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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남편이 여자랑 살고 싶데요...

** 조회수 : 10,085
작성일 : 2010-03-08 16:09:11
제가 얼굴이 동그래서
미장원에 갈때마다 컷트머리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고 했어요..
그래서 나이도 있고 해서 아예 한달에 한번씩
미장원에 가서 머릴 깍고와요.
제가 보기에도 약간 보이쉬한게
이쁜것 같기도 하고 어려보이기도 하고 ㅎ~~
근데 어제 남편이 처음 선봤을때 머리로 돌아갈 수 없냐고
아쉬워하네요..
남자랑 사는거 같다고...ㅠㅠ
그냥 형 아우하자고 했는데
그래도 여자랑 살고 싶나봐요.
IP : 211.213.xxx.9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10.3.8 4:11 PM (124.49.xxx.30)

    가발이라도 하나..

  • 2. ..
    '10.3.8 4:11 PM (220.94.xxx.8)

    ㅎㅎㅎ 원글님 글 읽으면서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저도 항상 늘 숏커트예요. 여러가지 머리 모양 다 해봤는데 제게는 숏커트가 제일 잘 어울려서요. 헌데 저희 신랑은 늘 노래 불러요. 머리좀 제발 길러달라고~ 그러거나 말거나~

  • 3. ㅎㅎㅎ
    '10.3.8 4:11 PM (110.12.xxx.146)

    다른것도 아니고 머리 기르면 되는 소원인데....소원 들어드리세요~
    머리는 더 나이들어 할머니 되면 짧은 머리는 싫컷할수 있잖아요.

  • 4. 달려라하니
    '10.3.8 4:13 PM (211.253.xxx.40)

    ^&^
    줌마렐라가 되면 편한게 좋더라구요~
    짧은 머리라 하더라도 화장기 있는 얼굴이 지속된다면
    괜찮을듯.... 근데 원글님 말에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 5. ㅋㅋㅋㅋ
    '10.3.8 4:16 PM (115.178.xxx.253)

    소원대로 해주심이...

  • 6. 울남편
    '10.3.8 4:25 PM (114.206.xxx.244)

    윗님~~울 남편도 짧은 머리 좋아해요..
    일명 아나운서 머리... 우리 아이들은 버섯머리라고 해요.
    그런데 이 보브단발 머리도 오래 하니까 질리네요.
    아이들도 길러라 하고 해서 이번엔 남편의 기호는 무시하고
    1년동안 길러 보려구요..

  • 7. 저도
    '10.3.8 4:52 PM (211.214.xxx.45)

    윗님...
    저희신랑도 짧은머리 좋아해서
    7살짜리 딸아이보고도 머리 자르자고 꼬셔요...
    지금 짧은단발에서 조금 길었는데
    조금만 길면 싫어해요...

  • 8. 여기요
    '10.3.8 4:56 PM (203.249.xxx.21)

    저희 남편도 짧은 머리 좋아해요..ㅎㅎ 딸래미에게 머리 좀 자르라고 하는 것도 윗님과 똑같네요. 남편이 제일 질색하는 머리가 바로 긴 생머리...ㅎㅎ 특이체질인가봐요.

  • 9. ㅋㅋㅋ
    '10.3.8 5:13 PM (123.98.xxx.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수 없이 머리 기르셔야겠네요..ㅎㅎㅎㅎㅎ

  • 10.
    '10.3.8 6:27 PM (211.112.xxx.186)

    저희 남편도 짧은머리 오지게 좋아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눈만뜨면 머리자르라고...ㅋㅋ

  • 11. ..
    '10.3.8 7:28 PM (110.14.xxx.110)

    내 생각엔 보이쉬 지만 남자들이 볼땐 남자동생 같이 보일수 있죠
    단발 정도라도 길러 주세요 소원이라는데

  • 12. 의외로
    '10.3.8 11:06 PM (114.204.xxx.138)

    짧은 머리 좋아하시는 남자분들이 많으시군요...
    울 남편도 머리좀 잘라버리라고 노래를 부릅니다~
    키가 작은 사람은 머리가 길면 더 짧아보인다고...흑
    그래도 난 우아한 머리가 좋다구요~~~~~흥

  • 13. 울 남편은
    '10.3.9 12:35 AM (59.21.xxx.25)

