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이한테 장화 신기면 발 시리겠죠?

[장화?운동화?]

오늘 운전하기가 나쁜 것 같아서 문화센터 가는 길에 버스를 탔어요.
세무재질의 부츠를 신겼는데, 길이 너무 진창이라 부츠도 젖고, 양말도 거의 다 젖었더라구요.
마침 가방 속에 여분의 양말이 있었기에 갈아신겼죠.

내일은 공연 예매한 게 있어서 어린이대공원까지 가야 해요. ㅠ.ㅠ
집에서 전철역까지 15분 걷고, 어린이대공원 근처에서도 꽤 걸어야겠죠.
부츠는 안 되겠고,
운동화도 전에 눈썰매장 갔을 때 보니 물이 좀 새는 것 같아요.
장화신으면 물은 안 들어가도 미끄럽고 발 시릴 것 같은데, 장화.. 안 되겠죠?
부드러운 고무장화는 아니고, 좀 딱딱한 싸구려 재질의 장화예요..

내일도 오늘처럼 길이 안 좋을텐데, 고생길이 될 것 같네요..

[..]

전 오늘 장화에 양말 두개 신겨서 학교 보냈어요

[원글]

무플이 될 뻔 했는데.. ^^ 양말 두 개 신겨볼게요. 고맙습니다~

[우리두]

부츠가 다젖어서 장화안에 수면양말 깔아줄려구요 ㅎㅎㅎ

[방한화]

가 시장 신발집에 없나요?
15000원이면 미끄럽지도 않고 따뜻한 방한화 살 수 있는데 도시는 그런게 없나 봐요.