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안에 탄냄새 어떻게 없애나요???ㅠㅠ

ㅠㅠ 조회수 : 3,444
작성일 : 2010-03-07 01:30:12
제가 이젠 겁이 나네요.
어제 밤 늦게까지 남편기다리다 국 데워놓고 자야지 하고
냄비 올려놨다가...집에 불낼뻔 한 아줌맙니다.

거실에서 그만 자버렸어요...

새벽 늦게 아니 새벽4시쯤 남편이 들어와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깼는데...
정말 하늘이 도왔다고 해야하나요?
불나기 일보직전이었어요...

남편이 얼른 가스 잠그고 온 집에 문을 다 열고
애들 연기냄새땜에 깨고...

집에 절반이 연기로 자옥...
속으로 '정말 이래서 자다가 죽는구나'했어요..

남편이 아침에 가스냄새때문에 머리 너무 아프다구..

ㅠㅠ

근데 하루종일 추워도 문 열어놨는데 ....
아직 연기냄새가 나요...

제가 지정신이 아닌가봐요..ㅠㅠ

탄냄새 어떻게 없애나요???
방법없나요???
IP : 116.126.xxx.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파
    '10.3.7 1:39 AM (125.177.xxx.61)

    양파를 껍질을 벗겨서 하나하나 분해(?) 하여 집안 구석구석에 놓아 보셔요. 효과 있다던데..

  • 2. ..
    '10.3.7 1:39 AM (121.157.xxx.15)

    http://eco-fresh.com/Front/Product/?url=Product&product_no=ABSELFAA0000303

  • 3. ..
    '10.3.7 1:40 AM (121.157.xxx.15)

    초를 켜보세요,,,,보통 냄새 날 때 많이 쓰잖아요....초 켜놓고 어디가시거나 깜빡 졸지마시고^^
    옆에 붙어계세요~

  • 4. ㅠㅠ
    '10.3.7 1:43 AM (116.126.xxx.41)

    정말 이제 초도 무서워요...ㅠㅠ 아우...미쵸...
    양파껍질 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 5. 그거...
    '10.3.7 1:56 AM (59.24.xxx.173)

    시간이 꽤 지나야 없어져요....ㅋㅋㅋ
    저도 불나기 직전에 다행이 발견했는데 그 탄내가 정말 한달을 가더라구요 한겨울이었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내 문열어놓고 지냈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은 그날 집에 와서 탄내가 난다고 해서 고구마를 태워먹었다고 거짓말했는데 그냥 믿더라는...ㅋㅋ

  • 6. ..
    '10.3.7 2:14 AM (59.7.xxx.87)

    저희 엄마가 사골국 다 태워드셔섰는데요, 정말 죄송한데 양파,초, 페브리즈 하나도 도움 안 돼요. 집안에 패브릭은 다 걷어 빨구요, 맨날 문열어 놓는수 밖에 없어요. 저희집도 겨울이라 추웠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시간밖에 답이 없더라구요. ㅠ.ㅠ.

  • 7. 로그인
    '10.3.7 7:23 AM (24.182.xxx.71)

    저도 경험이 있어서 로그인 했어요.
    커텐은 도저히 못빨겠어서 패브리스 뿌렸구요, 젤 중요한건 벽이랑 마루, 가구들을 박박 다 닦으셔야 해요. 은근히 가구에 묻어있는 냄새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닦으신 다음에 걸레 냄새 맡아보세요. 탄내가 엄청 납니다. 당장 해보세요.
    초는 경험상 별로 효과 못봤구요.

  • 8. ..
    '10.3.7 9:43 AM (218.52.xxx.6)

    로그인님 방법이 제일 확실합니다.
    위에 적어주신 그 어느 방법도 닦아내는거, 물에 빠는거 이상 따라오지 못해요.
    -건물에 불이나서 매연, 숯검댕이 꼬라지 당해본 사람이 씀-

  • 9. 놀라셨겠어요..
    '10.3.7 9:53 AM (122.37.xxx.16)

    저도 정말 6시간을 켜 놓고 잔 적이 있는데 저희는 다행이 까스는 안쓰고 원적외선 세라믹
    클라이너 전기렌지 쓰거든요...그래서 뭐 6시간 동안 후끈후끈..
    냄비 완전 껌댕이 되고 그 안에 고구마는 숯이 되고..
    정말 끔찍 했고 집안 냄새는 탄내로 가득 했어요.
    이 냄새 빠지는데 일주일은 걸린듯 해요.
    탄내 그거 정말 지독 하대요...암튼 수시로 문 많이 열고 요즘에 뿌리는거 많잖아요.
    그런거 수시로 뿌리고 다녔어요.시간이 다 해결해 줍니다.
    빠지긴 빠져요..
    암튼 저도 끔찍한데 까스 쓰시는 분들은 특히나 조심 하셔야 할듯 해요.
    제가 만약 까스 쓰면서 6시간을 그러고 잤다면...휴..생각만 해도...

  • 10. 저도
    '10.3.7 11:06 AM (119.70.xxx.62)

    행주넣고 삶았는데 양은냄비가 거의 녹을 정도였으니..겨울이었는데요 그 냄새 뺴는데 일주일 넘었어요..환기 자주 하는 방법이 좋지요.

  • 11. 못쓰는
    '10.3.7 1:11 PM (118.36.xxx.240)

    후라이팬이 있으면...거기에 잎녹차를 볶으세요. 연기가 날때까지...그래서 그걸 들고 돌아다니세요. 구석구석....그 연기로 잡냄새가 어느정도는 사라져요.

  • 12. 예쁜엄마
    '10.3.7 1:12 PM (211.211.xxx.21)

    수증기가 냄새를 먹는답니다. 그래서 저는 음식냄새 없앨때는 부엌이나 거실에서 전기주전자 뚜껑열고 한참 끓여줍니다 .많이 효과봤어요.

  • 13. 에고에고
    '10.3.7 7:21 PM (210.115.xxx.46)

    원글님 제목보고 내가 쓴 글인줄 알고 들어왔습니다
    전 제가 새벽4시에 들어오고 남편이 술취해 라면 끓여 먹을려고 올려놓은 냄비가 그시간까지 타는 바람에 ......
    퇴근해서 문을 열었더니 온 집안 가득 연기가....
    어찌나 놀랬던지.. 지금은 그 냄새 뺄려고 정말 애쓰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03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19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2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24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31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07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74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17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07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0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45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18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48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75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44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53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399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7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7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79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89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49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28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56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0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1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0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0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27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8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