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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 건가요?
시아버님이 주신 고급 상아도장인데 외국선 쓸 일이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구 이름을 새겨서 주고 왔어요
그리고 얼마전 한국에 가서 그 친구를 만났어요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그 친구 신랑이 도장얘기를 하는데
솔직히 도장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당황했었어요
어쩜 그리도 까맣게 잊고 살 수 있었는지
돌아와서 친구에게 전화 했는데 목소리가 쌩 ~바람이 부네요
어이없게 잊고 살았던게 이해되지 않을 만큼 기억이 없었으니 화 날만 하겠다 싶다가도
쌩한 목소리로 빨리 전화 끊고 싶은 뉘앙스를 풍기니 마음이 않좋네요
1. 그러니까
'10.2.12 3:12 PM (123.204.xxx.15)원글님은 선물을 주신쪽인데 그걸 까맣게 잊고 계신거고
친구는 선물을 받은 쪽인데 그걸 기억하고 있는 거죠?
아주 이상적인 관계 아닌가요?보통은 거꾸로라서 문제가 생기는건데...
친구는 다른 뭔가 화나거나 급한 일이 있는데 하필 그때 원글님께서 전화를 하신듯합니다.
원글님때문에 화가 난건 아닐거 같아요.2. 제가
'10.2.12 3:14 PM (99.238.xxx.0)전화하는 중에 친구가 도 도장애기 하길래
미안해 외국 와서 적응하느라 힘들어서 잠깐 잊었나 봐 라고 했는데
기분이 안 좋은 목소리였어요
도장이 큰 의미를 지닌 건가요?3. 화낼
'10.2.12 3:23 PM (110.15.xxx.197)일도 아닌데요. 저도 그런일 가끔 있어요. 나이먹다보니...
그만한일로 활를 낸다면 그 친구분이 이상하죠.4. 제가
'10.2.12 3:28 PM (99.238.xxx.0)제 시아버지가 주신 도장을 그 친구 이름을 파서 주고 왔어요
그런데 전 사실 큰 의미없이 주고 온 건데
그 친구는 그 도장을 굉장한 정표로 생각했나 봐요
친구신랑이 저 한테 그 도장 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당황했어요
아마 친구는 제가 그 도장에 의미를 담아 준걸로 알았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으니 우리 사이가 이랬던 거야 라고 서운하게 생각했나봐요
이건 제 생각이고요5. 제가
'10.2.12 3:29 PM (99.238.xxx.0)정확히 그 친구가 왜 그 도장 얘기를 하면서 서운해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도장을 받고 까먹은 입장에서 쓴 거 아니냐는 분 절대 아닙니다6. ..
'10.2.12 4:56 PM (211.199.xxx.4)그 친구는 원글님이 그 친구를 굉장히 특별한 친구라고 생각해서 도장선물을 준줄알고 그도장에 큰 의미를 두고 그동안 남편과 얘기하면서 너무너무 고마워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원글님은 기억에도 없으니 좀 섭섭했을것 같네요...^^ 양쪽다 이해는 갑니다.7. 뗏찌뗏찌
'10.2.12 11:26 PM (124.56.xxx.127)잘못하셨네요,뭐...^^
그 친구 입장에서는 정말 서운했을만 하네요.
원글님께는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는게 증명이 된 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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