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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10억?

40세 조회수 : 4,610
작성일 : 2010-02-20 11:41:28
서울에 아파트 한 채 있고 나머진 다 현금이래요.
강북 소형 아파트라서 한 4억 정도 하니까 그럼 현금만 6억.

또 다른 사람은 강남에 아파트 한 채.
그게 한 8~9억 가요.
현금은 잘은 모르지만 한 1억 쯤 있는 것 같네요.

40에 10억 자산이면 부자인가요?
부자라면, 누가 더 부잔가요?

님들은 어느 쪽을 원하세요?
IP : 125.187.xxx.10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0.2.20 11:50 AM (59.11.xxx.180)

    전자가 더 부자죠.
    현금 6억이면 1년 이자만해도 한 5천만원.

    근데 강남 아파트 한채가 8-9억이라도 깔고 앉은 재산이라 그게 돈을 벌어주진 못하죠.
    강남아파트 한채에 현금 1억이면 그냥 알뜰히 살아야하는 중산층밖에 안되네요.
    중산층 중에서도 중하급.

  • 2. .
    '10.2.20 11:58 AM (121.136.xxx.196)

    누가 더 부자라고 할 수 없이 같은 거 아니에요? 10억으로 같은 금액이라면서요.
    다만 어느 것을 선호하느냐? 하는 질문에는 대답할 수 있겠죠.
    저는 후자를 더 원합니다. 아이들 교육 문제나 기타등등 고려해서.

  • 3. ^^
    '10.2.20 11:58 AM (221.151.xxx.105)

    현금6억 이자가 5천은 아닌데
    지금 기준으로 봐야할지 향후를 봐야할지 부동산을 기준으로 잡는다는것도 애매해요
    저도 울형님들이랑 자산관계로 머릿속으로 계산기 눌러보는데요
    현금 6억 손에만 쥐고 있다면 황금을 땅에 묻어두는 것과 별반
    차라리 강남집이 향후 자산가치로 보면
    여하튼 부럽습니다

  • 4. ..
    '10.2.20 12:01 PM (114.207.xxx.230)

    강남집의 향후 자산가치로 봐서 저도 후자.

  • 5. 아 실수
    '10.2.20 12:06 PM (59.11.xxx.180)

    현금6억 이자는 5천만원이 아니라 한 3천만원 정도네요.

    암튼 매년 공똔이 3천만원씩 생기는게 안생기는거보다는 돈을 더 모을수 있으니 부자죠.
    그렇게 10년만 하면 3억이 그냥 생기잖아요.
    집이야 나중에 오를지 거품꺼져 8억짜리가 4억이 될지 알수 없는 거구요.

  • 6. 저희도
    '10.2.20 12:16 PM (125.131.xxx.199)

    저희도 후자네요.
    강남 사람들 아무도 집 팔아서 강북에 집 사고 현금 보유하고 있지 않아요. 그냥 꽉 쥐고 있어요.
    집이 여러채이신분들은 몇 채 팔아서 현금 보유할지 모르겠네요. 한채인 사람들은 전자로 안살아요.

  • 7. 나는
    '10.2.20 12:23 PM (183.98.xxx.110)

    전자.
    이자를 모으거나 안전한 분야에 투자했다 몇 년 후 아이들 대학을 미국으로 보내겠습니다.
    이제 대학은 미국에서 다니는게 대세가 될 것 같습니다.
    20년 전 홍콩과 동남아시아 국가 사는 집 자식들은 미국에서 대학 다니는 것을 보고
    머잖아 우리나라도 저렇게 되겠다 했더니 정말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 8. ..
    '10.2.20 12:38 PM (123.214.xxx.60)

    상식적으로는 전자가 더 부자고 더 부자여야 옳은데 울나라 기형적 구조와 사고방식으로 이게 논란의 대상이라도 되는 거죠.

  • 9. 6억이자가
    '10.2.20 12:38 PM (114.204.xxx.52)

    삼천만원이나 되나요?이천만원 좀 넘을것 같은데...
    전 후자요,,

  • 10. ㅎㅎㅎ
    '10.2.20 12:41 PM (59.11.xxx.180)

    강남에 달랑 집한채 있는 사람은 후자,
    아니면 나같은 사람입장에선 전자겠죠.
    근데 강남의 그 8억한다는 아파트들 내놓으면 그가격에 팔리기는 합니까?

