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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이신 도련님~ ㅋ
서울에 볼일있을때 저희집에서 몇일 주무시거든요..
간만에 오시니깐 반갑기도하고 혼자 자취하시니깐
몇일있을동안 맛있는것도 해드리구요..
그런데 오실때마다 항상 빈손이셨어요.
하다못해 집앞에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한개도 안사오셨네요.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두번, 세번, 네번.... 쭉~
전 부모님이 어디갈때는 작은거라도 꼭 사가라고 당부하셔서
대학생때도 사촌언니집, 이모집갈때 간식 꼭 사갔거든요..
막둥이 동생은 대학생인데도 저희집 올때 항상 누나랑 매형먹으라고
빵, 아이스크림 사와요.
도련님이 매우 짠돌이이기는 한데.. 기본예의(?) 아닌가요?
직장다니면서 월급도 괜찮으신데.... 뭘 빌려가도 빈손이네요.
저는 그렇다쳐도 다른집 가실때는 빈손으로 가면 안된다고
남편한테 시켜야하는건가요?
1. 그러게요..
'10.2.12 11:46 AM (114.206.xxx.213)가르치셔야하겟는데요
2. 집안 분위기에 따라
'10.2.12 11:47 AM (115.178.xxx.253)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요.. 꼭 인색해서라기 보다는 베풀줄 모르는거지요..
자주 온다는건 그만큼 원글님이 부담없이 잘 해주기 때문일거에요..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그러세요.. 갈때 빈손으로 가시는거 아니라고...3. ...
'10.2.12 11:49 AM (58.238.xxx.6)시동생이 앞에 있는것도 아니고..
자게에 글 올릴면서까지 그렇게 높혀야 하는지?
읽는 저로썬 좀 그렇네요 ㅋ4. 그게....
'10.2.12 11:49 AM (222.237.xxx.98)정말 사람마다 다르더군요.......
저도 잠깐 놀러갈때도 뭐라도 들고 가는데.......
첨엔 아무것도 안 들고 오는 게 당연한 걸로 생각하던 사람도 미안한지 가끔 들고 옵디다......
도련님 장가가시면 잘 가르치세요.....^^5. 저희도
'10.2.12 11:51 AM (119.207.xxx.245)마찬가지예요.
결혼을 안해서 인사치레 안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나보더라구요.
근데 그래도 나이는 낼모레 곧 오십되어 갑니다.
전 그래도 인사치레 안하는 건 고사하고 기대지나 말았으면...6. ^^
'10.2.12 11:52 AM (121.132.xxx.87)저희 시동생도 그래서 여친생긴 후 가르켰더니..ㅎㅎ 그 여친과 결혼 후는 처가에만 하나바요..
우리 집은 여전희 빈손이더이다...
그렇담 그 여자는 몬지..ㅎㅎ 지금은 동서지요...그런거는 대부분 여자들이 잘챙기던데...
너무나 떳떳이 빈손으로 오더이다..우린 온다고 이것저것 준비 하는데. 울 꼬맹이들 과자도 하나 안사옵디다...
더욱 웃긴건 동서되시는 분이(ㅋㅋㅋ) 늘 결혼전에 부르짖었던 말이 있습죠...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건데 울시동생 그런거도 못하고 그런다고...그러시는 분은 왜 그런거 하나 못챙기는지...가르켜서 바뀌는 분도 있고..천성인 분도 있더이다 고쳐지지 않고...
소심한 복수 하세요 ㅋㅋ 결혼하심..지금껏 받으신대로 돌려주삼..ㅎ7. 저도
'10.2.12 11:53 AM (222.236.xxx.249)시동생 시누이한테 했어요? 안 했어요? 이정도로만 말해서 주무시고, 안사오시고
자취하시고 하니까 좀 그렇긴 하네요 ㅎㅎ 어쨌건 손아랜데....
결혼하고 우리애 둘 낳을동안 이유식용 1500원짜리 숟가락 1개, 무릎보호대 1개 사준
울 시누도 있는데요 뭘.....
돌때는 오는 차비 들었다고 내복한벌도 안하고...
애들 좀 크고 명절에 팬티 한개! 씩 받았는데 집에와서 입히려고 보니 고무줄이 둘다 툭
떨어지더라구요. 제가 아마 한수 위이지 싶어요. 그러려니 하세요^^8. 진돌씨
'10.2.12 11:53 AM (201.231.xxx.151)너무 높여 주신다....사주신다...드신다..자취하신다, 오신다...도련님...
