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고등학교도 촌지 주고 받나요?

,,,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0-03-07 15:35:46
저희딸이 고 2인데 담임 선생님이 50대여자선생님이라고 하더군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때까지만 50대 이상 담임이었는데

3학년때 담임 으로 부터 촌지 강요를 받고 애도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았었어요

그 이후로 작년까지는 20대나 30대 담임만 만나게 되서

아무 탈 없이 잘 다녔는데 담임 선생님이 50대라고 하니 좀 걱정이 되네요

엊그제 면담을 했는데 엄마들 모두 학교로 오라고 했답니다

학기초에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찾아가는 일은 있어도

의무적으로 엄마들 오라고 한 경우는 초등학교 저학년때 빼고 처음이네요

초3 때 담임이 엄마 학교 안온다고 애한테 닥달하고 구박하고 스트레스 줘서 애가 원형탈모까지 생긴뒤에

촌지 요구를 눈치채고 상품권하고 선물 챙겨서  울며 겨자먹기 심정으로 딱 한번 줘보긴 했네요

그 다음날부터 딸애에 대한 태도가 180도 달라지더군요;;

요즘 고등학교도 촌지 같은거 주기도 하나요?

남편친구 부인중에 고등학교 교사가 있는데 요즘은 촌지 받으면 큰일 난다고

절대 촌지 받는일 없다고 하긴 하더군요

그런데 막상 나이드신 담임선생님이 엄마들 학교로 호출했다고 하니 웬지 걱정이 앞서네요







IP : 124.54.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7 3:40 PM (125.131.xxx.165)

  • 2. 아이둘
    '10.3.7 3:41 PM (119.70.xxx.171)

    첫 아이는 대학생이고 둘째는 고3인데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촌지 한 번도 안 줬습니다.
    음료수나 빵이나..간식거리나 좀 사들고 가심 돼요.

  • 3. 늙은것도
    '10.3.7 4:09 PM (220.117.xxx.153)

    서러운데 나이든 여선생님은 거의 공공의 적 분위기 ㅠ
    우리애 학교애 나이 든 여선생님들 정말 자식들도 잘 키우고 ,.,아이들 성심성의껏 지도해서 저도 모르게 90도 가깝게 인사하게 되던데요 ㅠㅠ
    고3이니 부를수도 있지요,,,속단은 금물입니다.

  • 4. ..
    '10.3.7 4:11 PM (218.52.xxx.6)

    촌지 바라고 부른거 아닐겁니다.
    고2 올라갔다면 이제 문, 이과 막 나눴다는 소리인데 집에서 학습태도도 궁금하고 아이 진학지도를 위해 부른걸거에요.
    중학교만 되어도 담임의 입김이 별로 작용 안하는거 잘 아시잖아요?
    좀 순수하게 보세요. 전 아이 둘 대학까지 보냈지만 담임하곤 학기초 학부모 회의때 인사 해보고 졸업식때 얼굴보는게 다 였네요 그래도 아이들 잘 커서 대학교 잘 갔습니다.

  • 5. 고등학교땐..
    '10.3.7 4:31 PM (112.148.xxx.28)

    촌지 필요없습니다.
    대학생 아들 둘 엄만데요...제 아이들 경험으론 초등학교 때 극심하고...(나이든 선생님일수록 그런 경향이 많은 건 확실하더군요) 중학교부턴 아이들 자체가 그런 계획된 따돌림엔 (교사에 의한) 잘 극복해 가니까 없어집니다. 고등학교 때 둘 다 사립을 나왔는데 어머니들이 돌아가며 김밥이나 유부초밥을 해서 야자시간에 돌린 적은 있습니다.
    초등학교가 아이들 인격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정말 큰일이에요..
    요즘은 덜 해졌길 진짜 바랍니다.
    어렸을 적 이완용...말이 나와서 얘길 하는데 초등 2학년인 우리 아들이 그 사람은 우리 선생님만큼 나쁜 사람이야???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한테 자기가 혹시 그런 나쁜 비유 속 인물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겠죠?
    우리 아들 다른 기억은 없는데 그 선생님한테 구박당했던 것만은 또렷이 기억하고 있더군요.
    저희 가족 모두에게 잊혀지지않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긴 있습니다.
    고등학교라니...이젠 거의 끝났네요. 힘내세요~

  • 6. 촌지
    '10.3.7 4:48 PM (110.15.xxx.145)

    절대 주지맙시다
    선생님도 사람이고 물욕 탐욕 있지요
    그러나 학부모들이 근원을 자릅시다
    촌지주면 내아이 인성이 좀 나아집디까?
    여기서 어떤분이 아주 좋은글 올리셨지요?
    내아이 기본에 충실하고 성실하게 키우면 신경안써도 이쁨받고 잘합니다
    공부못해도 촌지라는것조차 떠올리는걸 수치스럽게 여기는
    저의 아이는 하다못해 과일쪼가리조차 거절해서 학교 출입 학기초 학부모모임에만
    얼굴 내밀고 절대 안갔는데 선생님께서 무지 챙기고 이뻐하대요
    지금은 서울에서 대학다니지만 시간되면 고3담임한번 찾아 뵐려구요
    근사한 선물들고요..
    제발 학부모들이 속좀 차립시다
    촌지 줘서 내아이만 이쁨 받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생각좀 버립시다

  • 7. 21
    '10.3.7 5:09 PM (61.38.xxx.69)

    울 아들 작년에 고등 졸업했지만
    그런 일 없었습니다. 염려 마세요.
    상담 하러 안 가시면 아이하고 할 겁니다.

  • 8. ㅎㅎ
    '10.3.7 6:26 PM (211.205.xxx.70)

    학교 한번도 안가는 엄마들이 대부분이예요.

  • 9. 그린 티
    '10.3.7 11:30 PM (59.15.xxx.156)

    고등학교에서 학부모 상담은 초등과는 다르죠. 워낙 대입시가 힘드니.. 제가 겪은 바로는 중,고등 촌지 바라는 선생님들 겪은적도, 건너 건너 이야기 들은적도 없어요.

  • 10. ^^
    '10.3.8 8:44 AM (221.159.xxx.93)

    울 아들 고2때 담임샘..남자분이엇는데도 울 아이를 얼마나 갈구시는지..
    아이에게 담임샘 찾아가 뇌물좀 쓸까 그랫더니..울 아들이 엄마는 내가 어디 모자란놈이야?
    엄마 봉투들고 학교 오는날 난 자퇴야..그러드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3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781
68223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15
68223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16
68223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11
68223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695
68223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672
682232 꼬꼬면 1 /// 2011/08/21 28,387
68223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850
68223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180
68222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15
68222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36
68222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271
68222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527
68222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570
68222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45
68222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751
68222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925
68222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386
68222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48
68221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10
68221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03
68221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17
68221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092
68221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469
68221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13
68221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30
68221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81
68221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62
68221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280
68220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