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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품목 좀 봐주세요
아직 가보지는 못했는데 한번 가서 사진 찍고 실측하고 해야겠죠?
방은 각각 침실 (아무것도 안놓고 침대만 있는걸 이상적으로 생각했는데 뭣보다 침실에 티비 놓는건 예비신랑은 원하는데 전 반대하고요)
드레싱룸 (맡기려고요)
서재 (맡기려고 하는데 그래도 책상이랑 의자는 따로 구입하는게 더 좋은가요?)
창고 (청소기나 다리미판 감자상자 그런것들을 싹 몰아넣는 방?)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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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거실엔 소파 3+1 (나뚜찌 사려고 하는데... 가죽 튼튼하고 앉았을때 편한 소파요)
커피테이블 (원목 소재 찾는데 좀 투박하고 나무 느낌 나는거요)
티비 다이
티비 + 홈시어터 (엘지?)
에어컨
+ 쿠션 (커다란 걸로 여러개)
식당엔 샹들리에 (이건 조명 공사해야 하는거지요?)
좀 긴 원목 식탁, 대충 6인용 정도 (세덱?)
주방엔 냉장고 (GE?), 김치냉장고 (딤채?),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렌지, 밥솥, 커피메이커 등이 필요할거고...
+그릇은 빌레로이랑 한국도자기 하얀거, 유리컵은 보덤이 있고요
프라이팬, 솥, 와인잔, 수저, 커틀러리, 티세트 등등등도 사야하고...
침실엔 침대 (킹 사이즈... 침대랑 매트리스랑 따로 구입하는거지요?)
사이드서랍장
리클라이너
에어컨
딱 이렇게만 두려고요.
침실에서 음악 들을수 있게 설치하고 싶은데... 지저분하지 않게 하려면 뭘 사면 될지...
+ 빛 안통하는 두꺼운 커튼
청동거울
옷방은 공사 맡기면
+전신거울
스팀다리미
서재는 한면은 책장을 짜넣고
원목 책상+ 의자,
길다란 천소파+ 작은 테이블 (이건 공간이 남을 경우)
스탠드
+컴퓨터, 프린터, 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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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필요한게 큰거로는
세탁기 청소기 같은게 있을거고
작은건 수건 화병 전기주전자 찻잔 코스터 각종 주방용품 세탁바구니 드라이기... 끝도 없을거 같아요
일단은 그릇장이나 장식장, 콘솔같이 장식용 가구는 안사려고요. 너무 휑할까요?
1. 행복
'10.2.23 1:48 AM (59.9.xxx.55)혼수라고하기엔 대살림이네요^^
신혼으로 시작하시는것치곤 집이 크신편이라 다 채우시려면 끝도 없을텐데, 처음에 한번에 다 사놓는것보다 급한것만 채워놓고 살면서 하나하나 필요한거,눈에 들어오는걸로 사는것도 재미져.
전 신혼살림을 몇가지 안사고 작게 시작했다가 뒤늦게 집장만하면서 다시 좀 하고 이사후 몇달간 하나하나 계속 사들였는데 그게 넘 잼나더라구요^^2. ```
'10.2.23 1:54 AM (203.234.xxx.203)엄두가 안날 목록이네요.
제가 도움은 안되고... 스트레스 덜 받고 좋은 선택 하세요.
결혼 축하드리고요.^^3. 헉헉
'10.2.23 1:59 AM (222.107.xxx.206)남들은 이런걸 다 어떻게 준비하는지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그릇만 해도 제가 유기도 좋아하고 이딸라 스탈도 좋아하고 좀 섬세한 세트도 있어야 할거 같고 계란말이팬도 갖고싶고 웍도 필요하고 ㅠㅠ4. 부럽습니다^
'10.2.23 2:00 AM (121.136.xxx.132)지금 말하신거 다 해가세요.
살면서 하나둘 장만하는게 훨 낫다는 말 제 경험으로는 다 거짓말이더라구요.