하녀 같아요. 도련님이라는 말보다는 시동생이라고 하세요.
잘 해주시지만 너무 앞에서 설설 기지 마시구요.9. 형네집이라고
'10.2.12 11:54 AM (118.37.xxx.118)형네집이라고 그냥 오는 걸수도 있어요.
우리집 같은 경우는 명절을 지내러 형네 집에 오면서도 빈손으로 오더라구요.
어머님도 같이 오시면서 두 분 다 빈손.-.-
결혼하기 전에 예비처가에 뭐 가져가야 되냐고 묻고 난리더만
명절때는 남의 집에 가더라도 빈손으로는 안 가는 게 예의 아닌가 싶었는데
남의 집이 아니라 형네 집이라 그냥 왔나 봐요;;;10. .
'10.2.12 11:56 AM (59.4.xxx.103)오세요~주무세요~빈손이셨어요~
무슨 주인집 도련님을 말씀하신것같네요11. ..
'10.2.12 11:59 AM (58.238.xxx.6)형부도 처제관련글 올릴때 저럴까요? ㅋ
처제님이 가끔 저희집에 놀러오세요...-_- 이렇게...12. ..부끄
'10.2.12 12:00 PM (124.49.xxx.144)부끄럽지만..저도 20대후반까지는 명절에 집에 내려가도 빈손이였습니다.
좀 개념이 없었죠 --; 제 생각에는 집에 손님오신적도 거의 없거니와 어딜 간적도 잘 없는 편이라 그런걸 못봐서 그런가란 추측을 하긴했는데..
뭐 여튼 결혼하고 나니 조금 철들어서 ..명절때마다 친정쪽 큰집까지 선물챙깁니다 ㅎㅎ.
그 도련은..
철이 덜들었거나 개념이 없는거같은디..
개념 좀 만들어주셔야할거같네요..13. 그렇다고
'10.2.12 12:05 PM (121.136.xxx.132)형수가 한마디 하기도 껄끄러운 문제네요.
형이 한마디 하고 말일이에요. 고쳐지지 않는대도 별수 없을거 같네요.
부모가 가르치거나 사회생활하면서 스스로 알고 그래야 하는데~~14. 이어서
'10.2.12 12:06 PM (121.136.xxx.132)동생이 그런거 잘못했는데 결혼하면서 올케가 잘 챙겨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근데 남편네 형수는 남편이 총각때 제법 잘 한걸로 아는데 월급타면서 뭐도 안사온다고 타박이ㄷ군요. 받은거 다 잊어버리는 사람도 간혹 있어요.15. ....
'10.2.12 12:09 PM (122.35.xxx.14)내 동생이려니 생각하시고 마음비우세요
16. 그게..
'10.2.12 12:35 PM (124.136.xxx.166)부모님이 그렇게 하라고 안 가르켰고 손님도 잘 안 오는 집이면 잘 모르더라구요..
제가 그랬었다는.. ㅠ_ㅠ;;
지금은 조그만거라도 사서 간다는..17. 몰라서
'10.2.12 12:41 PM (59.187.xxx.233)그럴수도 있어요
울 신랑이랑 저 짠돌이 짠순이도 아닌데 양쪽집갈때 빈손을로 갔어요
걍 찾아뵙는것도 효도다싶어서요 ㅋㅋ
그러다 울 친정아버지가 내가 받아먹을려고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어른들뵐땐 소주라도사오라고 하신말씀에 얼굴이 화끈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집갈땐 빵이라도 사들고가곤 했는데 부모님 찾아뵐땐 왜그랬는지 ㅡ,.ㅡ
그뒤부턴 사들고갔어요
알려주세요 몰라 그럴수도 있답니다 ^&^18. ㅎㅎㅎㅎㅎㅎ
'10.2.12 12:56 PM (122.35.xxx.83)울 시동생도 그래요.
대기업 다니는데....
결혼때도 선물하나 못받았고
아기 낳고 백일이 지났어도 축하한다는 문자 하나 받았어요.
아!!
해외여행 다녀오면서 호텔에서 받은 기념품 인형 하나 아기 주라고 가져왔네요.
명절때는....
항상 회사에서 직원들 선물로 주는 거
다른 사람 주고 그거 남는거 있으면 하나 줍니다.
그리고는....
우리집에 왔을때 선물준거 안보이면 그거 어디갔냐고 확인까지 한다는........19. 전 친정동생
'10.2.12 1:11 PM (58.140.xxx.174)동생집 근처로 이사와서 동생이 우리집으로 남편과 술먹으러 두번 온적 있어요.워낙 서로 바빠서 잘 못와요.
