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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란 무엇 일까요?

궁금 조회수 : 595
작성일 : 2010-02-22 14:56:23
저희집은 대대로 불교 집안입니다.
엄마따라 절도 다녀봤구요.
한번은 어릴때 친구따라 교회간적이 있는데 엄마한테
무지하게 혼났습니다.
한 집안에 종교가 둘이면 평지풍파 생긴다고...
그런데 커가면서 종교에도 자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친구의 전도로 교회를 정식으로 다녔습니다.
제가 이런말 하면 웃으시는분들이 많을테지만...
정말순수한 맘으로 죽어서 지옥 안가고 천당간다고해서 교회갔습니다.
교회다니니깐 좋은 말씀도 들을수있고 찬양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친구들도 사귀고...
무엇보다 내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런데  다닐수록 이것이 회의인지 꾀가 나서인지 믿음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몇번 다니다 보니 이런 맘이 들더군요.
과연 천당이라는 곳은 존재하는가?
그리고 교회에서 흔히 말하는  회계만하면 모든죄가 용서 되는거라면...
나쁜짓하고 또 회계하고... 이러면 되는거니깐...
이렇게 되면 심적부담이 줄어들어 나쁜짓 할 확률이 많을수도 있다는건데...
그래서 저는 고민끝에 교회를 얼마 안다니다 그뒤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 무교로 바꿨습니다.
살면서 남한테 피해 안주고 나쁜짓 안하고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82에 계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도대체 종교란 무엇 일까요?
IP : 220.95.xxx.1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2 2:57 PM (112.104.xxx.36)

    사람 마음 편하자는 거

  • 2. ^^
    '10.2.22 3:09 PM (58.123.xxx.52)

    저는 교회는 아님니다만 ..교회다니면 서 나쁜짓을 할까요?
    나쁜짓하면 양심상 교회못갈거 같은데요..

  • 3. ..
    '10.2.22 3:45 PM (218.144.xxx.116)

    친절한 마음을 갖게 하는 것

  • 4. ...
    '10.2.22 4:36 PM (203.82.xxx.107)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
    달을 봐야지 손가락을 보면 안 돼요.^^

  • 5. ..
    '10.2.22 4:55 PM (110.8.xxx.19)

    겸손한 맘을 갖게 하는 것?..내가 최고가 아니라는. 개독은 제외하고요.

  • 6. 대한민국당원
    '10.2.22 6:03 PM (211.213.xxx.64)

    천당 있지요? 불교에서는 천상이라고 해요. 극락하곤 틀린 그래도 좋은 곳 하지만 거기서 이승에서 선한 일을 많이 하면 갈 순 있지만 이승에서 쌓은 선한 업(?)이 다하면(이를테면 저축한 거 다쓰면 다시 돈 벌로ㅎㅎㅎ;)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든지 해요. 윤회를 또 하게 된다는 거죠.ㅎ_ㅎ;; 모래위에 집을 짓지 못한다 하죠. 성철큰스님께서 그랬죠. 일년에 아비라기도(검색) 4회 참가를 3년 하면 모래 위에 집도 짓는다고, 무작정 믿는 건 맹신이죠 ㅋㅋㅋ;;; 절에 다니시는 분들은 교회나 성당처럼 교리 공부 같은 건 잘 하지 못하니(요즘은 변했지만)...그냥 절에 가면 절하고 스님은 머리나 깎고 똑같은 회색 승복입고 목탁만 치는 줄 아는데 참 고단한 삶(?)이에요. 전 교회 새벽기도 다니시는 분들처럼 절에 다니시는 분들이 똑같이만 한다면 맹신이 아닌 "야~ 세상에 이런 일이" 하고 놀라실 있이 많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건 오직 경험을 해봐야 겠죠.절도 하고 독경을 하고 다라니를 자꾸 외우고 읽다보면 신기한 일이 님 눈앞에서 많이 일어나게 될겁니다. 진실한 마음 + 간절한 마음만 가진다면요. 그렇습니다. ^^;

  • 7. skeptical
    '10.2.22 6:20 PM (119.192.xxx.155)

    종교란 평민들에게는 진실로 여겨지고
    현자들에게는 거짓으로 여겨지고
    정치가들에게는 유용함으로 여겨진다

    ..................세네카


    동의합니다....

  • 8. 종교란
    '10.2.22 6:54 PM (123.214.xxx.123)

    내세에 천당 가고 지옥 가느라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살아있을때 마음에 위안을 주는 힘.
    다만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9. 분명
    '10.2.22 8:45 PM (112.168.xxx.102)

    모든 것이 처음과 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태초가 있었고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는 마지막이 있듯이....
    인간은 짐승과다르게 영혼이 있습니다.
    영혼을 주관하시는 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누누이 경고하고 설명하고 모든 진리를 말했는데도 우리는 모른척 외면하고
    믿지안고 있지요.
    하나님의 진정한 진리를 찿아보세요.
    세상이 분명 예전과는 아주 많이 달라지고 있어요.

  • 10. 현명한이
    '10.2.22 11:47 PM (119.199.xxx.158)

    종교란 평민들에게는 진실로 여겨지고
    현자들에게는 거짓으로 여겨지고
    정치가들에게는 유용함으로 여겨진다

    ..................세네카 222222222

    옛날 사람인데도 어쩜 저리 똑똑할까요.
    기독교가 로마의 통치수단으로 시작된걸 보면 틀린 말이 아니지요.
    미쓰라교 등 그 당시 유행하던 여러 종교를 혼합해서 만들었지요.
    여러 신을 믿고있던 때라 신념의 통일이 필요했지요. 사회통합을 위해선.
    진시황이 개량법? 통일한 것과 일맥상통.

    위의 '분명'님의 댓글은 아마도 목사가 한 말을 그대로 옮긴거겠지요?
    종교생활 하시는 분들도 항상 뭘 판단할 때 스.스.로.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지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이 한 말, 그대로 옮기지말고.

  • 11. ㅎㅎㅎ
    '10.2.23 12:46 AM (222.98.xxx.189)

    종교란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서비스랬던가....기억이 가물하네요.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낸것중에 최고라고요.
    만들어진 신 한번 읽어보셔요. 저도 막 시작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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