한번 지를때 확실히 좋은걸로 지르는게 여러모로~~
그리고 그때 아니면 언제 그런걸 다 들이겠어요?
그리고 발품 너무 많이 들면 힘드니까
자기 취향을 확실히 정하고 정보 찾아서 움직이세요.5. 부럽습니다^^
'10.2.23 2:03 AM (121.136.xxx.132)저는 냉장고도 자취하던 남편꺼랑 내꺼랑 2대 붙여놓고
그릇도 자취살림 그대로
신혼때 요리하면서 왜 내가 굽는 생선은 이렇게 눌어붙냐 고민이었는데 후라이팬이 코팅이 벗겨져서 바꿔줘야 한다는 것도 모르고 거의 1년 이상을 썼네요. 씽크대 주변 기름 다 튀고~~ㅠ.ㅠ
집사면서 이거 저거 사기는 했지만 그래도 신혼살림 장만하는 이야기들으면 부러우요.
나중에 내 딸들은 다 해줄거에요. ㅛ.ㅛ6. ^^&*
'10.2.23 3:11 AM (118.45.xxx.104)저도 신혼때 잘 한다고 해갔는데요..
근데, 결혼 5년차 인데..결혼 할때 무조껀 사야해요..
저도 쎄덱에서 혼수 다 했어요..
근데, 6인용 식탁을 샀는데..주인이 의자는 4개만 해도
된다고해서 4개해서 커버링했는데..결론은 2개가 더 필요한데..
살면서는 잘 안 사게되요..
그리고 거실 테이블도 그땐 가구점에서 사지 말래서 안샀더니
누가 오면 항상 식탁에서 얘기 해야하니 저는 좀 필요하던데..
또 못사게 되더라구요
저도 혼수 나름 잘해갔는데요..근데 하나 놓친게 뭐냐면
애가 태어나면 애 책장, 침대, 이런걸 넣어줘야하는데..
신혼엔 그게 안보여서 너무 신혼집의 모든 공간을 싹 셌팅해놓으면
나중에 애 태어나면 너무 복잡해요^^&*
그러니 좋은거 해가시구요..
애기 태어날꺼도 감안 하셔서 신혼집 꾸미세요^^&*7. aaa
'10.2.23 8:48 AM (116.127.xxx.171)윗부말씀 동감... 너무 채우지는 마세요.. 좋은것 으로 몇개 채우시고요~ 가구 많아도 청소하기 힘들고 답답하더라구요. 가장 좋은 인테리어는 단순한거라네요.
8. 빈공간
'10.2.23 10:14 AM (121.88.xxx.162)집이 자가라면 공간을 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 태어나고 짐이 느는 것이 순식간입니다.
저는 콘도 같은 집을 좋아해서 공간을 여유있게 배치했는데도
결혼하고 5년이 지난 지금 짐에 치여 삽니다.
매일 뭘 버려야 하나 고민해요.
아이를 3년 이상 있다가 낳으실 것이 아니라면 아이를 낳았을 경우 아이 방을 어디로 줄 것인지 그때는 가구 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미리 고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제 2개월인 둘째 빨리 커서 애기 침대, 애기 의자, 애기 책상, 미끄럼틀, 볼풀, 그네, 흔들침대, 보행기...다 누구 줘 버리고 싶어요.
우선은 옷방, 창고, 서재로 구성을 하지만 애기가 태어나면 애기방을 꾸미고 창고를 없애거나 두 방을 합치거나 해야 하니 미리 계획해 두세요.
그리고 물건들은 결혼할 때 좋은 걸 사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그때 잘 산 것들은 아직도 멀쩡한데
고민하다 싸게 산 것들은 두고 두고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고장 난 것도 많고 그러네요.
신혼 살림 장만하신다니 저의 그 시절이 생각나고 부럽네요.9. 방 4개..
