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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학교 촌지 이야기

닭이 먼저냐?아님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0-03-07 23:16:48
촌지 이야기가 많아서 제가 겪었던 미국 학교 촌지 이야기좀 해볼게요
읽어보니 두가지 정도의 의견이 맞다와 아니다로 나뉘네요
줄 수밖에 없는 상황과  선생들을 그렇게 길들인 엄마들
제 개인적으로는 두번째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12년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처음에 엘에이서 살았어요
지역 특성상 한국인들이 많으니 또래 아이를 가진 엄마들과 알게되고
다른 학교에 다니는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고민을 하더라구요 돈을걷어야 하는데 어쩌고...
올림픽가에 올림픽(가물가물) 초등을 다니는 엄마들인데 바로 위에 졸업한 엄마들이 너무 심하게 해놔서
힘들다는둥 그래서 물어봤어요 우리 애들도 학교에 다니고 있으니 뭘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

그 학교는 한인촌에서 막일 하는 멕시칸  자녀들이 99%인 학교에요
아주 오래전 이민 초기에는 다 한국 사람들 이였다지요 성공한 한국 사람들은 다 외곽으로 빠지고
한인촌 가게에서 일하는 멕시칸들이 주변에 살면서 학교가 그렇게 변했는데
6학년 한 반이 좋아서 거길 거쳐서 중학교 가려고 남아 있는 마지막 한인 엄마들 이였던 거에요
그 반만 들어가면 중학교 고등학교는 신경 안써도 될 정도로 공부를 잡아 준다고 하더군요
한국 선생이냐고 물었더니 미국 사람이라네요
저녁에 선생이 클래스 맘한테 전화를 직접 했더랍니다 차가 고장 나서 딜러에 들어갔는데
견적이 1500 불이 나왔다고, 그 전에는 다른 주에 친척 결혼식 가는데 예복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전화오고
뭐 그런식으로 다달이 적지 않은 현찰이 들어간답니다.
그러면서 자기들 끼리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왜 그런짓을 하느냐 했더니
일단 받으면 애들을 그렇게 잘 가르친데요 그래서 안 할 수 없다고요.
그리고 아주 오래전 부터 엄마들이 그렇게 만들어 놔서 자기들도 어쩔 수 없다네요.
그 선생이 처음부터 그러지는 않았을거고 누가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그 선생은 받은 만큼 공부를 시킨다니 그마나 다행인 것인지

우리 아이들 학교에 들락 거리는 그 수많은 한국 엄마들도 가 거기서 거기 일거 같고
고민 하던 차에 같은 아파트 사는 엄마가 저한테 물어 봅니다 혹시 학교에 돈 냈냐고
학교에 돈 내야 하냐고 난 안냈는데 했더니, 우리 큰아이 들어간 반이 한국 식으로 말하면
학년에 하나 있는 특별반 인데 금방 온 아이가 거기 들어 온거 보면 돈 냈다고 뒷소문 들어서 물어 본다네요
자리가없어서 기다리다가 너무 오래 기다리게 되니까 좋은 선생이니 적응 할 거라 해서 그냥 보냈거든요
백인 여선생인데 정말 다정하고 아이를 배려하고 학업 차이가 많이 나는데 전혀 문제 삼지 않고
큰 아이가 학교가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를 정도로 잘 해주는데
문제는 작은 아이한테 터졌어요 한국여자 선생인데 우리아이가  늦은 7살 에다가 내성적인 성격인데
아이가 적응을 못한다고 킨더가든으로 내려보내자고 하는거에요
자기도 우리 아이 나이에 이민와서 잘 안다는둥 하기에 믿었더니
편하게 하려는데 우리 아이 때문에 신경 쓸일이 많아지니 계속 킨더 가든으로 내려보내자 애가 부족하다 등등
여러가지 엘에이는 미국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라고 동부 조용한 교육 도시로 일년만에 이사 왔습니다
학교에 가니 아침마다 선생님들이 다 나와서 아이들 차에서 내리는거 문 열어주고 인사하고
선생님 날 미국에도 있습니다 초등때나 하지만 5불 이상 짜리 선물 못합니다
적응 못하고 모자라다던 작은아이 너무 잘 적응 했구요 이런 저런 시간들 지나서 다 커버렸지요

지루한 이야기 였지만 제 생각은
학부모 입장에서 미리 겁을 먹거나, 혹시라도 하는 생각에 또는 우리애만 잘되면 된다는
정신줄 놓은 부모들이 있는 한 절대 바뀌지않을겁니다.
솔직히 그런 선생들이 그렇게 많은건 아닙니다 쏟아 놓고 보니 많아 보이는거지
선생들을 존경하고 감사해야지 받들어 모시려고 하다보니 사단이 나는거 같습니다
선생들도  집어서 괴롭히는 아이가 좀 내성적이고 집안이 괜찮다 싶으면 먹이감으로 삼는거 같아요
엄마들 중에서도 유난히 어려워 하는 엄마를 집어내구요
당당하게 선생을 존경합시다
자기 자식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도 좀 기르시구요
우리애는 "절대" 라는 말도 삼가 하면서 키우다 보면 어디서나 중간은 합니다
IP : 75.183.xxx.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0.3.7 11:30 PM (115.138.xxx.245)

    이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가 아닌데요.

