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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환갑이라고 친척들 다 모이나요?
사실 겉모습 보면 50대 중반이나 되어 보이세요.
피부도 탱탱하고 깨끗하고 희고 동안이라서 더 그래 보이는데다
자녀 둘이 있는데 다 20대이고 아직 결혼 안했고요.
그래서 환갑이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에 환갑이시래요.
명절때 생일날(환갑)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 하시는데
- 이건 큰작은어머니가 나서서 막 말씀을 대신 하셨고
환갑이신 작은아버님이나 작은어머님은 특별한 말씀 안하시고
환갑이신 작은아버님이 뭘 하냐고 하시는데
큰작은어머니가 그래도 그런게 아니라면서 나서서 며칠날 저녁 먹을거니까
시간 비워 놓고 올 수 있도록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시댁이랑 작은집들은 지방이고 다 그근처 사시고
저흰 경기도 쪽이고
아직 결혼 안한 시댁 사촌들도 뭐 위쪽에서들 직장다니고...
근데 요즘 환갑때도 자기 가족들끼리 단촐히 저녁 먹거나 하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이렇게 조카들까지 다 모이라고 하는 경우도 많은지...
일단 시간내서 다녀오긴 해야 할 거 같은데
그냥 가기만 해도 되는지 어떤지 참...
시아버님 환갑은 저희 결혼하기 전이었어서 그때 작은아버님들이랑
사촌들 같이 저녁 먹었다고 했던 거 같아요.
시어머님 환갑때는 그냥 가족끼리 저녁 먹는 정도로만 했어요.
시아버님 형제들 자녀 중에선 저희만 결혼해서 다들 미혼이고요.
큰작은아버님 환갑때는 또 형제분들 모여서 저녁식사 하셨고
저흰 못내려갔고요. 남편도 일했던터라.
여튼 작은아버님은 겉으로 보기엔 정말 환갑은 멀어보이는데 ㅎㅎㅎ
환갑이시라니...
일부러 모이라고 대놓고 날짜랑 말씀하셨는데 (큰작은어머님이..ㅎㅎ)
가야 할 상황인데 뭘 준비해야 하는지..
시어머님 한테 여쭤봐야 되겠죠?
1. 칠순
'10.2.16 11:07 AM (110.15.xxx.165)저희 시부모님은 올해 칠순이신데,
형제분들 다 거리가 멀어서 장소 정하기가 쉽지 않아 그냥 우리 가족끼리만 식사하기로 했습니다.
시부모님이 지방에 사시는데 저희집에 오시고, 애 아빠 형제들은 다 서울,경기도 사니까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큰아버님, 작은아버님 다 연락해서 모일까 어쩔까 고민 많이 했는데, 아버님이 딱 잘라서 그렇게 하면 민폐라고 그냥 우리끼리 모이자고 하셨어요.
환갑때는 우리가족끼리 제주도 여행갔었네요.
근데 큰아버님, 작은아버님 연락할 생각은 했는데, 그 자식들(저희 신랑의 사촌들)한테까지 연락할 생각은 안했는데... 그러면 그건 잔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같은 서울 안에 살아도 약속 잡고 얼굴 보기 힘든데, 멀리 살면 너무 힘들어요.2. ..........
'10.2.16 11:37 AM (211.211.xxx.46)환갑 일년전...육순잔치도 했습니다...시아버지...
10년쯤 되었는데....시어머니 주장에...
육순에 환갑에....일년차이로 비숫한 잔치를 두번했어요...그것도 집에서~
요즘 환갑잔치 잘 안하죠.
저희 친정아버지를 비롯해서....친정쪽 식구들은 아무도 안하는데~
울아버지는 내년에 칠순도 엄마없어서 안하신다는데~
올해 시아버지 칠순은 또 어찌 될런지...3. 저는
'10.2.16 11:38 AM (220.86.xxx.176)거리상으로는 멀지만 가깝게 지내는 친척이라서 갔어요
그리고 받지 않겟다 했지만 부주 드리고 ...4. 환갑잔치
'10.2.16 11:51 AM (124.216.xxx.87)제 친정아버지는 평소에 지인들에게 나이를 5년정도 적다고 속였어요.
그런데 환갑잔치한다고 초대하면 본나이 들통난다고 그냥 형제들이
돈 모아서 100만원 현금 드리고 미역국,케잌먹고 간단히 끝냈어요.
당연히 칠순잔치도 생략하고. 오히려 칠순때는 큰올케가 미안하다고 잔치해
드리려고 했는데 칠순 전날 독도여행 가신다고 해서 담날 몇 시쯤 도착하는지
전화드렸더니 독도가 아니고 2박3일동안 대마도 여행왔다고 하셔서 그냥 넘어갔어요.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올케들이 괜히 미안해 하길래 신경쓰지 말라고 했어요.5. 저희집은..
'10.2.16 12:26 PM (58.238.xxx.182)친척들이 서울 곳곳에 흩어져 살기 때문에..평소엔 만날 일이 거의 없지만
어른들 환갑 때는 다 모여서 식사는 했어요.
매번 생신 때마다 모인다면 조금 힘들겠지만 어른들 환갑이나 칠순 등은 10년에 한번 챙기는 건데 축의금 봉투나 선물 가지고 가시면 좋겠네요.6. ...
'10.2.16 1:08 PM (110.14.xxx.110)시골은 좀 환갑 칠순..다 하는편이고
서울쪽은 잘 안해요
우리도 시집은 다 하는데 친정은 딱 가족만 여행다녀오고 당일에도 집에서 밥 먹고 끝입니다7. .
'10.2.16 1:09 PM (110.14.xxx.110)가시면 봉투 준비하셔야해요 10-20 정도
8. 원글
'10.2.16 1:34 PM (61.77.xxx.153)저희 친정도 시댁보다 더 시골이지만 환갑때 가족들끼리만 했어요.
친인척한테 연락하고 그러는것도 서로 부담이라고...
시댁은 완젼 시골이 아니라 소도시죠.
게다가 시작은아버님은 진짜 겉으로 보면 50대 초중반 정도밖에 안보이고
자녀들도 다 20대에 미혼..ㅎㅎㅎ
환갑이라시기에 놀랬어요.ㅋㅋ
저녁한끼 같이 먹자고 하시지만 가는 입장에서는 그냥 갈 수 없고
선물을 해야하나 현금을 가져가야 하나...좀.
고민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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