  • 11. .
    '10.2.20 12:47 PM (124.111.xxx.34)

    그 가격에 팔립니다.
    그래서 돈 있으면 강남 집 사놓는게 무조건 낫습니다.

  • 12. 팔리면 지금 무조건
    '10.2.20 12:59 PM (59.11.xxx.180)

    팔아야죠.
    나같으면 팔고 4억으로 강남에 전세살고 나머지 4억은 은행에 예치해서 1년에 다문 1600만원이라도 벌겠습니다.
    복리의 효과를 생각하면 1600만원 이자만 계속 정기예금들어도 10년이면 2억이 훌쩍 넘지요.
    중간에 투자잘하면 몇배로 불릴수도 있구요.

  • 13. ...
    '10.2.20 1:02 PM (114.204.xxx.52)

    미국 유학비가 얼마인데..미국이 대세가 될가요?또 그 돈 자식한테 다쓰면 노후대책은???
    돈 쥐고 있으면 자꾸 없어질걸요..여기저기서 달라고 할테고..
    부동산 ,현금 총 10억인 사람이 미국유학은 자식 하나도 좀 많이 무리인듯하네요..

  • 14. 대세
    '10.2.20 1:03 PM (183.98.xxx.110)

    지방에서 서울로 갈 경우 등록금과 하숙비가 워낙 비싸 차라리 미국 유학이 낫다고 합니다.
    언론에서 안 다뤄 그렇지 수도권과 지방에서 미국으로 자식들 유학 보내는 집들 많아요.

  • 15. 윗분 같으면
    '10.2.20 1:09 PM (114.204.xxx.52)

    전부 유학 가겠네요..미국 학비,생활비가 얼마인데..
    서울로 가는 학비랑 비교하시는지;;;;
    그 많다는 비율이 전체적으로 따지면 얼마나 될까요???

  • 16. 윗분들
    '10.2.20 1:14 PM (59.11.xxx.180)

    서울유학이냐 미국유학이냐 따지는거보니 강남아파트는 .... 지방부자들이 사주는 건가보네요.
    음.
    지방에서 거금 8억을 애들 대학다니며 살집으로 사줄 부자가 많을까요?
    물론 아주 부자야 이미 서울에 한두채쯤 갖고 있을테구요.
    아주 부자아닌 지방 중산층이 자녀들 서울유학때 거주할 집으로 8억을 들여 강남아파트 사줄 집이 몇이나 되냐,
    음, 글쎄요.

  • 17. .
    '10.2.20 1:21 PM (110.10.xxx.71)

    미국으로 유학 간 친구들 많은데,
    포커스는 집안 돈이 아니고... (물론 10억이 아니라 100억대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공부를 얼마나 잘하고, 공부를 얼마나 좋아하느냐 에요 .

    부동산+금융 자산이 총 10억 있는 집에서
    애들 (저 조건 무시하고) 미국 대학 보낼 수 있다고 믿고 계시나요? -_-;;;

  • 18. 미국대학??
    '10.2.20 1:35 PM (220.117.xxx.153)

    정말 좋은데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취업도 못해요,,
    미국에서 자리잡기는 더 어렵구요,,
    한참 유학에 연수가다가 요즘 주춤하는게 조기유학 한 애들이 유학비도 못건지기 쉽다는게 소문이 나서랍니다.
    정말 잘하는 애들은 가서도 잘하지만 나머지 애들은 졸업하면 막막하죠,,
    그리고 집값 오르는 추세를 보면 그래도 강남아파트는 가지고 있는데 낫지요,,그거 이자 2000받아도 집값은 오르면 억이잖아요 ㅠ

  • 19. 오우~윗님 모르는
    '10.2.20 2:19 PM (112.149.xxx.12)

    말씀!!!
    대기업들과 이름있는 중소기업들 미국대학 나왔으면 넘넘 좋아합니다.
    미국 20대 대학 안에서만 나오면, 취업걱정 없어요. 다만, 치고 올라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워낙 대학파벌중심주의 라서요. 이건 남자에게 해당하는 말이고요.
    여자라면, 저는 유학 적극적 보냅니다. 제 큰딸은 유학 보낼거에요. 지방대 가느니 그 돈으로 유학 보내겠어요.
    저또한 조기유학으로 덕 봤구요.

