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철딱서니 없는 아가씨로세

지쳐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10-03-08 13:56:07
올해,
학교에 들어가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면서,
(지난 10년동안의 소원을 이뤘죠;;)
아, 너무너무 행복하다,
노처녀 시집가란 압박만 안받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내 생애 최고의 날들이겠구나 했는데.

지난 일주일동안 1년은 늙은 기분이예요.
하루하루가 진이 빠진듯, 기력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회사업무에 너무 치여서.
내가 다시 학생이 되었다는 기쁨을 누릴 겨를도
학교 수업을 준비할 겨를도 없이.
하루하루가 전쟁이네요.

오늘아침 또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지금 넉이 나간 상태로 들어왔는데.
그냥 혼자 넋두리 하고 싶었어요..

이럴때일수록 더 바짝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더더더더 실수하고 있는 제가 너무 싫고.
이러다 실수만 연발하고 업무처리도 엉성한 직원으로 낙인찍힐것 같아요;;

로또만 걸려라
로또만 걸려라
오직 내가 살길은 하나뿐,
이러고 있는데.
팔만분의 일이라는 확률이 나에게 쓩~ 와줄리 만무하고,
우짜둥둥
열심히 바지런히 살아야 하는데.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니
이런 철없는 저를 어찌 해야할까요..
IP : 115.22.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8 1:59 PM (123.204.xxx.74)

    시간이 조금 지나 적응하면 또 지낼만 해집니다.
    힘내세요.
    학업을 마치고 나면 아주 뿌듯하실거예요.

  • 2. .
    '10.3.8 2:01 PM (121.161.xxx.40)

    주경야독 하시나봐요... 힘드시겠어요.
    직장생활 하는 사람들 대부분 항상 사표를 가지고 다니는 심정일거에요.
    본인이 선택한 학업! 그리고 원래 하던 일 모두 끝을 봐야지요...
    당장에 그만두면 내맘은 편하겠지만 직장사람들은 그 반대로 느끼겠지요.
    이럴때 일수록 마음 고쳐먹고 힘내세요.

  • 3. 손번쩍
    '10.3.8 2:02 PM (210.101.xxx.81)

    저두요!!!

    월요일이라서 더 그런거겠죠?
    쉬고 싶다는 생각 작렬!!

    주말부부라 남편 새벽에 밥 먹여서 떠나보내고
    아이 깨워서 옷입혀서 달래가며 친정엄마에게 데려다주고
    늦어서 눈썹 휘날리며 간신히 지각 면하고 출근했는데

    걍 쉬고 싶다~
    근데 맘 한편으로 "어케 시작한 일인데 너 왜 그러니!!!"
    ㅋㅋㅋㅋㅋ
    걍 달려야죠 하던데로.. 열씸히 살아야겠죠.
    원글님도 화이팅

  • 4. 지쳐
    '10.3.8 2:13 PM (115.22.xxx.77)

    감사합니다.
    시기가 겹쳐서 그런거이겠지만,,,
    지난 7년 직장생활동안 지금처럼 힘든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렇다고
    엄마한테 친구한테 (이젠 친구한테도 미주알고주알 이게 안되더라고요.. 혼자 삭히고 말죠..)
    나 너무 힘들어 죽을것 같아 할수도 없고,
    어차피 내가 해야할 나의 업무이고,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인데.
    너무 벅차서 업무를 보면서도 울컥울컥하네요..
    학교는 가야하는데.
    업무에 치여서 칼퇴근은 꿈도 못꾸고,
    지난주는 수강정정기간이라 그렇다 치고
    퇴근늦어질까봐 맘 졸여가며 눈치보며
    해낼 수 있을지. -_-;;;

    근데
    지금 이러고 있는 절 보니.
    너 이제 쫌 살만한가보다 싶기도 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6,009
6821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28
6821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32
6821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25
6821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63
6821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44
682106 꼬꼬면 1 /// 2011/08/21 28,557
6821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85
6821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477
6821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23
6821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97
6821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500
6821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829
6820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818
6820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74
6820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64
6820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418
6820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515
6820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36
6820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24
6820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08
6820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22
6820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98
6820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33
6820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48
6820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80
6820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84
6820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48
6820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42
6820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8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