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쌀 때 삼배초로 꼭 밑간 해 주어야 하나요?

[김밥]

김밥 처음 만들고 있는데요.

레시피 보니

밥은 삼배초로 밑간하라고 나오는데

왠지 했다가 실패할 것 같아서요.


건너뛰면 맛이 많이 떨어질까요?

[..]

삼배초는 아니더라도
소금과 참기름만 넣어서 비벼 하시면 돼요.
아무 간 안하면 왠지 김밥이 심심하게 될 것 같아요

몸에 안 좋지만 맛소금 조금과 참기름 섞으면 쉬워요

[맛이 틀려요]

삼배초는 실패할 일이 없어요.
레시피대로 해도 되고 자기 입맛에 맞춰 가감하면 됩니다.
그리 한 번 만들어 유리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아무 때고 쓸 수 있고
삼배초를 넣은 일식 김밥이나
참기름 +꽃소금으로 간을 한 우리 식 김밥은 각기 맛이 다릅니다.
고소한 맛을 원하면 참기름~
새콤달콤하니 깔끔한 맛을 원하면 삼배초~
입맛 맞춰 해 보기를 권합니다.

[...]

보통파는 시중 김밥은 삼배초 밑간이 아니고 소금+ 기름간이던데요.(지난번 자게보니 양파기름이라고 하시던데..)

[끓일필요없고]

식초, 설탕, 약간의 소금간이면 됩니다. 저어서 녹으면 그냥 따뜻한 밥에 부으세요. 밥 섞으면 저절로 섞이면서 간 되고요.

초밥이나 롤 좋아하시면 그런 과정이 당연 좋고요.
그냥 참기름 향나는 김밥 즐기시면 소금과 참기름만 하시고요.
맛이 다르죠.

[저는]

맨밥이나 참기름 약간만 넣어요. 금방 먹으면 간을 해도 좋은데 여행갈때나 좀 두었다 먹을때는 밥에 간을 하면 나중에는 삭은듯한 맛이 나서 별로였어요.
맨밥도 의외로 맛이 깔끔하고요. 특히 두었다 먹으면 밥의 쫄깃한 식감에 김밥속의 간이 살짝 베어들면서 맛이 좋아져요. 대신 김밥속 재료들 간은 약간 더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