  • 20. 유학
    '10.2.20 2:28 PM (222.112.xxx.130)

    윗님이야말로 모르는 말씀인듯
    유학 1세대 이후 현재 유학생들 취업시장에서 매우 어렵습니다
    대기업들이 선호하질 않거든요
    실력도 별로고 한국 조직문화에 적응 못하고요
    공채로 들어와야 되는 대기업은 입사 전형이 국내 대학 나온 애들이랑 똑같습니다
    그런데 직무적성검사가 있지요. 여기서 많이 미끄러집니다
    막말로 국내에 SKY애들만 뽑으려해도 차고 넘치는데
    굳이 미국대학 나온애들 안뽑습니다
    별거 없는 대학 나왔다면 더 그렇고요

  • 21. 실제로....
    '10.2.20 5:28 PM (218.156.xxx.33)

    유학파들이 예전 같은 대접 못 받는 거 사실이구요
    미국 좋은 대학 나와야 하는게 맞지요
    그러나 지방대학이고 간신히 인서울 한 아이들이
    미국가서 좋은 주립대학도 가고
    미국 명문대학 가는 아이도 봤습니다.

    능력 된다면 저는 보내고 싶습니다

  • 22. ㅋㅋㅋ
    '10.2.21 9:31 AM (112.149.xxx.75)

    대부분 1번이라 생각할때
    자산가치 꺼질지도 모르는 그 위험손실의 부담 다 떠안고 2번 선택해서
    강북보다 집값오르니 또 불로소득이라 비난하더군요.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는듯.
    항상 같은 논란이네요.
    지방에서도 해외교포도 돈있음 사놓고 싶어하는 곳은 강남이던데
    내 재정상태와 내 가치논리와 다른 사람들도 많다는 걸 인정해야
    위로 올라갈수 있는 계단구조가 보이는 법이에요.
    아마도 내가 이런 댓글 달면
    또 줄줄이 무슨 훈계조의 글들이 올라올거 같아서 피곤할거 같은데...^^

  • 23. ...
    '10.2.21 10:54 AM (58.234.xxx.17)

    미국대학 가기는 쉬워도 졸업하긴 힘듭니다.
    아마 미국에서 대학졸업했다고 하는 유학생들중 진짜 졸업한 학생은 얼마 안될거예요
    그러니 여기서 힘들다고 유학보내는건 아니라고 봐요

  • 24. //
    '10.2.21 11:26 AM (124.49.xxx.89)

    그런데 강남에서 8억 넘는 아파트라면 그다지 인기가 있거나 그런 아파트는 아닌거 같은데요
    전 전자요
    교육이나 이런거는 강북에 둬도 잘하는 애들은 잘하는거고
    강남쪽이 집값이 확 떨어지지는 않더라도
    집에 그렇게 깔고 있는건
    그다지....
    예전처럼 부동산이 급등하는 일도 없을거 같고

  • 25. ..
    '10.2.21 11:30 AM (218.39.xxx.32)

    미국 유학에 대한 환상이 많은 것 같아요.

    혼자 보내놓으면 아이들이 그곳에서 겪는 외로움, 방황 같은건 생각안하시나요.
    그리고 미국대학 졸업했다고 취업이 잘되나요? 글쎄요..
    그리고 미국에서 졸업하고 그곳에서 잡을 갖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에요

    아이가 정말 공부를 잘해서 그곳에 남거나, 돌아와서 교수할 생각으로 명문대 보내는거 아니면
    미국유학은 두번 더 생각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26. ...
    '10.2.21 3:36 PM (123.109.xxx.217)

    유학파가 한국에서 대기업 취업이 쉽다는 건 진짜 옛말이에요.
    그런이유라면 유학'보내지'마세요.
    유학은 정말 뜻이 있는 학생이 공부하고 싶은분야가 있을때 스스로 가는 거죠.
    더군다나 미국. 어휴...가슴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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