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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아이 키우시는 분 어떤가요?

궁금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10-02-15 21:24:22
외동으로 키우시는 분들의
마음을 듣고 싶어요.

그 선택에 만족하시는지
얼른 둘째 결정 못한게 아쉬우신지...

무슨 결정이든
만족도 있고
아쉬움도 있겠죠.

둘째는 완전한 후회가 불보듯 뻔하다면 왜 고민하겠어요.
무조건 하늘의 축복이겠죠.

그래서 더 고민되는게 둘째 결정인 것 같네요.

지금 큰 아이는 3돌입니다.
IP : 221.138.xxx.1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5 9:32 PM (116.126.xxx.149)

    낳으려고 한다고 맘대로 낳아지는 것도 아니니.. 고민하고 계시다면
    그냥 노력해보세요.
    나의 의지대로 되는 줄 알고 버티다가....
    나이 40 넘어버리고..
    중간에 두번 유산하고...

    나의 뜻이나 의지와는 상관없는...
    하늘이 주시는 선물이란 생각 많이 듭니다........

  • 2. 둘째는
    '10.2.15 9:35 PM (122.40.xxx.50)

    남편이랑 부인 모두 아이가 넘넘 갖고싶고
    경제력이 되시고.
    엄마가 심신이 건강하면 낳으세요.

    위 조건중 하나라도 빠지면 안낳는게 낫다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3.
    '10.2.15 9:38 PM (125.140.xxx.37)

    하나도 감당하기 어려워서 둘째는 꿈도 안꿨어요.

    경제적 능력이되고
    엄마가 긍정적이고
    첫째아이가 유순한 편이면 둘째를 생각해보심도 괜찮을듯....조건이 까다롭나요? ㅎㅎㅎ

  • 4. .
    '10.2.15 9:59 PM (112.144.xxx.3)

    ㅎㅎ
    경제적으로 능력은 그닥 없지만 먹고 살만은 하고
    육아에 긍정적인 저,
    유순하고 뭐든 예뻐 죽겠는 딸아이..

    근데요,
    임신과 출산이 어려워요.
    입덧 8개월 하고요,
    입덧하는 내내 바닥만 짚고 기어다녀요.
    변기 끌어안을 때 빼고요.
    그래서 자연분만도 못해요.

    결혼 전엔 애 서넛 낳고 싶었는데
    하나 낳고 맘 접었어요.
    남편하고 아이를 돌볼 사람이 전혀 없거든요.

  • 5. 저요...
    '10.2.15 10:08 PM (211.201.xxx.86)

    조건.... (씁쓸... )
    1. 아빠의 경제적 능력(요게 부족하면 시댁이든 친정이든 꾸준히 돈을 보태줄 여력이 있으셔야 함)
    2. 엄마의 체력 (저는 제가 체력이 딸려... 둘째 그만 뒀습니다. 둘 끌어 안고 괴로와 하느니 하나키우며 행복하자 입니다. 울 엄마 몸이 안 좋으셨는데,,, 애들 키우는 거 너무 고통스러워하셔서 저의 어린시절은 불행하다고 느꼈습니다.)

    근데... 요즘 아이들은 아무래도 경제적인게 제일 중요한 모양입니다. 콩알 반쪽으로 나눠먹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겠지만서도... 저는 콩알 반쪽 진짜 싫었거든요...

    윗 두가지 항목이 모두 맞으면 낳고, 아님 접어야 하는 거 같아요. 요즘은...

