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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조카네 개는 노래를 하네요

애견인 이모 조회수 : 772
작성일 : 2010-02-20 23:24:31
울조카가 하모니카를 불면
진지하게 우우~ 웅왕~~~왈왈~하면서 노래를 해요.

주둥이를 하늘로 향하고 반주에 맞춰 진짜 노래를 합니다.,

개가 무슨 노래를 해? 개 사랑에 눈 먼, 개 키우는 사람들의 환상, 망상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그 장면을 목격하고 보니

그건 진짜 '노래하는 거' 그 자체였어요.

잘 합디다..^^;

너무 귀엽고 신기하고 살짝 감동적이었다는..

IP : 112.148.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2.20 11:25 PM (118.220.xxx.200)

    제 친구네 개도 노래해요.
    높은 음이나 클라이맥스를 좋아해서 꼭 따라하죠. ㅎ

  • 2. 사람도
    '10.2.20 11:31 PM (61.82.xxx.250)

    사람도 이런저런 사람 있듯이..
    개들도 이런저런 개들이 있나봐요 ㅋㅋ
    그런 개들은 개들 세상에서는 연예인이려나 ㅋㅋ

  • 3. ..
    '10.2.21 12:08 AM (125.139.xxx.10)

    성당에 살던 개들이 성당 종소리만 나면 우루루 몰려나와서 하늘을 향해 우우우우~~노래를 했어요
    너무너무 신기하다고 했는데 언젠가 티브이에 나온것을 보니 파장음을 들을때 반사작용이라고 하던데요. 하울링의 일종이래요. 종소리, 음악소리, 악기소리, 확성기 소리들에 반응하는 것이지요

  • 4. 우리집
    '10.2.21 1:59 AM (116.32.xxx.72)

    강아지는 사납쟁이...
    서열이 완전 바뀌어 우리집 대장 노릇하다 오늘 지옥갔다 왔답니다.
    명절에 시댁에 설쇠로 데려갔다 우리 엄니 물고... 우리 조카 물고...
    시골양반들 불에 까슬려라.... 내다 버려라 난리였죠...
    그런데 어찌 이쁘다고 데려올땐 언제고 그런짓을 하겠습니까..
    오늘 아이파크 백화점 동물병원에 강아지 조련하는 예쁜 여직원에게
    데려다 보였다가
    목에 체인체워 몇번 낚아채니 때릴때보다 상태가 아주 좋아졌어요.
    오늘 1시간 가량 훈련받고 집에 오니 하루에 짖는것보다
    으르릉을 더 많이 하던 강아지가 아주 아주 얌전해 졌어요.
    다음주에 행동 교정 검사 맞으로 또 갑니다.
    애교가 너무 이뻐 늘 봐주었더니.. 남에게 피해를 주는 강아지로
    가정교육 못받은 막나니가 되었네요.
    딴 집 강아지는 노래를 한다는데...이눔은 뭔미...
    그래도 행동 교정해서 잘 살아 보렵니다.

  • 5. ^^
    '10.2.21 4:07 AM (70.26.xxx.15)

    저희 집 고양이 얘긴데요,
    아이가 하모니카를 불어주면 바로 한쪽으로 몸을 누이고는
    그다음부턴 드러누운 채로 계속 몸을 이쪽으로 쿵, 저쪽으로 쿵 왔다갔다 합니다.
    피아노 치면 옆에 앉아 한참 듣고 있고요.
    제 고양이지만 너무 귀엽습니다.
    원글님 그 개도 하모니카 소리 들으면 삘받는 모양입니다^^

  • 6. ..
    '10.2.21 5:08 AM (75.183.xxx.42)

    우리 강아지는 저하고 대화도 하는데요 어린애들 옹알이 하듯이 한참을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 해요 우리 작은애가 남들 앞에서 그러지 말래요 엄마 정상으로 안본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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