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요일 저녁에 내피 있는 트렌치 코트 입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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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좀 예쁘게 입고 가야 하는 저녁 약속이 이번 금요일에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이맘때 날씨가 좀 풀려서 트렌치 코트 많이 입었던것 같은데
올해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아직도 두툼한 겨울 외투를 벗지 못하고 있어요.
제가 갖고 있는 트렌치 코트가 개버딘 소재의 그런 트렌치 코트가 아니고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짙은 남색에 프라다 소재 비슷한 천인데
안에 얄팍한 내피 달려 있지만 많이 따뜻하지 않은 그런 코트에요.

이런 코트 입기엔 아직 많이 춥겠죠?
겨울 외투 입으려니 별로 예쁘지도 않고 투박해서...
안에는 블라우스에 스커트 입을거구요.

지하철에 봐도 아직 트렌치 입는 분들 거의 눈에 안띄네요.

그냥 겨울옷 따뜻하게 입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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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춥긴한데 자기차로만 이동할거면 ..괜찮고요
지하철에선 당연히 트렌치코트 못보죠 대중교통 타려면 따신게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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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많이 타세요? 전 내피있는 트렌치코트 잘 입고 다녔거든요. 자동차 없구요. 추위를 많이 안타서 그런가봐요..
목도리랑 장갑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