  • 6. 너무
    '10.2.15 10:16 PM (112.146.xxx.158)

    너~무 좋아요..
    우린 아들하나 키우는데요, 단촐하고 조용하고 얼마나 좋은지몰라요..
    주변에 아들하나 키우는 집을 몇집 아는데요, 다 비슷비슷해요..
    단촐하고 경제적 부담이 덜하고, 아이가 하나라 심심할까봐 가족끼리 철마다 여행이나 놀러 자주다니고 ..
    우리애는 이제 초등학교 가는데 요런조런 심부름도 잘해주고 얼마나 편한지몰라요
    마트나 음식먹으러 다닐때 아들램이랑 데이트하듯이 놀러다니고 ㅎㅎ
    아이 좀더크면 울 남편이랑 둘이 맛집찾아다니며 드라이브 다니기로 했어요..
    아들 결혼하면 우리 두 부부 여행다니고...^^

  • 7. .
    '10.2.15 10:40 PM (114.206.xxx.244)

    좋은점 많이 나열하셨는데 그게 다 부모가 좋은거죠..아이입장에선 혼자인게 뭐 좋을게 있겠어요.형제간에 사이가 안좋은집도 많다 어쩐다해도 옛날처럼 많이 낳을것도 아니고 동생하나있음 의지도 되고 나중에 커서도 부모보다 형제 남매간에 더 친하게지내는 경우 많이 봤거든요.
    저도 외동아들 키우고 있는데 왜 둘째낳지않았을까 후회를 많이 합니다..

  • 8. 저는
    '10.2.15 11:05 PM (175.112.xxx.63)

    친정은 딸형제들만 있고 시댁은 아들만 셋이예요.
    전 자랄때는 솔직히 자매들이 좋았다는 기억이 많진 않아요. 친정이 어려웠던 것도 아니었는데도 자매들끼리 투닥투닥 시끄러웠는데 그게 재미있었다라는 기억보단 짜증나는 일이 많았다 라는 기억인데 오히려 성인이 되서 결혼하고서는 자매들끼리 너무 재미있게 지내요. 없었으면 어쩌뻔 했을까 싶게요.
    저희 신랑은 삼형제인데 자랄때는 형제들이 있어서 동네에서도 든든하고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오히려 성인이 되면서 다들 뜸하다고 할까 그래요. 워낙들 바쁘기도 하고 시댁문화가 모여서 뭘 하는 편이 아니라서 서로 얼굴보고 지내는 일도 드물고요.
    저희가 아들을 하나 낳았는데 남편은 단호하게 하나로 끝내자 였어요. 저도 딸이었음 저처럼 형제나 자매를 만들어줄려고 했을텐데 아들이라서 하나에서 더 이상 욕심 안 냈고요.
    키워보니 아무래도 하나니 여행을 가거나 어디 움직일때 가쁜하고 좋고요.
    경제적으로 괜찮은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에게 아낌없이 투자하고 노후대책도 여유있게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아이도 혼자라서 부모에게서 받는 사랑에 충분한건지 동생을 원하는 말은 한번도 한적이 없고요. 그리고 이젠 좀 자라서인지 외동이기때문에 누릴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에 대해서도 조금은 자각을 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 9. ...
    '10.2.15 11:50 PM (180.70.xxx.96)

    끝도없는 고민이죠...전 딸아이가 여섯살이 되었거든요.올해까지만 고민하고 내년부터는 정말 미련 떨쳐버리기로 했어요.대기업다니는 신랑외벌이로 그냥저냥 먹고 살면서 딸아이 이름있는 놀이학교 보내고 발레,미술,영어같은 것도 시킬 땐 '어이구...이짓도 애가 하나니까 가능하지...'하고 가슴 쓸어내리다가, 유치원 버스에서 내리는순간부터 집에 엄마랑 둘이 있는건 심심하다고 매일 어디든 놀러가자고 보채는 딸아이를 보면 터울 크게 안지게 형제자매 하나 만들어줄껄...하고 후회되고 그래요.
    저도 임신과 출산이 정말 고통스러워서 목숨걸고 딸아이 낳은데다가 남편이 아이는 예뻐해도 육아에 참여를 하진 않는 사람이라 아이가 아주 어릴땐 둘째 낳을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는데 요즘들어선 정말 부쩍 고민해요...ㅜㅜ
    정말 올해 안으로 이 고민을 끝내길 바랄 뿐이에요

  • 10. 하나로 만족
    '10.2.16 12:08 AM (121.130.xxx.5)

    아이가 일곱살인데 아이는 나중에 좀 외로울수도 있겠지만, 전 이제 제 시간을 갖을 수 있고 친구나 지인들과도 결혼 전처럼 저녁 시간에 만나 와인도 마시고 재즈도 들으러 가고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만족해요. 지금 아이 하나 더 갖는다면 엄마로서의 보람된 인생이 되긴 하겠지만, 전 제 생활도 중요하거든요. 제 개인적인 모임도 많아서요...다 선택의 문제죠 뭐.

