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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영역 9등급의 입시마무리....
2010신입생이될 우리딸
수능에서 사탐 한과목은 좀 삑사리 나머지는 비교적 99%대 선방하고
가군 : 0.5점차 문닫힘, 죽어도 예비가 안빠지는 인문대학 학과
나군 : 4년장학금
다군 : 4년장학금
즉 여기는 문이 내앞에서 닫히고 저기는 내가 문을 활짝 연 원서 9등급짜리로 마무리가 될 모양이네요.
저쪽 가군은 내가 쓴 학과만 죽어라 예비가 안도는데 다른학과는 나군으로 썰물처럼 쫙 빠져나가고
이쪽 나군은 함께 합격한 초기 합격자는 거의다 가군으로 빠져나가고 한 두명이나 남았나......나머지는 다 예비번호가 채우는거죠.
아오~~~~
꼭 특정대학을 못가서 서운한게 아니라.
입시포털이며 점공이며 고작해야 스므살짜리 대학생들이 제공하는 정보에 홀라당 현혹된 이 바보같은 엄마의 천박한 정보력에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네요...
오늘까지 정신없이 추합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모든 대학에 왜 우리딸만 계속 양발딛고 서있게 된건지...
친지들 친구들도 선뜻 축하한다는 말 안하고...
수능이후 석달을 이유모를 울화통에 시달리며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보낸거 생각하면
수시로 합격한 친구들은 학원도 다니고 면허도 따고 뭐 이것저것 했을텐데............대학가서도 완전 바보되는거 아닌가 그 걱정도 되고...
고등학생때야 그저 수능까지만 바라보고 별 생각없다가
앞으로 이 험한 세상을 어찌 살아낼까 걱정이 쓰나미로 밀려오면서...........그냥 짠 해 죽겠네요...
ps---사람들 돈 없다, 등록금 비싸단말 안 믿을 랍니다....저렇게 장학금 많이 줘도 그거보고 남아있는 학생은 하나도 없는것 같아요.
1. 그래서
'10.2.18 11:46 AM (123.111.xxx.19)요즘 대학이 정보력이라고 하잖아요. 그부분에서 약하셨나 봅니다.
2. 예비고3
'10.2.18 11:50 AM (123.213.xxx.19)예비고3엄마로써 엄청 걱정되네요.그러면 어디 정보가 비교적 정확한지요.
속상하시겠지만 알려주심 너무 감사하겠습니다.3. 음
'10.2.18 11:52 AM (121.160.xxx.58)거지아빠왈 '우리는 불날 집 없어서 좋지?' 이런말이 생각나네요.
진짜 9등급짜리는 님 같은 고민 안해도 되니까요.
안타까워요.4. 예비 고3엄마
'10.2.18 12:38 PM (211.57.xxx.98)원글님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겠어요.
어떡해요!!!!!!!!!!!!!!5. 홧병
'10.2.18 12:40 PM (122.153.xxx.162)예비 고3 님..............정확한 정보는요 정말 아무데도 없어요.
내 소신대로 가는게 최선이고 그래야 후회도 없어요.
남의 말에 귀막고 내 소신대로 사는 스타일인데
애도 너무너무 말 잘듣는 착한 애인데.... 눈치작전이고 뭐고도 다 필요없고 미리 계획했던 곳에 원서접수하는날 세군데 다 접수하고 그냥 한방에 다 붙으려고 했는데..
오르비니 점공이니 하는데 모인 수험생및 소위 명문대 대학생들의 세치혀에 꼼짝없이 휘둘린 학부모인 내가 머리카락 쥐어 뜯네요.
정보력이 약한게 아니라 너무 쓸데없는 정보를 너무많이 수집한게 화근이었어요.6. 아니에요
'10.2.18 12:45 PM (220.117.xxx.153)그건 정보력이 아니라 막판 운수입니다.
우리 조카도 지금 딱 이 케이스인데,,걔는 사탐도 안 망쳤어요,,진짜 수능은 기적같은 점수지요,,
근데 외고내신 극복 못하고 외고인데 비교과 약하고,,
수시도 전략을 잘못 세우고,,정시는 이렇게 다들 잘보고 하향지원할줄,,,
막판에 조카보다 못한 애가 조카가 넣은 과보다 좋은과에 막 붙는거 보고 저도 울화병 걸렸어요,,
운칠기삼입니다 ㅠㅠ7. 홧병
'10.2.18 12:58 PM (122.153.xxx.162)윗님 무슨 말인지 구구절절 상황 알겠네요................우리집도 6개 영역에서 7-8???개 틀린 수능을 재수해서 또다시 친다고 다 맞는단 보장도 없고......
정말 죽을때까지 내가 미쳤어, 내탓이오........할것 같아요.
사실은 어차피 등록금도 안낼거..........다시 해봐??? 하다가도 그러면 애가 정말 한다고 할까봐 입밖에 내지도 못하겠어요.8. 아,,
'10.2.18 1:21 PM (220.117.xxx.153)그리고 우리 조카도 알아보니 다른 학교 가면 그동안 받은 장학금 다 뱉어야 한대요 ㅎㅎ
우리조카는 반수 하기로 했어요,,본인도 처음에는 지금처럼 잘 볼 자신없다고 어디든 간다더니막판에 열 제대로 받아서 반수 선언했어요 ,,9. 원글님
'10.2.18 1:54 PM (221.144.xxx.209)무슨 얘기하시는지 알겠어요.ㅜㅜ 위로를 드립니다.
모든 정보는 참고만 하시고 소신지원 꼭 필요합니다.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고
원서 쓰시는 분들 합격만 바라보고 너무 재지 마시고
불합격했을때에도 후회가 남지않을 접점을 찾아서 소신지원하는 것이 필요해요.
싸움 잘하는 사람은 잘 때리는 것이 아니라 잘 맞는 것이라잖아요.
기꺼이 맞을 준비하고 싸움을 걸어야 합니다.10. ..
'10.2.18 1:56 PM (211.43.xxx.123)수능 치고 자게에 글 올리셨던 분 아니신가요? 저랑 처지가 비슷해서 댓글 주고 받았던 분 같은데......아님 죄송하구요.
답답하신 심정 절절이 느껴져요.
저흰 아이가 재수했으면서도 기어코 자기 가고 싶은 학과 소신 지원하고 막판까지 *줄타다가 문닫고 들어갔어요. 재수를 했기에 그 안타까움이란....
막상 가고픈과 되고나니 4년 장학금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더군요.
정말 속상하겠어요.
시험 잘 치고도, 원서 클릭 한 번에 당락이 바뀌니.......(수능 0.4% 근처인데도 대기였어요. 대기번호가 울 딸 뒤에 있는 아이는 울 딸딸과 0.01점 차이로 불합격이구요.) .
힘내시고, 따님 잘 다독여주세요.11. *&*
'10.2.18 5:19 PM (110.9.xxx.9)그럼.....가군에서는 연고대이고, 나군은 어디를 쓰셨나요? 저 정도 점수인데 서울대를 안 쓰셨나요? 그럼 어느정도 해야 흔히 말하는 명문대를 갈 수 있는 건가요......?
몽땅 올백을 맞아야 하나? 정말 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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