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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이 담임선생님 자랑할께요
나이가 좀 많으신데 패션감각이 정말 남다르시거든요
첨엔 선생님이 아니신줄 알았지요 ㅋㅋ
그래서 학기초엔 괜한 걱정도 많이 하고 했는데 1학년 선생님으로는 최고이시더군요
아이들 많이 배려해주시고 좀 늦된 아이도 다 괜찮다고 하시고 이런아이가 나중에 더 잘된다고 격려해주시고..
부모 참여수업때 아이들 수업태도를 엄마들이 체크하는데 엄마들이 수업태도체크하는곳에서 다들 갈등하고 있으니까 잘했다고 해주라고 하시면서 엄마들이 아이들 격려해줘야지 야박하게 군다면서 뭐라 하셨어요
아이들 생일때도 다 축하해주시고 아이들이 일기에 엄마생일이었다고 하면 축하문자도 날려주시고요...
어제 종업식을 하고 왔는데 아이가 선생님이 주셨다면 뭘 내밀길래 봤더니
봉투에 새뱃돈을 넣어서 주셨어요
글구 아이들 그전에 학교다니면서 찍었던 사진중 예쁘게 나온걸 액자에 넣으셔서 손수 00왕자님!으로 시작되는 짤막한 편지도 같이 써서 주셨네요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학교 청소하러갈때도 아이마다 문제가 없는지 짝궁하고 싶은 아이는 없는지 물어보시고 또 해결도 해주시고 그러셨거든요
1학년 입학해서 아이도 저도 참 어리버리였는데 넘 좋은 선생님 만나서 넘 감사했어요
1. .........
'10.2.12 3:27 PM (123.212.xxx.203)실화인가요?
님..참 복도 많으시네요...
전 2학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학년때 샘은 툭하면 이등신아를 연발하는...참...잊어버리고 싶은 샘이었어요2. ..
'10.2.12 3:33 PM (61.78.xxx.156)부럽다..
3. ...
'10.2.12 3:35 PM (121.133.xxx.68)그런샘들은 뭔가 가산점 주었으면 좋겠죠.^^
4. 와~
'10.2.12 3:36 PM (211.35.xxx.146)정말 멋진 선생님이시네요.
아이가 1년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냈을거 같아요.
적어도 선생님이라면 이러한 인성을 가진분이면 좋겠어요.5.
'10.2.12 3:43 PM (125.181.xxx.215)사진찍어서 인터넷에 올리세요. 널리 알려서 칭송받게 만들어야겠네요.
6. ...
'10.2.12 3:48 PM (121.133.xxx.68)급식당에서...남자아이들 뺨 날리는 줌마샘도 봤네여...
내가 엄마였으면 어땠을까?? 가슴 철렁하더군요.7. ...
'10.2.12 3:57 PM (121.133.xxx.68)윗분처럼 보석같은 분들이 간혹 계세요.
뭔가 받어서가 아니라...아이갖은 엄마로써
불안함같은거 알아주시고. 아이들에게 힘을
주시는 그런분들 꼭 그 이상 복을 받으셨으면
그리고 그 분야에서 승진이 아니더래도 인정을
받으실 수 있는 뭔가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어요.8. --
'10.2.12 5:42 PM (210.205.xxx.195)저학년때 일기장에 께임 많이 한걸 자랑이라고 써 놓으면 그 전 선생님들은 일기장에 야단치듯 써 놓으셔서 그 담 부터는 애가 일기를 꾸며쓰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4학년때 담임선생님은 슬쩍 다른 말로 돌려서 써 놓으셨는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글이 참 좋았어요.. 그리곤 항상 **는 참 멋있다, 지난번 발표할때 보기 참 좋았다... 등등 칭찬을 해주니까 애거 급속도록 모법생이 되가더라구요... 다른 반이 되고도 선생님 보고싶다고 찾아 가고 핸드폰으로 선생님 찍어오고 그랬어요... 능력있는, 인격이 된 선생님은 애들을 다루는것부터가 다르더라구요.