동생도 결혼해서 초등학생아이가 둘있고 우리도 마찬가지인데 두번 다 빈손으로 오네요.
우린 10만원 넘는 양주에 안주에 준비할만큼하는데 하다못해 아이들 과자 한봉지 안사오네요.
남편은 동생댁 부담스러울까봐 가지도 않고요.설사 간다해도 그집에서 먹을 것,아이들 간식 자기가 다 사갈 사람이거든요.아무리 친정동생이라도 대기업 부장이나 되는 사람이 그러니 남편보기 부끄럽더라고요....20. 아이구
'10.2.12 1:17 PM (220.117.xxx.153)우리시동생이 딱 저랬어요,,심지어 아버님 환갑때도 자기는 미혼이라고 아무것도 안하고,,
조카들 돌 백일에도 입 닦고,,
근데 결혼하니 동서랑 셋트로 저래요,세배돈 만원 주고요,,중학교 가니 어린이 아니라고 안준다,,그러네요,,말이나 말지,애들 면전에서,,,
진상은 시공간 초월해서 진상이에요21. 원글
'10.2.12 1:18 PM (222.101.xxx.205)제가봐도 시동생을 드높여 글을 올렸네요.
글쓸땐 몰랐는데~~
한번도 모잘라 두번이나 댓글다신분 다음에는꼭~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동생이 몰라서 그런다고 생각해야겠어요.22. 시부모님이 잘못
'10.2.12 1:57 PM (222.106.xxx.110)가르쳐서 그래요^^;;;가정교육^^;;; 우리 시댁 형제들도 그래요 ㅡㅡ
23. ..
'10.2.12 2:31 PM (211.184.xxx.5)울친정언니 얘기입니다.
막내시동생 결혼전 1년 좀 넘게 데리고 있었는데..
조카들 과자 한봉지 생활비 땡전한푼.. 없었다더라구요..24. ..
'10.2.12 3:10 PM (110.14.xxx.156)우린도 빈손으로 안가는데
자주 오는 남편친구가 그래요 빈손으로 와선 비싼저녁 술 얻어먹고 가고- 아이 있는집에 과자 좀 사오면 좋잖아요-
밥은 한번을 안사네요
그리고 가게가 어디있는지 몰라서 그냥 왔다고 ㅜㅜ 아파트 입구마다 구멍가게 다 있거든요 말해주고 싶어요
그렇게 살아서 살림이 많이 좋아지셨는지요25. 그게
'10.2.12 3:21 PM (211.219.xxx.62)바로 가정교육이란 거지요...........
26. 저희도
'10.2.12 6:04 PM (124.53.xxx.107)시동생이 결혼전에 뭘 사오는걸 본적이 없어요
조카가 둘인데 어린이날 모여서 얼굴 보는데도 과자 한봉지 사준적이 없었어요
그런거 볼때마다 참 가정교육이.... ㅉㅉ 그랬지요
본인은 몰라서 그런다쳐도 어른인 부모가 가르쳐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잘못 키운 시부모까지 밉상으로 보이던데요27. ..
'10.2.12 11:56 PM (121.167.xxx.141)저희 시누도 마찬가지... 예전에 친정아버지 서울 오셔서 시아버님이랑 식사 하시고 싶다고 해서 초대했는데 시누가 시아버님 모시고 왔는데 빈손으로 와서 정말 당황했어요. 사돈이 저녁 초대했는데 술 한병도 안 사오더라는.... 특별히 집들이 하지 않는 이상 저희집에 올때 절대 뭐 사들고 오는 법이없어요.
28. 그게왜?
'10.2.13 2:23 AM (122.35.xxx.14)저는 지금도 어딜가나 빈손입니다
그게 그렇게 비난받을일인가요?
형식적인 인사치레가 그렇게 중요한일인지..29. 중요하죠
'10.2.13 2:57 AM (220.117.xxx.153)형식이 그렇게 무시해도 될만큼 안 중요한건 아닙니다.
일단은 형식적인 인사치레를 해야,,그다음에 내용이 채워지는거죠.
어딜가나 빈손이라는건 어찌보면 무례한겁니다.30. **
'10.2.13 3:00 AM (71.230.xxx.101)그게왜? 님.... 형식적인 인사치레라니요 참... 대단하십니다...
빈손이 어떻게 성이 없지 않은지요?
어디를 방문하든, 하다못해 거래처를 가도 음료수 한병 들고 가면 인상이 달라집니다.
