾아와 뒤집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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