9. ^^
'10.2.12 5:45 PM (218.151.xxx.147)와.. 정말 좋으셨겠어요..
올해 첨 학부형 되는데.. 원글님 같은 선생님 만났으면 좋겠어요..
82에서 이상한 선생님들 얘기 넘 많이 읽어서 정말 걱정도 많이 되는데.. 이런 좋은선생님들이 더 많으시겠죠?10. *^^*
'10.2.12 6:39 PM (115.20.xxx.47)울딸 6학년 되는데 1학년때 담임선생님이 저희 친정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부주하시고 집근처로 찾아 오셔서 따뜻한 밥한번 사주고 싶었다며 밥사주시고 마음좀 다스리라고 책도 한권주셨어요 지금도 기억나는 그분 오**선생님 ...보고 싶네요
11. 원글
'10.2.12 6:39 PM (124.195.xxx.74)네 저도 첨엔 울선생님 외모와 취향때문에 넌 뜨악하고 좀 무서워보여서 걱정했었어요
근데 1학년 선생님으로서는 정말 최고이십니다.
일기장에도 하나하나 다 글을 달아주셔서 아이가 학교갔다오면 맨날 자랑했어요.
어쩌다 연휴지날때 2-3장에 하나만 글을 써주시면 왜 다 안써주셨을까 했을정도니까요
2학년가서 넘 무서운선생님 만나면 어쩔까 했는데 어제 반배정났는데 2학년선생님도 좋으시다네요. 참 감사드려요12. ,
'10.2.12 10:57 PM (124.56.xxx.43)가뭄에 콩나셨네요 ㅋㅋ
다행입니다13. ^^
'10.2.12 11:50 PM (59.19.xxx.124)저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같은 초등교사로서 본받을점이 많네요.
제가 만나본 많은 동료 선생님들은 대부분 참 좋으시고 사랑을 갖고 계십니다.
그리고...학부모님들...교사도 학생이 그리고 학부모가 믿어주는만큼 신나고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면 더 힘내서 열심히 하는 똑같은 사람입니다.
게시판 보면 매일 도끼눈 뜨고 교사를 보는 학부모들이 태반인거 같은데...먼저 고운 눈으로 보시면 안될까요? 교사와 학부모를 떠나서 인간대 인간으로 고운 눈빛을 보내는 사람에게 마음이 열리는게 사람입니다.14. ..
'10.2.13 12:26 AM (121.133.xxx.68)윗분만 같으면 따로 생각할 필요도 없지요.
표창장 아이들에게 투표하게 해서 뽑았어요.
그리고 뽑힌 아이에게 친구가 너를 뽑았구나...아이는 집에
와서 신나서 얘기를 했죠. 부모님께 안부전해라 해놓고
나중엔 제대로 되지 않은 스티커위주로 했다 결국 상은 다른아이에게..
수고해준 회장도 아니고 성적순도 아니요. 아이들 투표도 아니요.
아이들 사이에서 이상한 말을 잘해 싫어라 하는 문제아이가 껴 있질 않나?
뭔가 기준이 애매모호 하시게 행동하시는 분도
계시답니다. 엄마들 입김에 이리저리 휘청하시고...
중학교에서 회장선거를 하는데...첫번에 뽑힌아이 맘에
안들었는지...다시해야 한다해서 다른 아이가 뽑혔답니다.
결국 엄마 찾아가고 초중등까지 아이기록 함 살펴보라 했다더군요.
다행히 아이가 상위권이었고 결국 2학기에 회장되었다 하더군요.
같은 샘들이 보셔도 아닌 분들도 분명 계실겁니다.
양심있으시고 아이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나눠주시는 분도 계시구요.
샘들 안좋은 이야기 나올때 상처받지 마세요. 윗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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