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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우리 아기 보고 너무 살 쪘다고 하시네요.
우리 아기 이제 22개월이고 여자아기인데 4킬로로 태어나서 튼실하고 큼직-_-;;합니다.
지금 키가 82센치에 몸무게 13킬로.
제가 봤을땐 딱 통통하니 너무 너무 예쁘거든요.
소아과 가도 몸무게, 키 딱 표준으로 나오구요. 아마 요즘 아기들이 너무 작아서
우리 딸이 튼실해보이는거 같은데.......
누가 봐도 건강하고 예쁘다고 하는 아기입니다. 성격도 너무 밝고 낯가림도 없구요.
아기가 우유를 좋아해서 아직도 하루 2~3번은 우유를 젖병에 넣어 먹습니다.
그걸 본 시어머니가 저한테 오셔서는 "쟤 이제 우유 주지 마라. 저 살 저게 다 우유 때문에 찐거야.
아니 살이 쪄도 보통 찐게 아니잖아..쟤 좀 봐. 저 살찐것 좀 봐. 앞으로 우유 절대 주지마라"
그러십니다.
어이가 없어서 아무 대답도 안 하고 그냥 못 들은척 했습니다.
네, 우리 아기가 뚱뚱해 보이시겠죠.
당신 딸이 낳은 아기는..우리 아기보다 3달 먼저 태어났는데 이제 9킬로입니다.
제가 봤을땐 그 아기가 너무 작은건데...당신 눈에는 우리 딸만 뚱뚱하고 비만으로 보이시나 봅니다.
예전에 제가 우리 아기 허벅지 통통하다고 웃으면서 "어머니 얘 허벅지 좀 보세요" 했더니
화를 버럭! 내시면서 "얘가 못하는 소리가 없네! 애들한테는 그런 소리 하는거 아니다!!!" 하면서
소리를 치십니다.
애들 뚱뚱하다 어떻다 입에도 못 올리게 하시던 분이.....
어떻게 아들 몰래 저에게 와서 우리 딸 뚱뚱하다고 살이 보통 찐게 아니라고 그런 말을 하시는지.....
저 너무 화가 납니다.
저에게는 제 목숨보다 더 소중하고 천사보다 이쁜 아기입니다.
신생아때부터 뚱뚱하다, 비만이다, 살 쪘다, 살 빼라 하시는 이야기....정말 짜증납니다.
시어머니, 남편 둘다 비만입니다.
솔직히 그 말 하시면 어머니부터 관리 좀 하세요! 하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옵니다.
정말 우울하고 화나는 명절이었습니다......
1. 국민학생
'10.2.17 1:47 AM (110.47.xxx.225)통통한 아기 너무너무 이쁘지 않나요. 그 시어머니는 자격지심이 있으신가 싶네요. -_-
아기의 매력은 접힌 허벅지로부터 나온다구요!!!!!!2. 휴
'10.2.17 1:52 AM (114.204.xxx.152)애가 작으면 피죽도 안얻어먹였냐고 잔소리
통통하면 통통하다고 잔소리
시어머니들이 문제에요.3. 원
'10.2.17 1:53 AM (125.177.xxx.48)22개월짜리 아기한테 살빼라 하는 소린 첨 듣습니다.
자연적으로 우유끊고 키로 가던데....울아이 둘째도 아마 두돌전후가 젤 통통했던거 같아요.
.4. 짠돌이
'10.2.17 2:06 AM (124.51.xxx.158)14개월짜리 울 아들이랑 사이즈가 같네요.
13kg, 82cm입니다.
엄청 뚱뚱할 것 같지만, 전혀 안 뚱뚱해요.5. //
'10.2.17 2:51 AM (218.237.xxx.247)손녀가 잘먹고 통통하면 좋아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기들은 잘먹으면 얼마나 이쁜데...
4살된 13키로 우리아들이랑 체중이 같네요 ㅡ..ㅜ6. ...
'10.2.17 3:18 AM (207.252.xxx.132)왕 무시하세요.
싸가지 없는 시모로군요.7. ^^
'10.2.17 7:11 AM (78.49.xxx.176)그냥 걱정되서 하시는 소리라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그 나이 아이들은 비만이고 다이어트고 그런거 생각 할 필요 없다던데
원래 본인이 비만인 사람들은 뚱뚱한거 싫어해요. 시어머님도 자기가 뚱뚱하니 손녀가 자기 닮아 인생 험하게 살게될까봐.^^;; 겁나셔서 하시는 말씀일거예요. 듣기 싫지만 한귀로 듣고 흘리시던가 진지하게 정색하고 한 번 말해보시던가요.