    제가 처음으로 컷트를 쳤는데 노 코멘트네여
    헉.너무해
    저는 개인적으로 여자는 머리가 긴게 섹쉬~하고 여자 라는 필링이 있는 것 같아서
    가능한 숏 보다는 머리가 있는 편이 좋아요
    내가 아무리 좋다해도
    남편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14. 남자들
    '10.3.9 1:20 AM (59.28.xxx.76)

    어깨까지 오는 긴머리 소녀 로망이 있죠. 전 남자지만 숏커트한 여자분 단정하고 세련되어 보이더군요. 멋져요. 대학생때부터 숏커트 한 미대생 넘 멋져보였어요. 하지만 대부분은 남자들 긴머리 좋아해요. 문화의 영향이라 생각됩니다. (긴머리 소녀, 어깨까지 오는 긴머리 어쩌고 하는 노래들 많죠? )

  • 15. 저 머리 쇼커트하고
    '10.3.9 9:29 AM (219.241.xxx.53)

    1미터 접근 금지였다지요. 상고머리로 잘랐었거든요. 젤바르고 다녔구요.

    지금은 영원한 긴 생머리입니다.

  • 16. ,,
    '10.3.9 9:38 AM (112.216.xxx.106)

    저희 남편도.. 제 짧은 머리를 싫어해요~ 남자랑 사는것 같다고.. 저는 아무리봐도 컷트머리가 어울리는데 ㅠㅠ

  • 17. ..
    '10.3.9 9:40 AM (114.205.xxx.191)

    미장원 말고 이발소 가세요.. 저희 아버님이 장사가 안된다네요 ㅎㅎ

  • 18.
    '10.3.9 9:43 AM (118.218.xxx.246)

    원래 남자들은 여자 긴머리에 대한 로망이 있죠.
    그리고 파마 머리보다는 생머리.

  • 19. 제남편도
    '10.3.9 9:55 AM (125.177.xxx.139)

    제가 미장원만 갔다오면..
    넌 왜 살수록 남자가 되어가냐구... ㅠ.ㅠ

  • 20. 소식이
    '10.3.9 11:15 AM (123.111.xxx.28)

    로긴하게 만드시네요...ㅡㅡ;;;
    올해 38살인데 평생을 짧은커트머리로 살았구요.
    결혼 10년차에요...제 이름이 "소미"거든요...
    미용사가 뒷머리를 유난히 짧게 치는날이면...
    울 신랑 저보고 "얌마!!! 소식아...잘 있었냐..." 합니다...
    그럼 전 "형님 반가워요~"하죠..ㅋㅋ

  • 21. ..
    '10.3.9 12:40 PM (180.67.xxx.171)

    20대때는 무조건 긴 생머리고 최고인 줄 알고 항상 길렸었는데 30 중반쯤부터는 점점 짧아지게 되더라구요.미용실서는 긴게 이쁘다고 안잘라주려 할 정도;; 남편도 짧은 머리보다는 긴 머리를 선호하는데 전 짧은 머리도 나름 상큼하고 세련되 보여서 좋더라구요. 남자들도 짧은머리 더 좋아하는 사람들 많아요.긴 생머리는 뭔가 촌스럽고 *순이 삘이라는 말 듣고 새삼 그렇게도 보는구나 싶었어요.짧은 머리가 더 세련되고 섹시해보인다고 느껴진다던데..보수적인 남자들이 더 긴 생머리를 좋아하는거 같기도 해요.

  • 22. 보이쉬..
    '10.3.9 2:45 PM (203.234.xxx.3)

    보이쉬한 미소녀가 인기 있는 법이에요.
    물론 긴 생머리도 좋아하는데, 뭐랄까 바위틈에 핀 꽃이 더 이뻐보인다고나 할까...^^

    제 친구도 고등학교때부터 남자같다(이쁜 남자)는 소리 들었는데 대학 와서는 그야말로 인기폭발이었습니다. 커트 머리하시고 화장을 이쁘게 잘해보세요. 아니면 옷을 좀 섹시하게 입으시거나.. 그게 더 확 끌린다고 하대요.

    제복입는 직업의 여성에게 인기 많은 것도 딱딱한 제복 사이로 언뜻언뜻 비치는 여성스러움을 좋아해서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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