'10.2.23 10:15 AM (125.131.xxx.199)신혼살림에 방4개라니 입이 딱 벌어집니다. 전 네식구가 방 2개에 사는 형편이라..
윗분들 말대로 너무 꽉 채우지 마세요. 아이방 공간 남겨두시고요.
6인용 식탁이면 의자도 6개 사시는게 맞는거 같구요.10. 아가가 관건
'10.2.23 10:38 AM (112.154.xxx.33)윗분 말씀이 맞아요.... 아가 태어나기 전엔 몰랐는데 아가 살림이 어찌나 많은지
일단 방 하나는 깨끗이 비워두시구요.
거실에 원목 테이블, 홈시어터는 다시 생각해 보심이~~
테이블까지 있으면 거실이 더 좁아보이고 복잡해 보이구요.
홈 시어터도 LG 뭐 이런 건 별로인 거 같은데.... 보스나 이런 걸로 설치하지 않는다면
아기 생기면 이런 거 처치곤란일 거 같아요
집이 넓어도 심플하게 꾸며놓는 게 전 더 좋던데요~
전 TV 놓는 거실장도 괜히 샀다 싶어요. 그냥 벽걸이로 할 껄. 요즘 슬라이드 TV장 (책장이랑 함께 되어 있는) 그런 것도 좋아보이던데요. 아가 생겨도 책 밖에다 많이 꽂을 수 있꼬
아기가 한참 짚고 일어서니 거실장도 위험하구요. 거실장에 장식품 올려두지도 못해요
가능하면 심플하게 꾸미시는 게 어떨지? 생각보다 휑해 보이지 않더라구요11. 신혼살림 전문가
'10.2.23 10:49 AM (211.181.xxx.57)거의 전문가 수준인데요? ^^ 저도 식탁 작은걸로 세덱에서 했었는데... 생각보다 별루예요... 원목이라 유리하지 말래고(유리씌우면 원목이 숨을 못쉰다나 -_-) 닦아도 닦아도 나무물(?)이 계속 나와요ㅠ(세덱에 전화해봤더니 자기네도 매일 닦아준다고 하더라구요 살때 말해주던가 에휴) 방 여유있게 가시는 게 좋아요. 저도 신혼살림 넣을때는 아가방 생각도 안했는데 4월에 태어날 아가방 꾸미느냐 가구 배치 다시하고 그랬네요ㅋ 침대는 큰사이즈 강추요! 저희는 안방이 작아서 퀸사이즈 했는데 나중에 아가 태어나서 침대에 누워서 모유수유할때 킹사이즈면 편하고 좋을것 같아요ㅋ
12. 저
'10.2.23 2:28 PM (210.113.xxx.179)결혼한지 1년 좀 넘었는데 결혼준비 할 때 생각나서 로긴했어요. 저희도 신혼집이 너무 커서 채우느라고 고생좀 했어요^^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셔서 살다가 사게 되는 물건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게 좀 심심했어요--; 둘이 소소한 물건은 사러다니는 재미도 있을텐데 말이에요.
어차피 혼수야 자기 사정에 맞게, 취향에 맞게 하시는 거니 따로 드릴 말씀은 없구요. 침실에서 음악들으시는 거요..아이팟 데크 중에 예쁜 거 많아요. 저도, 신랑도 아이팟 쓰고 있어서 데크 레트로풍으로 된거 사서 쓰고 있는데 꽂아두면 충전도 되고, 라디오도 들을 수 있고, 알람, 시계 기능까지 있어서 좋아요.
무엇보다 이쁘고..지저분하지 않아서 강추에요. 그리고 저희도 드레스룸 있어서 스팀다리미에 일반다리미, 다리미 판 다 놨지만..스팀다리미 잘 안써지더라구요. 니트같은거 금방금방 쓰기엔 괜찮지만..그보다 로봇청소기 있으니까 참 좋던데..한 번 생각해보세요.
결혼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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