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첫 명절...일하기 쉬운 복장으로 --;

첫명절 조회수 : 740
작성일 : 2010-02-12 12:04:20
결혼해서 이번이 첫 명절이에요. (주말부부)

신랑이랑 통화하면서 무슨 옷 입고 갈까? 했더니만

일하기 쉬운 복장으로 오래요. --;


제가 장난 식으로

'아니 남의 집 귀한 딸 데려다가 부려먹을 생각부터 하는거야?' 하니깐 발끈하면서

'그래 그럼 정장 입고 와라. 일도 하지 말고.' 하네요. --;


저보고 어떻게 지낼거냐고 하길래

'신랑이 전부치면 옆에서 뺏어먹을거야'

'그래라. 꼭 그래라' 하면서 비꼬듯이 하고 삐져버리데요.


하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잘 하는 사람한테 저렇게 말해야 하는지.

빈말이라도 지내기 편한 복장으로 와  이 한마디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지.. --;


명절에 저 빠져서 썰렁할 우리집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이 좀 시린데

이런 기분 전혀 생각 못하고 저를 당연히 자기집 가서 일 해야 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게 좀 속상하네요.

괜히 결혼했어 괜히 결혼했어... (남보원 버전)


그러나 티라미수에 들어갈 아마레토 술 사준다는 말에

금새 울신랑 최고~! 로 샤라랑 돌아서는 ..

난 너무 단순해 ㅜㅜ
IP : 115.94.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하기 쉬운 복장
    '10.2.12 12:07 PM (222.237.xxx.98)

    이라는 단어에 몸빼바지가 떠올랐어요.....ㅋㅋ
    예전에 우리 올케언니들은 우리집에 오면 엄마 몸빼바지로 갈아입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몸빼바지로......ㅋㅋ

  • 2. 비슷하진
    '10.2.12 12:08 PM (222.236.xxx.249)

    않지만 생각나는 일이 있어요.
    저희 시아버님, 명절에 며느리가 청바지 입고 일하는게 영~~ 보기가 싫으셨나봐요.
    치마를 입어야지 바지입고 일한다고..-,.-
    그래서 새색시가 어머니 월남치마 입고 일했죠. 은근 부아가 나는게, 일하는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시아버님 보시기에 좋은지 안좋은지도 신경써야 한다는게 영 마뜩치가 않은거에요.
    ㅎㅎ 그래서 일부러 펄럭펄럭 거리며 전이며 국이며 사이를 홱홱 휘젓고 다녔죠.
    바쁜척 하면서 아버님 술상 차려드리고 홱 돌아서서 오니 치마가 펄럭~!....
    당신이 입히셨으니 말은 못하겠고 온 음식에 먼지는 폴폴... 전 까이꺼 먼지 먹어도 안죽거든요
    종일 휘젓고 다녔죠...ㅋㅋㅋ 다음해 부터 절대로 치마니 뭐니 입에도 안올리시더라구요...ㅎㅎ

  • 3. 츄리닝 ㅎㅎ
    '10.2.12 12:11 PM (220.79.xxx.115)

    전 첫 해부터 츄리닝 입고 일했는데요 ㅎㅎ
    일이 많지 않아도 집에서는 츄리닝이 편하잖아요.
    설에만 세배 드리려고 캐쥬얼 원피스 따로 챙겨가요.
    부엌 정리 대강 마치고 쑤욱 갈아입기 편하거든요.
    저희 아버님은 심지어 양말도 벗고 편하게 있으라고 하시는데,
    아직까지 시댁에서 차마 양말은 못 벗겠어요.

  • 4.
    '10.2.12 12:13 PM (121.136.xxx.132)

    세미정장으로~~
    그리고 암말도 안했는데 일못하는 사람 취급하더라구요.
    공부잘하면 집안일 못할거라는 선입견때문에~~
    굳이 잘하는척 나서지 않아요.
    집안일까지 잘한다면 너무 잘난척이지 않을까 싶어서요.^^
    농담입니다. 돌던지지 마세요.

  • 5. ㅎㅎ
    '10.2.12 1:34 PM (218.38.xxx.130)

    저는 새색시 때 한복 입고 갔는데..ㅎㅎ
    다들 좋아하시던걸요 이쁘다구~~
    소매는 짝 걷어서 전 부쳤지요.

    근데 친정엔 아예 안 가시나요?
    아무리 주말부부고 거리 멀어도 초장에 버릇을 잘 들이세요!!
    하루 반나절이라도 꼭 들르세요.

  • 6. 첫명절
    '10.2.12 2:25 PM (115.94.xxx.10)

    차례 지내고 점심먹고 바로 며느리들 친정으로 출발하는 분위기에요.
    형님 친정이 멀어서 그렇게 고정(?)되어서 그 부분은 편한거 같아요.
    저도 친정이 멀긴 하지만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99
6821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24
6821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28
6821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17
6821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54
6821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34
682106 꼬꼬면 1 /// 2011/08/21 28,549
6821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79
6821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465
6821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18
6821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88
6821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84
6821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819
6820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809
6820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69
6820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58
6820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406
6820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505
6820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33
6820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18
6820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03
6820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19
6820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86
6820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24
6820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45
6820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75
6820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79
6820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42
6820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37
6820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7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