특히 가정집을 방문할때는 그 집에 어르신 또는 아이들이 있는지 그에 맞는 선물이나 또는 그 집의 형편에 따라 귤 한봉지라도 들고 가주는 것이 예의지요. 인사치레가 아니라요.
게다가 저 도련님은 형님집이라도 남의집에 몇일이나 묵어가며 저런식이면 욕얻어 먹을만 한데요... 가정교육이 틀려다고...
저희 엄마 하신 말씀이 자기 이쁨은 자기가 받는다고 본인이 잘해야 남도 잘하는거예요..
정말 어딜가나 빈손이신것이 당연한것은 아니지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저는 당연히 한마디 합니다..
우리집에 하라는게 아니라 어딜 다니더라도 빈손으로 다니지 말라구요..31. 끙..
'10.2.13 9:57 AM (211.200.xxx.110)저희 시동생부부도 마찬가지.
자기는 막내라서 돈없다, 형들이 베푸는거 받는게 당연하다--- 가 뼈속깊이 박혔습니다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지들이 아이인줄 알아요
전에 부부가 함께 저희집에 한달정도 묵었었는데
그 한달 동안 애들 피자 한판 (14900원... 가격도 안 잊어버려요ㅠ)
시켜준게 끝.
나는 입맛 까탈스럽기 그지없는 시동생과 동서 맞줘 식사 준비해주느라
죽을똥을 쌌구만...
가르쳐야 해요. 못 배워서 그래요.
우리 남편도 그런 경향이 있어
제가 늘 챙겨요32. 헐~
'10.2.13 10:19 AM (114.200.xxx.230)그게왜? .... 라니~ 아주 당당하십니다~ㅋ
그럼 댓글님은 남의 집에(물론 님의 가족들도 당연히 포함해서 말이지요~) 가서
음료 한 잔이든 한 상 차림이든 그 사람들에게 대접받는 게 당연한 거라는 말씀이신가요?
혹시나 내가 몸소 가 주는 것 만으로도 고맙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설마 아니시겠지요~ㅎ
어느 집이든 아무리 편한 상대라 하더라도 빈 손으로 오는 손님의 마음가짐처럼 상대를 대하지는 않을 거 같네요.
집에 손님이 오지 않는다면 대부분은 구태여 안 해도 될 일을 하느라
신경쓰고 일부러 몸 움직이고 돈 들이고 이런 저런 일들을 할 필요가 없을테고
그저 평소와 다름없이 그 집의 일상생활을 하고 있을 수가 있겠지요.
윗 분들이 남의 집을 방문할 때 빈 손은 예의가 아니라고 말씀들을 하시는 건
다 살아 오면서 경험한 바 이기 때문에 그러시는 게 아닐까 하는데...
이런 댓글을 보니 좀 놀랍기도 하네요...ㅎㅎ33. manner
'10.2.13 10:28 AM (115.140.xxx.42)하나의 작은 맘 씀씀이 같아요.
저희 형님이 딱 그래요.
아이 돌때 반찬 해온걸로 끝이었어요.
저희 동생들도 저희집에 올때 빈손으로 온경우가 많아서 저 교육시켰어요.
어디 조카들이 있는데 빈손으로 오냐고...수퍼나 편의점에 들려서 과자 한봉지라도 사오라고해요.
저도 어딜가나 동네 이웃 마실가더라도 귤하나라도 챙길려고 노력해요.
그냥 맘 씀씀이 아닐까요? 오고가는 정도 좋구요...34. 교육필수
'10.2.13 11:34 AM (220.93.xxx.154)남의 집 갈때 빈손으로 안 가는것- 그거 정말 가정교육의 결과물이더라고요.
저도 어릴때부터 엄마가 늘 '남의 집 갈땐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다'라고 가르치셔서
어른 된 후엔 친구네집엘 놀러갈땐 (특히 그집에 부모님이나 어른이 계실땐 더더욱) 빵이라도
사가지고 가요. 지금도 절친한 친구가 놀러오라고 해서 집에 갈때면 파운드케이크라도
사가고요. 근데 그걸 정말 '몰라서'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짠돌이라서 일부러 안하는것과 정말 몰라서 안하는건 다르지요.
직장다니는 도련님이라면 원글님이 직접 잘 말씀하시거나, 남편분께 부탁해서 가르치는게
도련님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절대 어려운 얘기도 아니고 못할 얘기도 아니니까 더 나이먹기 전에 가르치세요~
그런 사람들, 어디가서 가정교육 못받았다고, 예의를 모른다고 욕먹기 십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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