    님이 말씀하신 미국의 경우에나 학부모들이 먼저 시작한게 맞겠죠.
    한국의 경우는 당연히 선생들이 먼저 시작한거죠.

    그게 계속 악순환이 되어서 학부모들이 선생을 망치는 경우도 있는거구요. 시작이야 당연히 선생들이 먼저 시작했죠. 선생이 뇌물이 들어와도 칼같이 자르고 안받으면 되는겁니다.
    뇌물과 선물을 구분 못할 정도의 선생이라면 애초에 선생 자격이 없는거구요.

  • 2. *^^*
    '10.3.7 11:32 PM (119.196.xxx.57)

    저 작년에 모임에 나갔다가 작은 아이 담임이 무척 촌지를 밝힌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어요. 제가 걱정하니까 (그 모임에 그 반에 배정된 아이가 저희 포함 두명이었으니 나머지는 객관적 입장) 애들 공부 잘 시키기로 소문난, 그래서 하나는 외고 보내고 나머지도 영재원만 줄곧 다니는 엄마가.. 화통하게 그럽니다. 학원 하나 줄이고 그 돈 계속 갖다 부으라고.
    매달 팍팍 써주면 된다고.
    뭡니까? 그런 식으로 다들 살아온 겁니까?
    암튼 전 안하고 지나가고.. 통지표에 좋은 소리 안 적어 왔더만요. 지나고 나니 아이가 슬슬 말하는데 은근히 구박 많이 받은 듯 합니다.

  • 3. jk
    '10.3.7 11:32 PM (115.138.xxx.245)

    왜 꼭 학교내의 뇌물 얘기가 나오면

    주는 학부모들도 잘못이 있다는 식으로 서로간의 잘못으로 몰아가는지..
    물론 세상 모든게 다 서로간의 잘못인 경우가 많지만
    시작은 교사들이 했으니 교사들이 더 잘못이 크고 교사들이 더 콘트롤이 쉽습니다.

    학부모들을 어떻게 다 통제를 합니까? 교사들을 통제하고 감독하는게 훨씬 더 빠르고 효과적이지요.. 게다가 교사들은 공무원이니...

  • 4. 미국도
    '10.3.7 11:36 PM (125.131.xxx.199)

    미국도 촌지가 있는겁니까?? 아님 미국내 한인사회에서만 존재하는겁니까??

  • 5.
    '10.3.8 12:08 AM (119.70.xxx.102)

    미국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그곳에 간 분들이
    한국의 사교육이 싫고 촌지문화가 싫어서 갔다는 분들이 많아서입니다.
    그러면 그곳에서 그곳 교육의 장점을 충분히 누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내 자식만 위하는 마음은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같으니 문제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촌지 받는 교사 나쁘지 않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문화는 일방적으로 행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관공서의 수많은 발주나 입찰에 뇌물주는 행위, 공무원만 엄벌에 처한다고 해결되던가요?
    사회에 나가서 일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뇌물 잘 주고 잘 받는 것도 실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뇌물 받는 공무원도 처벌해야 하지만 뇌물주는 이도 같이 처벌해야 그나마 근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 6.
    '10.3.8 12:34 AM (119.70.xxx.102)

    그리고 촌지가 교사가 먼저 시작했다는 것도 증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우리나라의 촌지문화에 놀란 것은 촌지가 학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친척어른 아프다고 병원에 입원하고 얼마 뒤 수술받았습니다.
    그런데 치료/수술비 다 주는 데도 불구하고 수술전 수술마치고 2번 봉투들고 담당의사 찾아가더군요.
    회사에서는 내가 갑이라면 나나 내 부하 직원 대소사 있으면
    을을 항상 기쁜 마음으로 초대합니다.
    아주 건수 만났다고 열심히 팩스 보내는 동료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그런데 을의 사정이 어떠하든 반갑게 흰봉투 들고 찾아오기는 하더군요.

    당연히 나 역시 을이 되면 눈이오나 비가오나 갑의 가족 대소사를 찾아갑니다.
    무엇을 들고... 흰봉투를 들고...

