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지라면 현금인가요 상품권인가요?

[초등맘]

요즘 새학기라 그런지 촌지 얘기가 많네요
글 읽으면서 궁금한게...
촌지라는게 상품권이나 선물을 말하는건지
아니면 현금을 말하는건지요
금액이 30이니 50이니 말하는데
상품권금액인지 현금액수인지...
저 아는 엄마는 작년에 사과박스속에 상품권 두장 넣어 보냈는데
선생님이 돌려보내셨다고...
그런데 애들 다 듣는데서 사과는 맛있게 먹겠지만
상품권을 엄마 다시 갖다 드려라 해서
온동네 소문이 났었거든요...
돌려 주시려면 조용히 주시지 왜 애들 다 있는데서 주셨을까...
금액이 맘에 안들어서 그런건 아닌가 온갖 소문만 난무했었다는....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그선생님이 받은만큼 확실한 선생님이라는 별명이 있었어요
그만큼 촌지 하는 집 애들은 예뻐해 주셨다는 소문이 자자 했었거든요
지금 3년 내내 1학년 담임만 맡고 있네요
그런데 왜 그 상품권 두장은 돌려보냈을까 다들 의아해 했던 일이라서요...

[.]

금액때문이라기보단 그 엄마를 본보기(?)로 다신 촌지 못하게 쐐기를 박은 차원 아니었을까요?
그렇게 믿고 싶네요..
상품권도 어차피 현금이기때문에 둘 다 촌지에요.

[들은풍월]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입하셔서 영수증이랑 같이 드리는거라고 합디다.
알아서 하시라고..

[촌지]

아직도 촌지 주는 한심한 아줌마가 있나봐요??

[다른얘기]

상품권은 현금이든 신용카드로 구입하든 소득공제 못받고
상품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현금영수증을 받아 소득공제 받을수 있습니다

[..]

현금,상품권, 고가의 선물(명품등..) 모두 촌지와 뭐가 다른가요?
아마 주는 사람을 가렸나 보네요. 받아서 왠지 편치 않았던 사람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