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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선생님 계실까요...

시험 조회수 : 433
작성일 : 2010-02-20 23:14:47
올해 6학년 됩니다.
영어는 집에서 계속 영어책 150~300쪽 짜리 책만 읽고 있습니다.
쓰기 말하기는 안하고 가끔 cd듣구요.
거의 3~4년 동안 사설 학원 안다녔구요,
공인 시험 본적도 없습니다.
집에서 책만 내리 읽었습니다.

영어책은 워낙 꼼꼼히 읽는 성격이라 소리내 읽고도
다시 눈으로 반복하고....글밥 많은300쪽짜리에 2~3일 걸립니다.

제가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길이 맞는가 싶고
객관적인 테스트 받아봐야 안되겠나 싶고...
그렇다면 iBT TOSEL이니 많은데 우리아이 같은 경우는 어떤 시험이 적당할까요....

제가 영 딸아이만 실력이 못해서 수준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해안좀 주세요^^
IP : 125.131.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생
    '10.2.21 1:01 AM (125.177.xxx.134)

    그냥 글자만 읽는건가요 ?. 해석을하고 읽는건가요 ?....


    재생각에는 글을보면서 공책에다가 해석도 쓰면서 영어책읽는게 도움될거같아요 ..


    듣기 를 잘하려면 글을 빠르게 해석하는능력을길러야된다고생각해요 ..

    써져잇는글도 빨리해석못하는데 . 말하는걸 어떡게 들리겟어요 ..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단어입니다... 단어만제대로알고잇으면


    영어를한때포기하더라도 다시시도할수잇게끔 도와줍니다...

  • 2. shyiny
    '10.2.22 11:59 AM (221.146.xxx.195)

    집에서 꾸준히 열심히 하는 아이 사례를 읽으니 반갑고 기뻐요. 우선 그렇게 혼자 잘 할 수 있게끔 성장한 것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

    지금까지 잘 해오던 대로 계속하면 좋을 거고요. 어떤 것을 무리하게 시도하기 보다는 지금까지의 흐름을 잘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꼭 가까운 시일 내에 시험을 보고 확인하시고 싶다면, 어린이용 시험을 권해드려요. 말씀하신 토셀이나, 아니면 펠트도 있고, 영국문화원에서 소개하고 신청받는 어린이용 영어 시험도 있습니다.

    텝스, 토플 등 시험을 많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준비해서 치르고 그 점수가 기준이 되는 것이 요즘 많이들 추구하는 방법이지만, 실제로 그 시험 지문이나 내용을 보면 도저히 어린이용이 아니지요. 많이 택하는 방법이라고 하여 옳은 건 아니므로, 제 자녀라면 중 3이나 고등학생 이전에는 그런 시험준비를 목표로 공부하게 하지 않겠어요.

    읽기가 그 정도 되니 듣기(가끔 cd만이라고 말씀하셨지요)도 되리라 짐작되고요. 댁에서 좋은 내용으로 듣기 정기적으로 접하게 해주시리라 믿어요.

    쓰기는 억지로는 마시고요, 그저 한 두 줄 정도로 가볍게 시작하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하니 책 읽고 생각하거나 느낀 점을 한 두 줄, 그러다가 다섯 줄 정도. 아이가 원하면 써보게 권해주세요. 지금 시작하는 단계에서 선생님이든 부모님이든 어떤 분이 첨삭해주실 필요는 없어요. 문법적으로 틀린 걸 지적하고 고쳐준다고 해서 그게 좋은 글쓰기 지도법의 전부는 아니거든요. 다만 글 쓴 것을 잘 보관해 두셨다가 아이가 글쓰기 실력이 자라고 깊어지면 다시 볼 수 있게 해주세요. 스스로 고치기도 해요.
    많이 읽는 아이는 반드시 머릿 속 마음 속에 하고 싶은 말이 넘치는 때가 있을 거라 믿어요.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기회를 발휘하도록 적절한 도움을 주시는 분이 어머니이실 거예요. 그리고 우리말 글로 쓰기가 참 중요해요. 모국어로 풍부한 경험 있는 아이가 확실히 영어 글쓰기도 잘 합니다.

    읽기는 편독하지 않고 여러 쟝르, 여러 작가의 글을 읽게 해주는 것이 좋겠지요. 이미 그렇게 해주시고 계실 것 같아요.

    저는 TESOL 과정을 마치고 지금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미국에서 몇년 있다 왔고요. 제 아이도 만 2년 넘게 학원 가지 않고 집에서 혼자 영어책 읽고, 듣고, 쓰고, 필요할 때는 제가 집에서 도와주고 있고요. 선생과 엄마의 입장에서 말씀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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