    사회가 이러한데 교사만 통제하면 해결될까요?
    촌지문제는 교사나 학부모 모두 각성해야 되는 겁니다. 사회에서는 그렇게 행동해도 학교에서는 안그래야죠..안그렇습니까?
    누구를 위해서.. 내 아이만이 아닌 아이들 모두를 위해서

    교사만 통제하면 해결 된다는 분은 어느 시대 사는 분인지 모르겠네요.
    정말 단순한 사고방식을 가진 누가 떠오르기는 하지만 그게 그렇게 되던가요?

  • 7. ..ㅂ
    '10.3.8 12:46 AM (122.35.xxx.49)

    교사와 의사는 다르죠.
    교사는 안주면 아이에게 해꼬지 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학부모들이 전전긍긍하는것이고

    의사에게는 선물 주는 사람들 있던데
    왜 주는지 모르겠더군요. 감사의 마음으로 주는건지
    나만 특별대우해달라고 주는건지..
    아무튼 환자가 줄지 안줄지 선택할 수있는 선택권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교사를 통제하면 된다는 말은
    학부모와 교사중에서 교사를 즉 뇌물 받는 사람을 통제하는게 쉽다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뇌물이 받은 사람을 처벌하게 되어있죠.
    모든 직업을 통틀어서 교사를 통제하면 해결된다는게 아니구요!

  • 8. jk
    '10.3.8 12:50 AM (115.138.xxx.245)

    학부모는 수십만명입니다.
    교사는 많아봐야 수만명밖에 되지 않고.. 게다가 교사는 공무원입니다.

    어디가 통제가 더 편하겠습니까?

    둘중에 누가 잘못했냐를 떠나서도 통제가 편한쪽을 조절하는게 더 쉬운 방법입니다.

    괜히 누가 잘못했느냐 학부모도 잘못이 있다! 따지는거 사실 전혀 의미 없습니다.
    학부모가 잘못이 있다고 해도 학부모를 족칠수는 없는겁니다.
    교사를 족쳐야죠. 그럼 더 쉽게 해결됩니다. 숫자도 더 적고 신분도 공무원이니...

  • 9.
    '10.3.8 1:07 AM (119.70.xxx.102)

    jk님 말씀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러면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사람은 죄가 없다는 이야기인가요? 뇌물 준 사람은 너무 많아서 통제가 힘드니 뇌물 받은 사람만 벌을 주는 것이 낫다... 그게 하시고 싶으신 말인가요?
    좋아할 사람들 꽤 많겠습니다.

  • 10.
    '10.3.8 1:15 AM (119.70.xxx.102)

    ..ㅂ님

    제가 그래서 적었는 데 수술전 수술후, 수술전은 좀 더 잘해달라는 것이죠. 아이나 환자나 같은 볼모로 보면 비숫해지나요... 환자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 데 환자 보호자만큼 전전긍긍하지 않을 사람들이 어디 있을 까요?
    그런데 그렇게 주고도 대신 수술시기가 다른이들보다 늦거나 순서대로 하면 짜증냅니다. 수술이 잘못되면...
    의사 친구하고 이야기도 해봤는 데 그래서 잘해주지는 않는 다네요..
    그리고 선택권이라... 우리나라에서 촌지가 선택권이 없는 의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군요..

    학교의 촌지 문제는 교사만을 통제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면 공무원 다 족치면 뇌물도 없어지겠네요. 그러면 누구 전과 몇범 이야기도 없기는 할 겁니다. 받은 공무원만 잘못했으니까....

  • 11.
    '10.3.8 1:44 AM (119.70.xxx.102)

    추가로 ..ㅂ님

    제가 글을 좀 줄였는 데 이해가 힘드셨나보네요..

    원래는
    (촌지문제를) 교사만 통제하면 해결 된다는 분은 어느 시대 사는 분인지 모르겠네요.
    정말 단순한 사고방식을 가진 누가 떠오르기는 하지만 그게 그렇게 되던가요? 입니다.

    그리고 걱정되서 한말씀 드리면 사회에서는 뇌물 받은 사람만 처벌하지도 않습니다. 이렇게만 아시고 계신다면 사회생활 하시는 지는 모르지만 정말 큰일 날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사에게 준것이 촌지정도가 아니라(웃긴게 우리사회는 촌지에 너무 관대합니다. 촌지받은 교사나 준 학부모에게나...) 목적성이 있는 뇌물로 증명되면 공무원에게 뇌물 준 죄도 처벌받습니다.
    그래서 떡값이라는 쉴드를 치는 것 아니겠습니까? 댓가성 없는 떡값 뿐이었다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촌지로 교사직 무너뜨리기 힘든게 바로 이런 떡값조차 처벌 못하기 때문입니다. 고액의 떡값도 뇌물로 인정받기 힘든데 촌지 정도를 뇌물로 인정받으려면 헌법재판소 가도 안될 겁니다.

    다시 한번 적습니다만 뇌물 인정되면 준 사람도 처벌받습니다. 노파심에 추가글 적습니다.