  • 11. 저도 아들하나
    '10.2.16 12:15 AM (112.164.xxx.22)

    올해 초6되네요. 돈은 없지만 체력엄청 좋아요. 하지만 제가 애를 별로 안좋아해서 게다가 남편도 아이욕심없고 해서 아들낳은김에 하나로 끝냈네요. 저위에 부모만 편하다고 하셨는데 그건 아니예요. 유아때는 애도 동생소리 가끔하더니만 조금 크니 혼자라서 누리는 것에 대해 알게되면서 절대 싫다고 하더군요. 넉넉하진 않아도 하나라서 원하는것 누리게 해줄수있고 사랑도 듬뿍 받고 사촌들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외로워하지도 않습니다. 우리 부부 노후나 외동아들 장래에 대해서도 훨씬 자유롭게 생각할수있구요,,, 전 하나낳은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네요.

  • 12. ~
    '10.2.16 8:39 AM (128.134.xxx.85)

    하나만 낳는게 부모나 좋지 자식은 형제 없어 안좋다..는것도
    역시 편향된 생각이예요.
    모든 형제관계가 인생에 긍정일 수 없으니까요.
    자식 하나인걸 부모의 이기심으로 몰아가는건
    절대 하지 말아야할일!

  • 13. **
    '10.2.16 10:48 AM (124.137.xxx.21)

    저도 아들하나엄마지만 후회없네요..
    아이가 초등입학즈음에 동생 잠시 찾았을뿐...
    중3이 된 지금 이시점에서
    하나낳길 정말 잘했구나..
    하는 맘뿐입니다~

  • 14. 외동딸 굿
    '10.2.16 11:22 AM (203.249.xxx.21)

    저 외동딸 키우는데요...사회성발달에 외동이 안좋다...이것도 헛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 들어요. 형제 많은 가운데 자란 저...사회성 안좋구요...외동딸 사회성 무지 좋아요. 그리고 유치원 친구들 이야기 가만 들어보니 신경질적이고 화 잘 내는 애들은 형제있는 애들이고요. 순둥이에다 너그러운 아이들은 외동들이더라구요...ㅎㅎ(만고 제 생각입니다.)
    하나 너무 좋아요. 그런데 시집에서 압력이 너무 심하네요..ㅜㅜ 게다가 남편까지 시부모님이 뭐라하시면 꼼짝 못하는 스탈이라서 속터집니다. 어떨땐 시부모님이 짠해서...동생 낳을까 싶기도 하고 제 내면의 갈등이 아직 끝나지는 않았는데요...
    이런거 저런 거 다 없다면...아이 하나...정말 좋습니다.

  • 15. ..
    '10.2.16 12:38 PM (110.14.xxx.110)

    다 장단점이 있죠
    전 외동딸 만족해요 딸아인 동생 노래를 부르는데 요즘같으면 하나인게 다행이다 싶어요
    어디를 가던 홀가분하고 아이 하나 키우는데 돈도 많이 들고...
    성격상 잘해줄 자신도없고요

  • 16. 고민하신다면
    '10.2.16 1:40 PM (125.177.xxx.131)

    그 시간에 얼른 둘째 낳으세요.
    저는 둘째가 안생겨서 포기하고 6학년 올라가는 아들래미 하나인데요.
    어쩔 수 없어서 만족하고 살지만, 여건이 된다면 둘째 낳으시기 바래요.
    이래도 고민 저래도 고민인데, 얼른 고민해결하고 잘 키우면 되죠.
    아이들은 다 보석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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