근데 우리아들 이제 만 4살인데 97cm 14키로거든요. 내 눈엔 배도 적당히 나오고 정상처럼 보이는데 작은건가요? 82센치에 13키로면 제 생각으론 많이 통통할 것 같은데 아닌가봐요.^^;8. 헐
'10.2.17 8:50 AM (118.219.xxx.249)그 시어머님 딸하고 며느리하고 아마 바뀌었다면 뭐라 하셨을까요
어려서 잘 먹여야지 애가 꼴이 이게 뭐냐 하셨을껄요
시어머님이란 작자는 이래도 탈 저래도 탈인거같아요
안그런 시어머님껜 죄송해요 ^^;;9. ㅠㅠㅠ
'10.2.17 9:30 AM (125.176.xxx.160)커도 문제, 작아도 문제죠 칫;;;;;;;;;;;
제 딸도 22개월이에요
3.12 표준으로 태어나서 돌때 9.3 정상으로 잘 컸어요
근데 그때까지 말랐다고 어찌나 난리난리셨는지..
정말 엄청 스크레스 받았었어요
근데 지금은 13가까이 되고 87cm이거든요
지금은 통통하다고, 몽창하다고 좋아하세요
어른들은 말라도 문제, 통통해도 문제..
뭐 그렇게 맘에 안 드는것도 많으신지..
아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0. ㅠㅠㅠ
'10.2.17 9:33 AM (125.176.xxx.160)근데 25개월에 9kg는 좀 심한거 같은데..
쩝.. 시어머님.. 왜그러실까요;;11. ㅠ.ㅠ
'10.2.17 9:59 AM (125.149.xxx.226)근데 25개월에 9kg는 좀 심한거 같은데.. 222222222
시누네 아이가 심히 마른 거 아닌가요???12. 시어머니
'10.2.17 10:24 AM (125.178.xxx.63)왜 버럭하시면서 애한테 그런 애기 하는거 아니다 라고 하시는지...
아이에게 질투하시는건지. 남들에게 자기 아이 자랑하는것은 팔불출이라지만 아이 친할머니와 엄마 사이인데 너무너무 예뻐해주고 칭찬해 주면 어디 덧나나요. 정말 이해불가 시어머니십니다. 얘기때는 마른 것보다 혈색 좋고 통통한게 예쁘던데... 성인이 되서야 늘씬하고 여성미가 나는 몸테가 좋아 보이지만 어릴때는 건강이 최고라고 말씀하시고 지금처럼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우유 주시구요.13. 위에 애와 얘의
'10.2.17 10:26 AM (125.178.xxx.63)오타가 자주 났네요. 흥분해서리... 이해하고 읽어 주세요.
14. 저희
'10.2.17 10:41 AM (210.97.xxx.236)아기도 20개월에 85센치. 14키로 육박합니다.
아마 시누이아기랑 비교되어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이제젖병은 끊을때도 되신 거 같은데.. 우유를 컵에 마셔야 하지 않을까요?15. 울 아가도 비만?
'10.2.17 11:54 AM (112.154.xxx.33)울 딸램 10개월에 키 77cm, 몸무게 11.2kg입니다.
제가 봐도 통통하긴 하나, 나중에 다 키로 갈 꺼라는 어른들 말씀~~
아가는 좀 통통해야 귀여운 거 아닌가요?
너무 작으면 오히려 걱정될 거 같은데용.
이쁜 아가를 가지고 시어머님 무슨 말씀을 그리 하시는지~16. 평균체중이
'10.2.17 3:24 PM (222.98.xxx.189)우리 애들은 돌무렵엔 13키로 가뿐하게 넘었는데 우리 시어머니는 통통하고 예쁘다고 난리십니다. 친정어머니가 몰래 딸아이 좀 덜 주라고 제게 압력을 주시지만요.ㅎㅎㅎ
걍 무시해주세요.
다음에 그러시면 평균 체중이 얼마고 우리애는 평균에 가깝고, 시누애는 평균에 못 미친다고 성장 클리닉 알아보라고 쏴주세요.
삐뽀삐뽀119소아과 책에서 표 찾아보고 올립니다.
21개월 여아 평균이...12.00키로 84.3 센티입니다.
시누아이가 9키라고 하셨죠.
남자아이가 9키로면 8개월짜리 평균이고 여자아이라면 9개월 좀 넘어야 겠군요.
시누애가 문제인데 왜 원글님 애가지고 그러시는지원....다음엔 표좀 가져가서 눈앞에서 펼쳐놓고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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