  • 12. 나참...
    '10.3.8 2:42 AM (180.66.xxx.37)

    선물받아 기분 나쁜 사람 없지요. 학교 같은 경우는 바라는 교사가 더 나쁘고 그다음이 엄마들.. 왜냐.. 학교 싫다고 아니 선생싫다고 떠나기 쉽습디까.. 그건 아이들이 인질이고 빌미 잖아요. 한국 교육청에 교사 신고 됩디까... 완전 아이 빌미로 장사하는격... 아무리 주위가 촌지해도 난 안한다...미국에서 와서 좀 말귀 못알아 먹는 울 아들 얘기 하니 와서 얘기 하자는...선생님말에...다른 엄마 얘기 미리듣고 일주일 머리 싸매고 고민하다 인질로 잡힌 아이 땜에 촌지 생애 최초로 던지고 나머지 해가 우울로 얼룩진 엄마의 한마디 였답니다. 그담엔 그런일 없읍니다. 제 자신이 너무 괴로워서 못살겠더군요. 커가면서 더한 선생만나 혹독한 댓가를 치뤄도 아이가 다시 미국가고 싶다고 ...선생님 정신이 이상한것 같다고...선생님이 ㅆ ㅂ이란 욕도 쓰는데...해도...꿋꿋이 안갔습니다. 울 아들요..? 선생에 대한 존경심...그때 다 사라졌답니다..;;;;

  • 13. 참..
    '10.3.8 6:52 AM (222.238.xxx.205)

    선생이 뇌물을 않받겠다 선언하고 안받으면 간단한것을..뭔 학부모 핑계를 댑니까?
    그래도 음료수 들고 오는 학부모.. 한국에는 분명 있습니다. 그정도선에서 그쳐야지..
    그이상은 뇌물이고 그런 뇌물은 일체 받지 않겠다 선언하셔야 합니다.
    메니페스토 운동이 있다던데..이런운동을 펼쳐야 할곳이 바로 학교와 학교교사들입니다.
    저는 이런분위기가 있는 한국의 학교수준에서 선생이라는 이름 자체를 붙이기도 싫어요.

  • 14. ..
    '10.3.8 8:56 AM (125.241.xxx.98)

    왜 이렇게 교사들 촌지 가지고만 이 날니들일까요
    제 주변에는 회사원인데 혼자 벌고도 너무 잘 살더군요
    집에서 받은거 별로 없다는데....
    봉급도 얼마 안된다는데
    그럼 나머지 돈은 다 어디에서 왔을까요?
    어찌 비슷한 연봉인데 철철이 놀러가고 맨날 외식에...
    어떤이는 회사 카드라고 써대고
    어떤이는 맨날 선물 받었다고 하고
    그명품 선물은 촌지 아니고 무엇일까요?
    촌지는 이사회 전체에서 추방되어야 하지요
    쪽같은 시각으로 보아야 할 듯

  • 15. ...
    '10.3.8 9:34 AM (211.244.xxx.198)

    참님 말씀 처럼 학교에서 학기 첫날에
    학부모들 학교 들락달락 거리지 마라 (왜만한 아이 상담은 전화나 이메일로 하자) 선물 촌지 절대 안받는다 하는 알림장 하나만 학교장 싸인과 담임 싸인 넣어서 공식적으로 보내도 비리의 80%는 줄어 들텐데 왜 안하냐구요?

  • 16. ...
    '10.3.8 9:35 AM (121.130.xxx.106)

    참..님 말씀 대로 단순하게만 보면 안주고 안받으면 되기는 하죠.

    그래서 말인데 한국도 촌지를 뇌물로 취급해야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어느 아줌마가 한국처럼 돈봉투 주다가 선생님 신고로 구속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촌지도 뇌물공여죄라고 하더군요. 만약 그 선생님이 그 돈을 받았다면 뇌물수수죄도 적용되었겠죠.
    이후로 촌지 주면 안된다는 인식이 한인사회에 퍼졌다고 하네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한국도 촌지나 떡값 다 뇌물로 인정해서 엄히 다스리면 촌지나 떡값이 사라질지 모르죠.

  • 17. ㅜㅜ
    '10.3.8 10:55 AM (203.249.xxx.21)

    이런 분들이야말로 어글리 코리언...ㅜㅜ 미국가서 물흐려놓는군요.

  • 18. 칼자루 쥔 족이
    '10.3.8 11:29 AM (123.214.xxx.123)

    잘못이 크죠.
    받으니까 주는 겁니다.
    단연 교사가 잘못하는것 맞습니다.
    도둑 맞은 거와 도둑질한거 둘다 잘못한 거라도 누구 잘못이 클까요.
    도둑질하게 한 사람 잘못이라 할 수 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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