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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마다 아들 세뱃돈 빼앗으려니 힘들어요~

머리가 크니 조회수 : 2,221
작성일 : 2010-02-16 12:15:27
중딩 아들이 용돈 관리를 잘하면 별 걱정이 없는데 이놈은 받으면 며칠내에 아작내는 스타일이라
이번 설에 세뱃돈으로 총25만원 받았느데 입씨름하느라 입이 부르 틀 지경이네요-_-
"세뱃돈은 부모 얼굴 보고 주는거다,니가 받는 만큼 우리돈도 나간다,저축하라고 주는거다,...."
결국 은행에22만원 넣는 걸로 합의 봤네요
내년엔 또 어떡하나???
IP : 58.224.xxx.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6 12:25 PM (118.46.xxx.118)

    우리 착한딸은 15만원 받았는데
    이돈으로 참고서 산다고 좋아하고 있네요.
    그돈으로 새학기 참고서 사라고 하세요.

  • 2. 제가요~
    '10.2.16 12:28 PM (119.67.xxx.242)

    자랄때 친척들한테 받은 세뱃돈을 친척분들 가시면
    아버지께서 엄마드리라고 성화하시며 몽땅 압수를 하시는거예요..그게 너무 싫었어요..
    해서 전 아이들 받은 세뱃돈 절대로 안뺐거든요..남편은 싫어라하지만...
    서랍속에 넣어두고 알아서 쓰도록하지요..좀 많이 쓰면 어떻나요..
    쓰고 싶은거 이때 써보도록 하세요..

  • 3. 저도
    '10.2.16 12:30 PM (121.181.xxx.78)

    세뱃돈 안 뺏어요
    어릴때 저도 그게 참 싫었거던요

    그냥 알아서 사용하라고
    하지만 계획적으로 사용했으면 한다 이정도 말만하고
    맡겨요

  • 4.
    '10.2.16 12:38 PM (125.178.xxx.192)

    취학전 아동인줄 알았네요^^
    중학생이면 그냥 둬 보세요.
    엄마가 몇마디 조언만 하시구요.

    전 초등 애 통장만들어주고 그런돈 넣으라 했더니
    지금 얼마 모였네 어쩌네 하면서
    저금을 재밌어 하더라구요.

  • 5. ^^;;;
    '10.2.16 12:39 PM (222.235.xxx.45)

    저도 애들 어릴 땐 은행에 넣어두곤 했는데 돈 급하면 결국 꺼내 쓰게 되더군요.
    지금은 애들도 안주려해서 1년에 한번이니 그냥 사고 싶은 거 사라고 해요.

  • 6. 배추
    '10.2.16 12:47 PM (121.133.xxx.68)

    딸램이 저금해달라고 몇만원 떼고 가져 왔네요.
    근데...화장실 다녀왔다가 키보드 앞에 돈 보고
    깜놀...이게 무슨돈이야!! 순간 놀랬네요. ㅋ

  • 7. 헐~
    '10.2.16 12:49 PM (58.122.xxx.163)

    그걸 왜 뺏나요?
    돈관리를 못하면 관리하는 법을 알려줘야지 다 커서 직장에서 월급받아도 뺏을건가요?

  • 8. ^^
    '10.2.16 12:57 PM (121.143.xxx.68)

    지금은 서른이 넘었지만, 아주 어려서 엄마가 통장 만들어 주셔서 늘 용돈 받으면 거기다가 넣어뒀었어요. 명절지나면 으레 엄마랑 은행가서 넣고 통장보며 좋아했지요.
    고등학교 졸업할때 몇백 되어서 그걸로 대학 입학할때 입학금 보태고 했습니다.
    돌반지도 모아두신거 대학갈때 필요하다며 녹여서 목걸이랑 반지 귀걸이 해주셨구요. ^^

  • 9. .
    '10.2.16 1:32 PM (112.153.xxx.114)

    돈관리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금을 하더라도 본인 통장에 해주지 그걸 왜 뺐는다고 표현하시는지...

  • 10. ..
    '10.2.16 1:33 PM (180.68.xxx.69)

    제목이 그렇지만 글 읽어보면 뺏은게 아니고 자기 통장에 넣으라고 강권하신 거잖아요.
    아무리 세배돈이라도 20만원이 넘는 돈이면 자제력 없는 중학생에게 맡기기엔 거액이구요.
    그 통장이 한번 넣으면 뺄수도 없는 블랙홀인지는 모르지만요. ㅎㅎㅎ
    저도 아이한테 일부분만 갖고 싶은거 사게 하고 나머지는 통장에 넣어두라고 하는데 초2 통장에 벌써 50만원 돈이 쌓여 버려서 가족끼리 해외여행이라도 가면 니 몫은 니가 내라고 꼬식 있어요.

  • 11. 어렵다
    '10.2.16 1:40 PM (122.32.xxx.57)

    그게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 딱 맞듯이
    저도 자랄 적 어머니에게 세뱃돈을 왕창 왕창 빼앗겨
    아이들 세뱃돈은 터치 안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애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려 했는데 결과는 ~
    대학 졸업반인 아들의 통장은 있는 거 다 찾아다 써 거의 제로
    반면 군에 간 아이는 어릴 적부터 차곡차곡 모인 돈이 천여만원 입니다.
    대학 졸업하여 자립할 때 준비금으로 통장 잔고만큼 따블로 준다했는데
    큰 아인 글쎄요~작은 아인 더 모일 것~???
    습관, 그 거 무시 못할 겁니다.

  • 12. ..
    '10.2.16 2:14 PM (183.98.xxx.179)

    글쎄요 왜 뺏나요.. 거액이긴 하지만 본인이 잘 쓰게끔 도와주셔야지..
    저는 한 30 되던 세백돈으로 너무너무 사고싶던 청바지 같은거 사거나, 뮤지컬 보거나 그랬어요 중학생때..
    그게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 13. 아이에게
    '10.2.16 2:36 PM (121.139.xxx.75)

    그냥 맡기기엔 너무 큰돈이고
    제가 보관하기도 어려운지라 (보관이 되겠어요. 현금있음 쓰게 되겠지) 저금하게 해요.
    2006년부터 세뱃돈을 차곡차곡 저금하고 있는데 (어릴땐 세뱃돈 많이 못받았음)
    큰아이는 그런 돈이 100만원이 넘고 작은 아이도 90만원돈이네요.
    돈 받으면 바로 1.2만원 지들이 사고 싶은거 산다고 빼놓고 저금하더라구요.
    나중엔 자기가 사고 싶은걸 사게 되겠지만
    지금당장은 100만원이 넘는 자기 통장을 좋아라해요.
    설 지나고 두어달은 저금에 홀릭해서 열심히 천원만 생겨도 은행가더라구요.
    그러다 곧 잊고 용돈생기는 족족 군것질을 하지만
    그래도 전 애들 저금 습관 길러주기에 목돈생기는 설날이 참 좋은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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