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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아랫집과 윗집

. 조회수 : 916
작성일 : 2010-02-20 23:59:37
대문에 층간소음에 대한글이
걸려있어서
한번 써보는데요

한달에 두번꼴로 올라가셨다는데
저희집이 그렇습니다.

한달에 두번꼴로 올라옵니다.
(본인이던 경비아저씨든)

저희집은
아이하나에요.

직장맘인데
집에들어오는게 무서워요.
오늘도 오려나해서요.

그런데 윗집은
애가 셋정도 되는거같아요 (본것만)

피아노치고
뛰어다니고
밤낮 없어요.

한번도 올라간적 없네요

윗층에서 시끄럽게
난리칠때마다
괜히 억울한 생각이 들어요.

아랫층엔
제가 무식한 여자고
윗층에선 고마운줄도(?)모르고
존재감없는 여자겠죠.

비싼돈주고 산 아파트가
사람을 미워하게 하니
참 씁쓸하네요.




IP : 121.135.xxx.2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험한 인상
    '10.2.21 12:14 AM (211.236.xxx.201)

    인상과 성질 드럽게 생긴 울 남편 땜시 아래층에서 한번도 올라온적이 없습니다...아래집 여러번 바뀌었고, 우리는 13년째 삽니다...위로 아들 둘에 막내 딸하나 인데...

  • 2. 그것이..
    '10.2.21 12:19 AM (116.37.xxx.55)

    윗님 저랑 똑같은 경우시네요..
    저는 아들둘 키우는데..
    정말 평일에는 출근 빠르고 퇴근 늦은지라.. 집에 있지도 않는애들을..
    주말 낮에 좀 놀면서 돌아다니면 어김업없이 올라와서 성질부리더군요,,
    첨엔 좋은게 좋은거다.. 죄송하다 미안하다 하다가..
    얼마전 낮에 누가 자냐.. 우리 애들도 주말에만 있는 애들이고..
    낮에 애들을 묶어두냐.. 해도 너무한다..
    난리난리 했더니 조용해졌어요,,
    매번 죄송하다 하면 그것도 쉽게보이나봐요..
    그러다 전세기한 남았는데 이사했어요...
    아이들 뛰는문제로 매번 잡게되서..ㅠㅠ

  • 3. 아파트
    '10.2.21 12:35 AM (218.209.xxx.225)

    다 무너져 버렸으면 좋겠어요
    아님 충격흡수 잘되는 장판을 빨리 개발하라고 장판업체에 강력히 요구를 하던지
    반상회 열어봐야 소용없고
    입구 알림 게시판에 호소도 해봐도 안보는 건지 봐도 모르는척하는건지...

  • 4. 일부러
    '10.2.21 2:42 AM (114.204.xxx.52)

    로긴했습니다. 원글님 제가 윗집이 셋이고 엄청 뛰는 집 아랫집이었어요.
    싸우다가 정신병 걸릴 것 같아서 급하게 집을 팔고 나왔는데요.
    저희집을 사신 분은 전세를 끼고 사셔서 지금 사시는 분들은 전세에요.
    그런데 제가 오늘 이사하고 두달만에 우편물을 가지고 계시는 게 있다고 해서 찾아갔어요.
    슬쩍 윗집 소음 어떤가요? 물어봤더니 어른들인 자기들은 밤에 일을 나가 밤 소음은 잘 모르는데 자기 중3짜리 딸이 윗집땜에 미치겠다고.. 스트레스 받아서...그러시는 거에요.
    얼마전에 아랫집에서 인터폰이 왔대요 밤 11시 넘어서.
    그 시간에 이 집 아이들은 조용히 공부하고 있었다고 해요.
    그떄 인터폰을 받은 중 3 아이가 우리도 스트레스 엄청 받고 있거든요? 이랬다고 해요..ㅋㅋ
    그렇게 일단 말하고 이 엄마가 다음날 올라가서 이러저러 해서 아랫집에서
    우리집이 시끄럽다고 왔는데 우리는 아니다. 했더니
    자기네도 일찍 재우는 편인데.. 이렇게 둘러대더래요, 그런데 그 옆에 있던 아이가
    엄마 우리 어제 밤 11시 넘어서 잤어~ 이래서 뽀록이 난거죠.

    엄마라는 여자는 일이 있었는지 밖에 나가고 시어머니가 아이들을 봤던거죠.
    대문에 걸린 것처럼 이 할머니도 어찌나 진상인지... 이 할멈이 아이들을 보면
    더 뛰고 난리거든요..

    이로서 제가 예민했던 게 아니란 게 밝혀졌지요...윗집 지네가 얼마나 뛰는지 왜 지들
    소음이 그리 심한지 인정을 안하고 모르는지...정말 지네 윗집이 조용해서 모르는 거겠지요..
    대문에 걸린 집 같은 윗집이 정말 많아지는 건지...저도 앞으로도 저런 집 만날까 무서워
    집을 못사겠어요..지금 전세로 들어왔답니다...


    암튼 원글님. 윗집 소음으로 필시 아랫집이 항의하는 것 같아요.
    꼭 데리고 올라와 소음을 들려주세요...아이 하나인 집에 한달에 두번씩 올라올 일이 있을까요?
    글쎄요,..분명 윗집 소음이 격층 밑으로 들린 걸 겁니다...너무 쫄지 마시고 윗집이 뛰는거 꼭 확인시키세요...

  • 5. 저도
    '10.2.21 5:19 PM (222.113.xxx.160)

    솔직히 아까 대문에 걸린 글 보고 마음이 계속 안 좋아요.
    아까 글 올리신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5살 7살 아이들이라 주의 줄때 뿐일텐데 아래층에서
    자주 인터폰 해대고 올라오고 하면 위층도 참 힘들 것 같았거든요.
    낮에 공부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위층 소음이 더 크게 느껴지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어린 아이들을 묶어 둘 수도 없고..
    낮 동안 만은 이해하셔야 할 것 같았어요.

    저도 위층 아이들 피아노 소리, 의자 끄는 소리, 밤늦게 뛰는 소리 장난 아니지만
    한번도 인터폰 한적 없어요.
    제가 시작하면 그 엄마 애들 잡을테고 그런다고 어린 아이들이 뭐 고쳐지나요..

    아주 극도로 시끄럽거나 예민하지 않으면 서로 이해하려고 해야지
    한번 인터폰 하고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면 점점 감정만 더 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집에서 애들 잡다가 얼마전에 리조트(1층)로 여행을 갔었어요.
    애들이 시끄럽게 해도 되냐고 하면서 실컷 뛰는데, 참 힘들게 사는 구나 싶더라구요.

    원글님 심정 너무나 이해가 갑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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