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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자랑할게요 ^^;

소심와이푸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10-02-20 07:37:44
어제 남편이 퇴근후 연봉이 얼마나 인상될 것 같냐고 물어봤어요. 장난으로 이정도 올랐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퍼센트로 환산해 보니 10%더라구요; 그래서 에이. 그렇게 많이 올려주는 회사는 못봤어.라고
하고 많아봤자 5%? 했는데.

식사 후에 씨익 웃으면서 노트북에 메일 확인해 보라고 해서 확인해 봤지요.
10%+10% 무려 20%! @.@
10%는 최대 인상 퍼센트고, 또다른 10%는 회장이 지명한 딱 몇 사람이 받는 혜택이라고!
이제 더 이상 연봉이 인상 안됐으면 좋겠데요. 받는 만큼 일해야 하는데 너무 부담된다고. ㅎ

요즘 경기도 어렵고 한데 아는 분들에게 자랑은 못하겠고;
이미 시댁에는 경제적으로 많이 드리고 있는 상태라 자랑했다가는 더 해드려야 해서 말도
못하겠고. 소심하게 82쿡에만 몰래 자랑하고 가요. ^^;;;

간질간질 자랑은 하고 싶고, 할 곳은 없고. 여기 익명 게시판에다가라도 자랑해야겠다고 하니깐
남편이 절대 액수는 적지 말래요. 기밀이라고; IP 추적 당해서 밝혀지면 회사 짤릴 수도 있다고;;
집에서는 어리버리한 남편이 회사에서는 일 열심히 잘하는게 신통방통하기만 합니다.
사업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샐러리 맨 연봉이겠지만 신랑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저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자랑한다구요;)
IP : 217.84.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2.20 7:45 AM (121.151.xxx.154)

    이런 자랑 언제나 해도 되요
    너무 좋겠어요
    월급이 올라서가 아니라 회장이 인정한 사람이 받는돈을 받앗다니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는것이니까요
    너무 좋겠어요

    저도 자랑좀 합니다
    1월에 대출금 나가던것이 이제 만기가 되어서 안나가게 되었고
    이번에 고가를 잘 받아서 좀더 많이 받는다고하네요
    이렇게 되면 적자는 나지않을것같습니다
    그동안 적자나면 보너스 타서 매꾸고 제가 알바해서 매꾸고했는데
    이젠 보너스타고 제가 벌면그대로 저축할수있으니까요
    어제 그랬네요
    이젠 조금 우리에게도 희망이 오는것같다고

    원글님 너무 축하해요

  • 2. ..
    '10.2.20 8:14 AM (219.251.xxx.108)

    아이고,, 부러워요.
    저희 남편도 열심히 일은 하는 것 같은데
    갈수록 회사가 어려워 삼각 위기에 있어요.

    열심히 일 하시고
    보상 받으면 그것만큼 기쁜 것 없어요.

    마음껏 기뻐하세요.
    괜찮아요. 저희도 보고 같이 기뻐해 드릴게요

  • 3. 제 동생이면
    '10.2.20 9:41 AM (61.38.xxx.69)

    좋겠어요. 원글님이요.
    너무 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행복하세요.

  • 4. 둘리맘
    '10.2.20 9:43 AM (112.161.xxx.72)

    너무 좋겠어요.
    남편께서 열심히 하셔서 그리 얻었나봐요.
    앞으로도 행복하시고 부자되세요.
    아참 !! 오른 부분에서 일부는 꼭 저축하세요- 아무도 주지 말고....

  • 5. 충분히
    '10.2.20 10:36 AM (121.162.xxx.38)

    일을 하셔셔 받는거니까 맘껏 자랑하시고 기뻐하세요 ^^

    그 기를 울 서방도 받았으면 좋겠네요 ~~~

  • 6. 진심으로
    '10.2.20 11:03 AM (125.185.xxx.58)

    축하합니다. 남의일이지만 기쁘네요.
    자랑은 많이 하시고 조금 미안한 마음있으시면 82자랑계좌에 조금 입금하시면 되겠네요.
    저번에보니까 그게 실제 있더라구요.
    그 계좌 넘 애교있고 좋은일에 쓰시니까 좋더라구요.
    사실 자랑하고싶은 일 있어도 다들 형편이 다르니 자랑 못하고 사는데 여기다 자랑하고 좋은일도 하고 저는 좋더라구요.
    저도 자랑할일 생기면 요기다만 풀어놓고 계좌입금하려구요.

  • 7. 축하
    '10.2.20 2:38 PM (211.108.xxx.117)

    좋은 일은 맘껏 자랑하세요.
    원글님에게 신나고 좋은 일만 가득 일어나는 한해이기를 기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 8. 소심와이푸
    '10.2.20 5:25 PM (217.84.xxx.178)

    축하 감사드려요. ^^*
    근데 그런 계좌가 있었군요! 몰랐어요! ㅎㅎ
    모두 가정에 기쁜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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